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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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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풍경

  • Echte Liebe
니콘 FM2 일흔세번째 롤.

니콘 FM2 일흔세번째 롤.

2022.02.08
이젠 단종된 후지 pro 400h 필름으로 찍었다. 재작년 여름에 남해에서 워낙에 재밌게 찍은 덕에 작년 늦가을에 한번 더 구해서 찍었는데, 뭔가 아쉬워 한번 더 구매했다. 근데 이젠 정말 구매처가 없더라. 혹 있어도 1롤당 4.5만원이 넘어가는.. 고로, 혹시 기회가 되어 저렴한 가격에 필름을 구하지 않는 한 후지 pro 400h 마지막 롤로 남지 않을까 싶다. 이번엔 재작년 여름의 기억을 살려(?) 망우삼림에 현상을 의뢰하였다. 근데 여름이랑 겨울의 결과물 차이는 명확하네. 약간 시린 푸른빛이 도는 게 확실히 겨울이구나 싶다. 그래도 청도와 경산에 다녀온 날이 워낙 깨끗한 날이어서 결과물이 괜찮은 듯 싶다. 아무쪼록 여기저기 담아왔으니 즐감하시길! 1. 분당 2. 서울 3. 청도, 운문사 4. 경산,..
<22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2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022.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올해 일출사진을 올렸으니, 작년 일출사진도 올려봐야겠다. 올해는 일출을 기다리는 내내 마음졸였다면, 작년엔 갑자기 다녀오기로 결심한 것이었기 때문에 일출 순간에 늦을까봐 마음졸였다. schluss.kr 위 일출이 벌써 7년전이네. 내 나름 의미가 컸던 중랑천 새해 일출이었다. 그 이후로 꿈에 그리던 DSLR도 사고, 산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일출을 담으며 오여사님을 비롯한 인상적인 장면을 남부럽지 않게 담아왔다. 그러면서도 기억에 남는 일출 사진을 뽑을 때 항상 이 때의 사진을 꺼내곤 했었는데... 3년 전? 4년 전? 부터 이 곳이 다시 생각났다. 처음으로 '새해 일출'을 성공적으로 본 날인데, 언젠가 날씨가 괜찮다면 DSLR로도 그 풍경을 담아보고 싶었다. 때..
니콘 FM2 일흔번째 롤.

니콘 FM2 일흔번째 롤.

2021.12.25
예상대로 한 롤을 채우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그래봐야 보름 남짓이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사 및 추가 방 세팅을 하다보니 카메라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물론 이사하는 와중에 방 사진도 찍었고, 그 중간에도 이따금씩 카메라를 들고 다녔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었고... 그러다 지난 주말에 방 정리&추가 물품 구매가 얼추 마무리되고(그 이후에도 몇 가지 추가작업을 진행하긴 했지만...), 시간 여유도 있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서울을 돌아다녔다. 때마침 첫 눈이 예고된 날이어서 눈발이 흩날리는 서울 골목을 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목적지로 갔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본격적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 때만 해도 눈발이 그리 심하진 않았던지라 여유롭게 골목을 거닐며 몇 컷 담았..
니콘 FM2 예순아홉번째 롤.

니콘 FM2 예순아홉번째 롤.

2021.12.13
지난번 흑백사진과 이어지는 롤. 사실 그 땐 서울 이야기만 했는데, 오산 미군기지 앞 케밥집에서 필름을 갈아끼웠다. 근데 정작 미군기지 앞 골목풍경은 안중에도 없이 케밥집에서만 여러장 찍고 송탄을 떠났다 😂😂 딱 그 시점에 빛이 정말 좋아서... 그리고 서울에서도 빛 좋은 어떤날에 한 롤을 다 채웠다. 아끼고 아끼다 처음 꺼내든 시네스틸 50d필름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한 롤을 채울줄이야(...). 그래도 결과물들을 보니 필름을 아예 허투로 쓰진 않은 것 같아 다행. 항상 그랬듯이, 처음 써보는 필름이니 망우삼림에 현상을 맡겼다. 역시 믿고보는 망우삼림 결과물. 요즘 여기저기 다른 사진관에 다니고 잇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결과물을 뽑아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그래도 아직 집에서 보관중인 시네스틸도 찍..
니콘 FM2 예순일곱번째 롤.

니콘 FM2 예순일곱번째 롤.

2021.12.08
예천 회룡포에서 지난 필름을 다 찍은 후 새로 물린 필름. 작년 여름에 남해-하동에서 재미가 쏠쏠했던 후지 pro 400h 필름을 물렸다. 이제 단종되어서 구하기 어려웠는데, 여차저차 구해서(3만원 안되는 가격에 샀음. 어떤 곳은 6만원에도 팔더라...) 기대하며 물렸지. 결과물도 내심 기대했고.. 물론 여행지에선 거의 찍은 게 없고(상주는 잠깐 들렀다가 바로 올라와서..), 사실상 서울에서 찍은 필름이라 보면 될 듯. 근데 처음에 맡겼던 사진관에서의 결과물이 내가 생각한 것과 너무 달랐다. 일부러 역광을 찍었는데 밝기를 확 높이는 바람에 (안 예쁘게)노이즈만 자글자글하질 않나.. 보통 콘트라스트를 주기 위해 사진을 살짝 어둡게 찍는 편인데, 그 노력이 무색하게 사진들이 죄다 창백한 필터를 씌운 것처럼 ..
니콘 FM2 예순다섯번째 롤.

니콘 FM2 예순다섯번째 롤.

2021.11.22
정말 오랜만이다. 지난 10월 초중순에 영화용 필름 인화 결과물을 받은 후부터 한동안 필름과 거리있는 생활을 했다.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런저런 일들(업무 아님)이 있어 주말에도 계속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 블로그에도 한동안 올릴 사진이 없을 정도로 사진생활이 뜸했다. 사실 그 텀이 아주 긴 건 아니지만, 온도차이 때문에 체감은 훨씬 더 긴 느낌이랄까. 그러다 11월 초에 그 일을 모두 해결했다. 정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고, 지난 주말부터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바람도 쐴 겸 동두천-철원 노동당사에 다녀왔는데, 내심 찍을때도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비록 만인이 좋아할 예쁜 사진은 아닐지언정 내 마음에 드는 사진들. 지..
차분한 아침.

차분한 아침.

2021.10.09
하회마을의 '진짜'를 몸소 느꼈던 6년 전 어느 아침. 그저 유명한 관광지라 폄하했던 과거의 나를 마구 꾸짖었다. 비단 하회마을 뿐이랴. 여행지는 이른 아침에 가야 제 모습이 나온다. 이른 아침이야말로 공간 본연의 모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 원래도 버스 시간표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었지만, 이 때부턴 아침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진면모 때문에라도 중요한 곳은 꼭 아침에 가려고 한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문제지😅 (예전에 쓴 여행기에서도 말했지만, 하회마을은 이른 아침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다시한 번 문화재청 관계자 분들껜 죄송...)
니콘 FM2 예순두번째 롤.

니콘 FM2 예순두번째 롤.

2021.10.06
지난 추석 연휴 첫 날에 대부도에서 물렸던 롤. 이 필름을 이렇게 빨리 쓸 줄 몰랐다. 원래 조금 더 어두울 때 찍을 요량이었는데.... 이게 다 이전 포토스 400이 24컷인 줄 모르고 찍은 내 잘못이지 뭐. 그래서, 전곡항 부분은 이전 필름과 시간적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라 일단 전곡항부터 먼저 올려뒀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제에 따라 시간 관계없이 섞은 결과물들. 필름은 포트라 800. 원래 이렇게까지 빨리 물릴거라 생각치 못했던 터라 본의아니게 땡볕에 조리개 마구 조여가며 셔텨를 눌렀다. 다행히도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 다행... 역시 포트라는 좋은 필름이야. 아무튼, 이번 롤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몇몇 있는데, 어떤건지 맞춰보시길. 그럼 즐감하시길! 1. 전곡항 2. 맑은 날. 3. 햇살 가득. 4...
니콘 FM2 예순한번째 롤.

니콘 FM2 예순한번째 롤.

2021.09.23
지난번의 미련이 남아 또다시 대부도 일출을 보러 갔다. 이번엔 한층 더 가까이 가서 찍었다. 하지만, 이번엔 해가 전신주 밖에서 떴다(...). 노-골 ㅠ_ㅠ.. 그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필름 결과물은 아주 만족스럽다. 풍경 자체도 예술이었지만, 사진관에서 잘 뽑아주신 덕분이다.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아래 사진들 즐감하시길..! 필름은 포토스(FOTOS) 400이며, 현상은 망우삼림에서 했다. 1. 대부도, 어스름 2. 대부도, 일출 순간 (노 골 ㅠ_ㅠ) 3. 그 외
니콘 FM2 쉰아홉번째 롤.

니콘 FM2 쉰아홉번째 롤.

2021.09.07
지난 토요일 하루동안 찍은 필름. 오랜만에 날이 정말 좋아 참을 수 없었다. 작년 이맘때 한 번 실패했던 대부도 해돋이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설상가상으로 배가 아파서(...) 해돋이 순간을 백미러를 통해 마주했다. 너무 아쉬웠지만 내 잘못이니 할 말은 없었고, 아쉬운대로 대부도와 영흥도만 잠깐 둘러보고 왔다. 그래도 날은 좋고 그냥 있긴 아쉬워 낮 동안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필름은 후지 기록용 400필름. 시중에 거의 안 파는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인데도 구입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오는 게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그래, 이 정도 사진이면 한 번 봐주자(?). 잡설은 여기까지. 아래에 사진을..
니콘 FM2 쉰일곱번째 롤.

니콘 FM2 쉰일곱번째 롤.

2021.08.20
싸이키 블루스 필름을 신속히 소진시키는 동안, 다음번엔 어떤 필름을 물려야 하나 고민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건 시네필름 뿐이었는데, 그간 좋은 날이 이어진 만큼 낮풍경을 온전히 담고 싶었다. 결국 사이키 블루스 필름을 맡기자마자 종로에 있는 우성상사로 갔다. 때마침 진열대에 녹색 포장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오랜만에 후지 컬러필름이나 한 번 써볼까... 그렇게 후지 필름을 3롤 구매했다. 그 중 하나는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시중에서 보기 힘든 필름이라 눈 딱 감고 구매했다. 그 중 후지 C100을 처음으로 카메라에 물렸다. 처음 써보는 필름이기도 하고, 연휴 중에 잠깐이라도 드라이브로 서울 밖을 벗어날 생각이 있었기에 감도가 낮은 필름을 골랐다. 그리고 햇살좋은 어떤 날에 청남대에 갔다오면서 제법 많은 ..
니콘 FM2 쉰세번째 롤.

니콘 FM2 쉰세번째 롤.

2021.07.23
더운 나날의 연속이다. 작년에 올해 내릴 비까지 땡겨서 내렸나 싶을 정도로 푸르고 뜨거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따금씩 뭉치는 먹구름들도 이내 푸른 하늘 속으로 사그라든다. 구름과 하늘의 치열한 세력싸움 속에 하늘은 더 다채로운 양상을 띄었고, 그 하늘을 지켜보는 우리는 매일같이 감탄사를 내뱉는다. 이런 하늘을 두고 어찌 방구석에 처박히랴. 사진기를 지닌 사람으로서 본분을 다해야지. 한층 강화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사람들을 피해 돌아다녔다. 비록 어깨에 땀이 흔근하여 수시로 마실 것을 갈구했지만, 카메라를 멈출 순 없었다. 게다가 오랜만에 코닥 컬러플러스를 물린 덕에 장면 하나하나에 컷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가, 결과물이 전반적으로 몽글몽글하다. 그래, 늘상 Wls한 사진만 찍을 순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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