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멍하니
멍하니
2020.02.02하늘만 바라볼 뿐. 하늘을 더 보고싶다면이제부턴 정면을 바라보자. (원 작성일 : 160106 / 재업로드 : 200202)
빛내림. (2)
빛내림. (2)
2020.01.30햇살 줄기들. 예전 방에서 찍은 사진. 창 밖 풍경 하나는 참 예술이었는데.... (원 작성일 : 160121 / 재업로드 : 200130)
빛내림.
빛내림.
2020.01.29빛세레 받는 안테나. 난 언제 쯤 빛 좀 받아보려나... 빛은 발품팔아 찾아가는 것이었다. (원 작성일 : 151218 / 재업로드 : 200129)
<190125> 용인, 한국민속촌
<190125> 용인, 한국민속촌
2020.01.23지금까지 국내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전통 건축물들을 꽤 봐왔지만, 정작 일반 백성들의 집인 초가집은 거의 보지 못했다. 궁궐이든, 절이든, 향교든 모두 기와집이었다. 초가집을 제대로 본 건 낙안읍성이나 제주민속촌 정도..? 하지만 용인 한국민속촌은 근처도 가보지 못했다. 물론 관심이야 예전부터 있었다. 게다가 주변으로부터 괜찮다는 말도 몇 번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안 맞았다. 설상가상으로, 용인에는 업무차 몇 번 갔던 걸 제외하면 관광 목적으로 갈 일이 없었다(에버랜드조차 용인자연농원 시절에 한 번 갔던 게 전부). 이래저래 한국민속촌과는 연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 이맘때였다. 공기도 맑고 하늘도 탁 트인 평일 오후였다. 그날따라 시간이 비었는데, 어디론가 카메라를 들고 쏘다니고 싶었다. 하지만 1박 이..
<171002> Тошкент - 본격 일정 시작!
<171002> Тошкент - 본격 일정 시작!
2020.01.11새 날이 밝았다. 의문의 일찍 자는 착한 어린이(!!)가 된 나는, 무려 아침 7시 반 경에 잠에서 깼다(...). 일단 눈 뜨자마자 창 밖을 바라봤다. 거기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일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눈에 익었던 4~5층짜리 대리석 외벽과 원룸 창문은 온데간데 없고, 고만고만한 높이에 각양각색으로 칠해진 지붕들과 어딘가 어설퍼보이는 벽돌 외벽만이 눈에 들어왔다. 어젯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금 이 상황을 실감했다. 나 정말 외국 온 거 맞구나.. 창 밖 풍경. 그렇게 바깥에 빠져있다가, 배가 고파졌다. 이젠 호텔 아침을 먹어야 할 시간. 우즈벡의 조식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식당에 가보니, 생각보다 한국이랑 크게 다르진 않다..!? 고 느끼면서도 달랐다. 일단..
<171002> Тошкент - 하즈라티(하스티) 이맘 모스크로 가는 길.
<171002> Тошкент - 하즈라티(하스티) 이맘 모스크로 가는 길.
2020.01.11초르수 바자르에서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까지는 카라사라이 거리를 따라 쭉 위로 올라가면 된다. 그런데 그냥 대로변만 따라가려니 뭔가 심심했고,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도 빨리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구글 지도를 보며 길을 가다 작은 골목길이 나오자마자 그 골목길로 들어갔다. 아침에 걸었던 골목길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새로운 풍경을 엿볼 수 있었다. 전통 양식의 건물과 정원 정리중인 인부, 그리고 관리인들. 길 가다 골목에 우즈벡 전통 양식 건물이 있길래 사진 한 장 찍었는데, 아래에 있는 안내원이 보러 오라고 했다! 오.. 그냥 봐도 되는건가? 뭔가에 홀린 듯 들어갔다. 안에 들어가니, 다양한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전시품들. 그래서 나가려는데, 날 붙잡는다. "money!" 앗.. 아아....
<171002> Тошкент - 하즈라티(하스티) 이맘 모스크 (Hazrati Imam Mosque (Complex))
<171002> Тошкент - 하즈라티(하스티) 이맘 모스크 (Hazrati Imam Mosque (Complex))
2020.01.11그렇게 골목길을 둘러다보며 걸어서 하즈라티 이맘 관광단지에 도착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는 달리 하늘이 완연히 개었다. 작은 구름 조각들이 유유히 하늘에서 흘러갔다. 덕분에 모스크의 민트색혹은 하늘색 지붕들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푸른 잔디와 민트색 지붕, 노란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슬람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크으... 이래서 해외에 오는구나..!!!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뽕에 취하기 시작했다..!!!! 타슈켄트 내에서 가장 큰 관광단지여서 그런지, 상당히 정비가 잘 되어있고 관리가 이뤄지는 느낌이 들었다. 잔디며 길이며 모스크 내부며... 타슈켄트 내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이 정도는 관리해야겠지. 한 나라의 수도라 국가 이미지에도 이바지하고 역사적으..
<171002> Тошкент - 아미르 티무르 광장 (Amir Timur Square) + α
<171002> Тошкент - 아미르 티무르 광장 (Amir Timur Square) + α
2020.01.111. Tashkent Sirk 근처. 모스크 구경을 끝난 후, 큰 길을 쭉 따라 내려왔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근처 식당 보면서 조금 허기가 졌지만, 잘 모르는 식당이어서 선뜻 가기 그랬기에 그냥 걸어갔다. 아까 봤던 그 길이 다시 보였고, 이번엔 바자르와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더 큰 길이 눈에 들어왔다. 이 쪽은 확실히 바자르 근처에 비해 정비가 잘 된 모습이었다. 아까는 흙벽이 많았다면, 지금은 쏘-련 느낌의 건물들이 줄지어.. 큰 길가의 도로와 차들, 그리고 사람들을 구경하며 계속 걸어갔다. 그렇게 내려왔더니 푸른 지붕에 SIRK라 적혀있는 건물이 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는 타슈켄트 서커스장. Sirk가 우즈벡 말로 서커스인 듯. 아무튼, 그 근처에서 잠..
<171002> Тошкент - 타슈켄트 마무리.
<171002> Тошкент - 타슈켄트 마무리.
2020.01.111. 브로드웨이에서 한식당까지 브로드웨이에서 한식당까지는 도보거리 기준 약 4K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직선으로 가는 도로는 없었고, 큰 도로 따라 길을 몇 번 건너가야 하는 루트. 지금이었다면 당연히 택시를 탔겠지만(...) 그 땐 여행뽕에 잔뜩 취해있었다. 특히 자유여행 왔으면 이렇게 뜬금없이 여행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와봐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했다!물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기에 기꺼이 식당까지 뚜벅뚜벅 걸어갔다. 가는 중간에 있던 공원의 동상. Zulfita라는 분인데,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여류 시인이라 한다. 그렇게 큰 길가 따라 걸어가다 식당 주변에 가서는 좀 더 현지인들의 일상을 보기 위하여 아파트단지 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아파트 창문. 빨랫줄과 에어컨 실외기의 배치..
<171003 x 171004> Самарканд - 레기스탄 광장(Registon Ansambli) -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
<171003 x 171004> Самарканд - 레기스탄 광장(Registon Ansambli) -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
2020.01.110. 시작하기 전에.. 다량의 사진을 올린 관계로, 포스팅 분량이 매우 많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여러분께서 이 글을 보다 지치실 것 같아 각 시점 별로 한데 모아 접어둡니다. 본문엔 텍스트와 대표사진 한 장씩만 올릴게요.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접어둔 부분을 펼쳐주시면 되겠습니다. 1. 10.03. 17:30경 레기스탄 거리 주변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해질녘이 되었다. 숙소로 가려면 지금까지 왔던 길로 돌아가야 했다.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가도 상관없었지만,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여서 돈도 아낄 겸 걸어가기로 했다. 레기스탄 광장 근처로 갔더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늦은 오후의 금빛 햇살이 옅은 구름을 뚫고 마구 퍼지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
<171003> Самарканд - 비비하눔 (Bibikhonum, Бибиханум) + α
<171003> Самарканд - 비비하눔 (Bibikhonum, Бибиханум) + α
2020.01.11마드라사의 탑에서 사마르칸트 전경을 내려보고서 레기스탄 광장의 오른쪽으로 빠져나갔다. 공원은 광장의 오른쪽에도 조성되어 있었다.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었고, 그 동상을 보러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것은 바로 우즈벡 전 대통령이라기보다 악질 독재자 이슬럼 카리모프 동상. 여행일 기준으로 사망한 지 1년이 갓 넘었을 시점이었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현지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인간이라는 듯.그거야 반대하면 잔혹하게 죽였으니 무서워서겠지. 특히 사마르칸트가 이 양반의 고향인지라 저런 큼지막한 우상화동상이 세워진 게 아닐까 싶다. 동상. 인파를 뚫고 타슈켄트 거리로 걸어나갔다. 좀좀이님의 블로그에서 본 가이드를 틈틈이 봐가며 참고했다. 이 쪽으로 걸어가면 비비하눔 모스크와 시욥 ..
<171003> Самарканд - 사마르칸트 첫째날 마무리.
<171003> Самарканд - 사마르칸트 첫째날 마무리.
2020.01.11샤히 진다까지 둘러본 다음, 타슈켄트 거리로 다시 돌아갔다.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났기에 더 이상 일정을 소화하기는 부담스러웠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체력적으로 좀 지치기도 했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벽 너머 골목길이 보였다. 그저 궁금해서 살짝 들어갔다 나왔다. 조금 더 걷고 싶었지만 일단 내일을 기약하며 타슈켄트 거리로 돌아왔다. 다시 거리로 돌아와 걸어가려는데, 길가에 있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아까 비비하눔 모스크로 가는 길에도 눈에 띄었는데, 어떤 관광객이 맥주를 맛나게 마시던 게 생각났다. 어차피 오늘 다 끝났는데 맥주나 마시자...!! 들어갔는데, 메뉴판에는 커피밖에 없었다. 난감하네(...). 일단 그러려니 하며 커피 한 잔 마셨다. 이거시 이슬람식 커피인가..!!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