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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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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3> Heidelberg - 철학자의 길

<180823> Heidelberg - 철학자의 길

2026.05.03
[각주: 맥주를 다 마시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강변도로 따라 걷다가 다리[각주:1]를 건넜다. 다리 건너 5분정도 걸어가니 철학자의 길 표시가 나왔고, 표지판 따라 걸어가니 골목이 시작되었다. 이 곳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를 중심으로 활약하던 철학자들이 즐겨 찾은 길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이곳을 걸어서 산책하다 보면 철학에는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철학가 못지않은 사색에 잠긴다 하여 '철학자의 길'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오, 이 고요한 도로를 걸으며 세상의 이치를 생각했구나.... 는 개뿔!!! 이치고 나발이고 드럽게 더웠다. 더우면 DGget는 게 이치여!!! 시작부터 계속 언덕을 올라갔더니 체력이 벌써 소진됐다. 옷은 이미 땀범벅이 되어 옷에 착 달라붙기 시작했다. 이 땡볕에 드럽게 힘드네..
<180824> Rothenburg ob der Taube - 로텐부르크 거리 풍경 (Oben)

<180824> Rothenburg ob der Taube - 로텐부르크 거리 풍경 (Oben)

2026.05.03
독일여행 2일차가 밝았다. 하지만 몸이 영 개운치 못했다. 전날 오후 8시에 잠들어서 새벽 5시에 깼는데도 워낙 오랫동안 안자고 있었던 덕에 피로가 덜 풀린 것이었다. 결국 다시 눈을 붙였고, 아침 8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일어났다. 아침밥은 시래기국이었고 꽤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숙소에 사람이 많은 느낌이라 그냥 한 그릇만 먹고 씻었다. 다 씻고선 침대에서 빈둥거리다 열차를 타러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갔다. 여기서 말로만 듣던 ICE를 처음 탔다! KTX에 비해 속도가 안나긴 했지만[각주:1].... 독일을 대표하는 열차 답게 확실히 안정적이며 내부가 깔끔했다. 출근시간을 비껴간 아침이어서 앉을 걱정 없이 갈 수 있었지만[각주:2], 그 와중에도 긴장했다. 자칫 졸았다가 역을 지나칠 수..
<180824> Rothenburg ob der Taube - 로텐부르크 거리 풍경 (Unten)

<180824> Rothenburg ob der Taube - 로텐부르크 거리 풍경 (Unten)

2026.05.03
자,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 광장 한켠에서 가이드북을 꺼냈다. 시계탑과 시청사를 본 후 구글 지도를 켜서 현재 위치와 중세 고문박물관의 위치를 다시 확인하고 방향감각을 다시 되찾았다. 동쪽 입구에서 걸어와서 광장에 도착했고, 북쪽에 있는 교회로 올라갔다가 다시 서쪽 성벽을 찍은 후 중세고문박물관에 가기 위해 동쪽으로 갔고 지금은 다시 북쪽으로 올라와서 광장에 있으니.. 남은 곳은 남쪽 방면에 있는 구 도심지 쪽이었다. 구글 지도를 켜고, 길을 따라 남쪽으로 쭉 내려가기 시작했.... ...는데, 머리에 빗방울이 떨어졌고, 이내 옷을 촉촉히 적셨다. 안경이 빗물로 덮여 앞이 안보일 지경에 이르렀고, 급하게 근처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맥주 한 잔 마시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
<180825> Köln - 쾰른 대성당(Kölner Dom) - 쾰른대성당 주변과 대성당 내부 풍경.

<180825> Köln - 쾰른 대성당(Kölner Dom) - 쾰른대성당 주변과 대성당 내부 풍경.

2026.05.03
[각주: 독일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운하진 않았다. 오전 6시에 깼는데 몽롱했다. 그저 침대에 누워 멍하니 1시간 정도 폰이나 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고있어 미리 짐 싸기도 애매했고.. 그러다 7시가 넘어 밖에서 달그닥 하며 음식하는 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오길래 그제서야 씻은 다음 배낭을 완전히 정리했다. 정리가 끝날때 쯤 옆사람이 일어나더라.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침시간이 되어 밖에 나갔는데, 아침 메뉴는 김치찌개였다. 어제 시래기국도 좋았는데, 오늘 김치찌개도 꿀맛이었다. 매콤하며 짭쪼롬한 국물 한 입 넣으니 밥알이 입에 착착 달라붙었다. 덕분에 식욕이 폭발하여 어제 못 먹었던 밥[각주:1]까지 한꺼번에 뱃 속으로 쓸어담았다. 내가 밥솥을 거덜내고(....
<180826> Dortmund, Signal Iduna Park, 경기장에 들어가기까지..

<180826> Dortmund, Signal Iduna Park, 경기장에 들어가기까지..

2026.05.03
이번 여행의 존재이유!! 최우선목적!! 모든 여행루트가 꼬였음에도 반드시 가야했던 그 곳!! 바로 지그널 아두나 파크!! 옛 이름은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그토록 바라고 바래왔던 축구 직관!!!! 바로 오늘이다!!! 대망의 8월 26일이 밝았다. 1. 경기장에 가기까지. 유스호스텔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아침을 먹고,[각주:1] 숙소에서 조금더 빈둥대며 소화한 다음, 짐을 정리하며 떠날 채비를 마쳤다. 이 날을 위해 준비한 BVB 레플을 꺼내어 옷을 갈아입고, 미리 준비한 표도 챙기고, 그 외 다른 짐은 아예 넣어두고.. 그렇게 정리한 다음, 천천히 밖으로 출발... 하려는데, 춥다(....). 같은 여름이라도 우리나라랑 많이 다르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그래서 숙소에 다시 돌아와 남방까지 다 입은 ..
<180826> Dortmund, Signal Iduna Park - 18/19 Bundesliga 1R BVB : RB Leipzig

<180826> Dortmund, Signal Iduna Park - 18/19 Bundesliga 1R BVB : RB Leipzig

2026.05.03
0. 시작하기 전에. 이번엔 축구 이야기가 메인이라 축구 카테고리로 글을 넣었다. 당연히 경기장과 축구 이야기 위주의 글이다. 하지만, 혹 축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아래 글과 사진들 보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꼭 읽어주셨으면.. 축구장 밖과 팬샵 이야기는 여기로! 1. 경기 시작 전 - Signal Iduna Park (a.k.a. Westfalenstadion) 풍경. 내가 예매한 좌석은 꽤 높고 구석진 곳에 위치했다. 아무래도 시즌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좋은 자리를 예약하기 때문에 좋은 자리는 기대하기 어렵다. 사실 이렇게 표 구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그런데도 사람 마음이 으레 그렇듯이 좀 더 좋은 자리였으면 했다. 특히 내 자리 찾아갈 때(...). 계단이 끝없이..
<180828> Berlin - Zoo역과 티어가르텐, 쿠담거리 등(Großer Tiergarten, Kurfürstendamm), 베를린 2일차 마무리

<180828> Berlin - Zoo역과 티어가르텐, 쿠담거리 등(Großer Tiergarten, Kurfürstendamm), 베를린 2일차 마무리

2026.05.03
1. 시작 대충 숙소에서 한두시간 몸 녹이며 쉬다보니 어느새 오후 늦은 시간이 되었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중심부를 돌아다닌 덕에 여행을 할 만큼은 한 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루를 그냥 끝내긴 너무 아쉬웠다. 게다가 날도 아직 밝았으니! 그래서 여행 책자를 보다가... 서쪽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둘러본 곳들은 거의 동베를린이거나 혹은 서베를린이라 해도 장벽 근처였고, 완연한(?) 서베를린의 중심지 쪽은 가본 적이 없었다. Zoo역과 쿠담거리 등등.. 정확히 뭐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옷을 챙겨입고 밖으로 나섰다. 일단 가면 뭔가 있겠지! 숙소에서 U반으로 4정거장이라 편하게 갔다. 동물원 역까진 4정거장이라 편하게 갔다. 지상 교각을 따라 서쪽으로 가며 지..
<180829> Potsdam - 상수시 궁전 (Schloss Sanssouci) - 입구에서 상수시 궁전까지 (Obere)

<180829> Potsdam - 상수시 궁전 (Schloss Sanssouci) - 입구에서 상수시 궁전까지 (Obere)

2026.05.03
더보기상수시 궁전 이야기는 2편(혹은 3편, obere, (mittlere,) untere로 분류 예정)에 나눠쓰기로 했다. 웬만한 여행가는 장소별로 1개의 글만 쓰는 편인데, 이번엔 분량도 많거니와 사진 용량 문제로 블로그 에디터가 사진을 자꾸 토하는 바람에(...) 어쩔 도리가 없다. 안그래도 최근에 사진이 많은 포스팅 글은 심심하면 이미지 로딩에 오류가 났던지라 나눠서 올리는 게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점 감안하여 봐주시길... 공원에 입장하려는데 어떤 남자가 뭐라뭐라했다.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갔는데, 알고보니 지도 팜플렛 파는 것이었다. 사실 폰&여행책자 보며 가고있었기에 안 낚이길 잘했다. 걸어도 걸어도 가로수길만 계속 나오길래 중간에 멈춰 상수시 궁전 지도..
<180829> Berlin -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180829> Berlin -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2026.05.03
베를린으로 가는 열차에서 다음 행선지를 찾았는데, 샤를로텐부르크밖에 답이 없었다. 성을 2번 연달아 가는 게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니었으나, 다른 곳을 먼저 가자니 동선이 너무 꼬일 게 뻔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었다. 빠른 결정을 내리고선 구글에서 교통편을 찾았고, 그 안내에 따라 열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궁전 앞으로 갔다. 버스에서 내리기 직전 주변에 우즈벡 식당 간판을 보며 이따 궁전 보고나서 식사를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 등을 하며 궁전 앞 정류소에 도착했다. 결국 거기서 밥을 먹진 않았지만(...). 버스에서 내리니 딱 건너편에 궁전이 보였다. 도착해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니 일단 강변이 대박이었다. 슈프레 강은 정말 베를린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듯. 그렇게 강변을 따라가다 ..
<180829> Berlin - 다시 브란덴부르크 문, 그리고 늦은 점심 이야기.

<180829> Berlin - 다시 브란덴부르크 문, 그리고 늦은 점심 이야기.

2026.05.03
1. 늦은 점심. 궁 밖으로 나오니 아까 봤던 식당까지 걸어갈 생각이 사라졌다. 더이상 걷기 귀찮았던 것. 그래서 일단 Zoo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거기 가면 뭐라도 있겠지. 버스에서 내려서 헤매다 결국 어떤 쇼핑몰 건물 지하에서(지하지만 개방된 곳이엇다) 파스타에 맥주를 흡입했다. 맛은 뭐 그냥저냥. 근데 이새끼들, 카드를 안받네 -ㅅ-... 결국 수수료 비싸게 내가며 현금 인출했다. 젠장. 나와서 어딜 갈까 하다. 국회 한번 더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저께 밤에 못 갔던 국회 내부(특히 옥상)에 오늘 한 번 가보자...! 그래서 일단 100번 버스 타고 국회 앞으로 갔다. 2. 낮의 브란덴부르크 문 인근. 하지만 그저께 밤보다도 사람이 더 많다(...). 그리고 이 때, 당..
<180829> Berlin -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Jüdisches Museum Berlin)

<180829> Berlin -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Jüdisches Museum Berlin)

2026.05.03
베를린 여행의 마지막은 바로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어쩌다보니 베를린 여행의 시작과 끝이 유대인이 되었는데, 그만큼 이번 베를린 여행은 역사 여행, 정확히는 '다크 투어'로 정의될 수 있겠다. 당시만 해도 다크 투어란 단어도 몰랐는데 이제와서 보니 다크투어 그 자체였네. 여담인데,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당시 독일 여행의 성격이 도르트문트에서 베를린으로 넘어오면서 아예 다른 여행이 되어버렸는데, 바로 그 결정적인 기점이 되었던 곳이 아닐까 싶다. 첫 날 밤 홀로코스트 추모비가 신호탄이었다면, 이 날의 유대인 박물관 에서의 '그 조형물'은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여행 이야기를 게속 하자면,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U6 역이 있었는데, 거기서 체크포인트 찰리..
<180829 x 180830> Berlin - 베를린 여행 마무리.

<180829 x 180830> Berlin - 베를린 여행 마무리.

2026.05.03
- 숙소로 가는 길. 유대인 박물관에서의 관람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걸어갔다. 가는 길에 보이는 베를린 풍경은 그야말로 일상 그자체였는데, 별 것 아닌 모습에서도 자유로움이 묻어나오는 듯했다. 특히 이 쪽이 서베를린 영역이라 더 그런 것 같기도... 돌아가는 역은 올 때와 마찬가지로 코흐슈트라셰 역. 대신 이번엔 1호선 쪽으로 내려가서 환승하여 숙소로 돌아갔다. 1호선 플랫폼으로 올라가니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 이 때부터 피로감이 마구 몰려오다보니 어떤 감탄사도 없이 사진 한두장 남긴 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래도 여명과 함께 베를린 여행이 끝나는 거라 낭만적이긴 하더라.. -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밤. 호텔 방에 돌아가서 난생 처음으로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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