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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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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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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M2 마흔한번째 롤.

니콘 FM2 마흔한번째 롤.

2021.02.25
오랜만에 별다른 문제 없이 온전한 결과물을 받았다. 지난번 필름까지 무려 3번씩이나 문제가 생기니 눈이 절로 돌아가더라. 결국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카메라를 새로 영입했고(똑같이 니콘 FM2), 사자마자 바로 부모님 집에 가서 이곳저곳 담아왔다. 필름은 오랜만에 ACROS II 100. 지난번에 워낙 만족스럽게 찍었기에 한번 더 필름을 구매했다. 다만 이번엔 '결정적 순간' 사진관에 필름을 맡겼다. 내심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결과물은 무난하게 나왔다. 너무 뻔한 구도로 찍은 사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처음 가본 곳도 있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련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사진을 보러 가자. 1.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2. 근대골목 일대. 3. 도동서원 일대. 4. 대구 전경. 5...
<Youtube> 패닉 - 달팽이

<Youtube> 패닉 - 달팽이

2021.02.23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어릴 때 제목도 기억이 안 나는 (교훈적인) 초등학생 책에서 처음 알게 된 노래... 요즘따라 왜이렇게 더 찾게되는지.
니콘 FM2 마흔번째 롤.

니콘 FM2 마흔번째 롤.

2021.02.22
오랜만의 필카글... 인데 많이 씁쓸하다. 3번 연속으로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엔 또다시 셔터가 안 눌리는 바람에... 몇 장 제대로 찍어보지도 못하고 필름을 되감아야 했다. 아무래도 이 카메라는 또 수리를 맡겨야될 것 같긴 한데... 언제까지 수리만 맡길 순 없는 노릇이니. 그나마 보급형 필름으로 찍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까 싶다. 백만년만에 코닥 컬러플러스 200로 담았다. 비록 몇 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이 사진으로라도 즐감하시길....
<Youtube> 이기찬 - 또 한번 사랑은 가고

<Youtube> 이기찬 -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21.02.17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와, 이게 얼마만이야!? 실시간 검색어 보다 '이기찬'이란 이름 보고서 십수년만에 찾아 들었다. 일전에 안물안궁 음악 문답글에서 언급했던 '고등학교 때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 중 하나. 나답지 않게(?) 본격적으로 노래를 찾아듣기 전부터 기억하고 있었던 노래 중 하나다. 그 때 얼마나 꽂혔는지 삼성 Baby Yepp(정식 코드명 YP-20T, 알 모양의 MP3)에 늘상 넣어다녔는데... 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 MP3 파일이 유실되면서 자연스레 기억에서 잊혀졌었다. 지나가다 들으면 '오, 이 노래!!'라며 반가워했지만 그게 전부. 그야말로 '추억 소환 노래' 중 하나. 잠시나마 야밤에..
<Book> 김시덕 - 갈등 도시

<Book> 김시덕 - 갈등 도시

2021.02.16
작년 여름, 딱히 할 일 없이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 표지들을 훑어보다 눈에 들어온 책이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평소에 도시의 골목길을 걷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당시만 해도 이미 읽고 있었던 책이 몇 권 있었기에 딱히 구매욕구가 생기진 않았다. 그러다 가을쯤이었나..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다시 눈에 띄었다. 때마침 그땐 새로 읽을 책을 찾고 있었기에, 이번엔 목차를 훑어봤다. 말 그대로 서울 구석구석+경기도까지 돌아다니셨구나.. 근데 다시 책장을 보니 2권 정도가 진열되어 있었다. 벌써부터 중고매장에 나왔다는 게 다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단순히 취향에 안 맞아서 방출했을 수도 있으니 일단 속는 셈 치고 책을 구매했다. 더보기 도시의 맨 밑바닥을 산책..
<Youtube> 너드커넥션 - 대나무숲

<Youtube> 너드커넥션 - 대나무숲

2021.02.13
날 위해 춤을 춰줘 흩날리는 달빛 아래에서 누군가 우릴 찾는대도 널 볼 순 없을거야 날 위해 노래해줘 흔들리는 모든 감정들을 누군가 우릴 찾는대도 널 듣진 못할거야 좋은 밤, 좋은 꿈만 알았는데 이 노래도 좋구만..! (덕분에 싱어게인 재밌게 봤었음)
니콘 FM2 서른여덟번째 / 서른아홉번째 롤.

니콘 FM2 서른여덟번째 / 서른아홉번째 롤.

2021.02.07
....그러하다. 둘 다 날아갔다.... 그래서 올릴 사진이 없다... 1. 서른아홉번째 롤은 미노광. 20컷? 정도부터 필름이 갑자기 헛도는 느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처음부터 필름이 제대로 안 물렸었던 모양. 아예 맺힌 게 없다고 한다.. 나름대로 그 사진관에서 처음 보는 필름이라 궁금했던 필름인데 날려먹어서 아쉽.... 2. 서른여덟번째 롤 역시 미노광. 근데 이건 사진관에서 사용한 현상액에 문제가 생겨 필름이 날아갔다고 한다. 실제로 찍을 때 전혀 문제가 없었고, 나름대로 밤풍경 찍으며 기대했던 필름이었는데, 많이 아쉽게 됐다..... 아무튼 사진관으로부터 10회 무료 현상권 + 찍었던 필름을 다시 받기로 하였다. 안그래도 리얼-라이프가 아주 짜증나는데 사진까지 안 도와주네. 아쉬운 마음에 똑딱이..
<Youtube> RHCP - Otherside

<Youtube> RHCP - Otherside

2021.02.07
요즘 RHCP에 계속 빠져산다. 오랜만에 얼터너티브에 젖어사는 중...
<180825> Köln - 쾰른 대성당(Kölner Dom) - 첨탑에서 바라본 쾰른 전경.

<180825> Köln - 쾰른 대성당(Kölner Dom) - 첨탑에서 바라본 쾰른 전경.

2021.02.02
쾰른 시내에서 나와 다시 성당쪽으로 걸어왔다.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다음 일정을 생각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아까는 비록 쌀쌀하긴 해도 햇볓이 쨍쨍했는데, 이젠 비까지 오고 X랄... 이 비까지 뒤집어쓰면 정말 체온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 어떻게든 비를 피해야 했다.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싶어 성당을 봤는데, 성당 옆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이 곳이 바로 쾰른성당의 첨탑 전망대로 올라가는 입구이자 매표소였다. 그리고 여기는 쾰른대성당과 다르게 유료. 한 때 전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던 만큼 의미있는 곳이고, 오래된 건물(+폭격당한 경험도 있는 건물)이니 시설 및 안전관리상의 이유 등으로 이 곳만 입장료를 받나보다 했다. 높이가 제법 높은데다 4유로라(....
니콘 FM2 서른일곱번째 롤.

니콘 FM2 서른일곱번째 롤.

2021.01.31
아주 X같은 날의 연속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개같이 털렸다. 내 속에서 '게이지'가 끝끝대로 찼다. 운동도 제대로 못하다 보니 탈출구마저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뭐라도 사고를 칠 것만 같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털어내야만 했다. 다행히도 게이지가 터지기 직전에(아니, 살짝 흘렀나?) 주말이 왔다. 그간 묵혀뒀던 Provia 100F 필름을 카메라에 물렸다. 본디 서울 밖으로 바람쐬러 가는 날에 꺼내두려고 아껴둔 필름이었으나, 창덕궁-창경궁이면.. 그만한 값어치(?)는 하고도 남잖아? 게다가,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날카로운 햇살을 보고 있으니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예상대로 찬 공기가 살갗을 마구 헤집고 다녔다. 조금만 카메라를 쥐고 있어도 손가락에 감각이 무뎌졌다. 설상가상(?)으로 창덕궁-창경궁이..
<Youtube> RHCP - Scar Tissue

<Youtube> RHCP - Scar Tissue

2021.01.30
오늘도 외친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니콘 FM2 서른여섯번째 롤.

니콘 FM2 서른여섯번째 롤.

2021.01.25
지난번 필름을 다 찍고서 다시 필름을 채우기까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뜬금없이 야밤에 눈이 엄청나게 내렸고, 이 풍경을 놓치기 싫어 집 앞 풍경을 열심히 담았다. 그리고서 골목 한 곳을 돌아다녔는데... 아뿔싸, 이번 필름 24컷 필름이네!? 사실 어디서 좋다는 말만 듣고선 TX400 필름을 들였는데, 구매할 때 TMAX보다 싸길래 어떤 게 다른거지? 하며 궁금했었으나... 뒤늦게 컷 수를 확인했다. 그것도 절반 넘게 찍었을 때.... Aㅏ.... 그 순간, 어떻게든 밖에 나가서 사진을 담아와야겠다는 욕심이 들었고, 그 주 주말에 골목을 돌아다니며 필름을 다 채웠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매우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눈을 필름에 담으려는 '첫' 시도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어 뿌듯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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