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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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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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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서울, 서촌 + α

<160917> 서울, 서촌 + α

2016.09.25
이 날은 원래 남대문시장에서 필요한 걸 사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상가에 가더니 추석연휴로 인해 주말까지 모두 쉰댄다(......) 내가 굳이 여길 왜 왔나 싶었지만, 마침 카메라도 들고왔기에 겸사겸사 서촌에나 가야겠다 결심했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생각나서... 그래서, 남대문시장에서부터 시청을 지나 광화문을 거치는 동안 바지런히 걸었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 다시 봐도 안쓰럽다.. 그렇게 걷고 걸어 서촌에 도착. 이번에도 역시 정처없이 걸어다녔다. 하지만, 가는 길은 정해져있었다는 게 함정(...) 서촌에 처음 갔을 때 봤던 그 골목을 다시 지나쳤다. 골목 어딘가. 골목 어딘가.(2) 햇살이 유난히 강렬하고 예쁜 날이었다 *_* 2년 전에 지나갔던 바로 그 와인골목!!! 이번엔 DSLR로..
토막글.

토막글.

2016.09.21
과거에서 취하되, 과거에 취하지 말자. 현재에 취하되, 현재에만 취하지 말자. 미래를 취하되, 미리 취하지 말자. ​
<KBO> 류중일, “오늘이 잠실 마지막이 될 것 같다.”

<KBO> 류중일, “오늘이 잠실 마지막이 될 것 같다.”

2016.09.21
기사 보러가기 당연히 올해 마지막 잠실경기겠죠?내년에도 함께하셔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이 괜한 기우이길 빕니다.
<Youtube> Dannic & HIIO - Funky Time (Extended Mix)

<Youtube> Dannic & HIIO - Funky Time (Extended Mix)

2016.09.20
씐나는 노래 하나 더!! 재밌는 시간일세!!!그만해 미친놈아 특히 이 노래 들으며 걸으면 길가다 이 노래 들으면 괜히 공 한번 차고싶은 마음이 샘솟(....)아무튼, 운동하며 심박수 팍팍 띄우는 데 쏠쏠할듯!!
<Youtube> Nicky Romery & Stadiumx - Harmony

<Youtube> Nicky Romery & Stadiumx - Harmony

2016.09.19
요 근래 계속 우울하거나 고분한(?) 노래들만 올렸었군. 그런 의미에서 음악 카테고리를 조화롭게 만들 겸(....) 오랜만에 씐나는 노래!
<160728> 제주, 서부 해변

<160728> 제주, 서부 해변

2016.09.17
1. 마지막날의 아침과 이호테우 해변 마지막 날 아침은 대략 6시 쯤에 일어났다. 모텔방에서 푹 잤던 둘째날과는 달리, 이것저것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생각하니 눈이 저절로 떠졌다. 그렇다고 찜질방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았다. 보통 여로가 심하지 않을 때 찜질방에서 자다보면 방에 울려퍼지는 코골이 때문에 한두번씩 깨곤 했었는데, 이 날은 그런 거 없이 스트레이트로 푹 잤다. 일어나자마자 다시 탕으로 들어가서 씻었는데, 한 숨 잤더니 그래도 발바닥이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았다. 그렇게 아침에 간단히 씻자마자 찜질방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고 이호테우 해변으로 갔다. 빛내림! (....) 사실, 너무 이른 아침인데다 날이 흐릿하니 그냥 별 느낌이 없었다. 거기다 배낭을 메고 있었더니 어깨가 무겁기도 했고.아침에 몇..
<160730 x 160914> 대구, 라이온스파크

<160730 x 160914> 대구, 라이온스파크

2016.09.16
드디어 라팍에서 완벽히 경기를 보고 왔다! 1. 160730 사실, 지난 7월의 끝자락에 라팍에서 경기를 본 다음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었다. 올해 개장했을 때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구장이었고, 언젠가 대구에 내려간다면 반드시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에 여름에 특히 기대하고 있었다. 비록 여유시간이 많진 않았음에도 그 시간을 쪼개어 라이온스파크로 달려갔다. 처음에 갈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당연히 한 경기 보고 가겠거니 생각했었다. 그래, 파란 하늘도 보이고, 좋아!!!! 드디어 첫 직관이다!!! ......는 망할 빗줄기...ㅂㄷㅂㄷ.... 소나기 때문에 경기가 지연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보였던 건 저기 보이는 챔피언 앰블럼과 영구결번들. 경기가 어서 시작하길 기다리뎐 어떤 여성분.내 ..
뜬금없이 올려보는 직관 성적표. (+160915 수정)

뜬금없이 올려보는 직관 성적표. (+160915 수정)

2016.09.15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글 중 하나.야구장이랑 축구장 이름은 약칭으로 부르겠다. 모르면 댓글로 물어보면 된다. 1. 야구 잠실 - 정규시즌 4전 2승 2패그 중 하나 끝내기ㅂㄷㅂㄷ, 코시 1전 1패ㅂㄷㅂㄷ 문학 - 2전 2승고척 - 1전 1승시범경기 1패 목동 - 1전 1승시범경기 1패수원 - 2전 2패그 중 하나 끝내기 ㅂㄷㅂㄷ 대구(시민) - 정규시즌 4+α전 3+α승 1패생애 첫 직관 패배ㅂㄷㅂㄷ, 플옵 1전 1우취(...)대구(라팍) - 1전 1우취(.....) -> 2전 1우취 1승!!!!!!!! 합계 - 18+α 전 10+α승 6패 2우취 다 좋은데 위즈파크만 가면 말린다. 작년엔 습한 날씨에 비왔었고, 올핸 끝내기 ㅂㄷㅂㄷ.....삼성이 KT한테 전적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내가 가는 날마다 ..
여기는 열찻간.

여기는 열찻간.

2016.09.12
고향에 내려가는 중인데, 당황스러울 뿐이다. 이번엔 아예 육지에서 일어났다던데.열차에서 황색경보라며 서행하는데, 남 일이 아니네.확실히 이제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열차에서 노트북으로 재방 보는 중.그러다 놀라서 집에 전화 한 번 하고 오랜만에 티스토리 ㅎㅎ
<Youtubes> 싸이월드 BGM으로 접한 노래들.

<Youtubes> 싸이월드 BGM으로 접한 노래들.

2016.09.07
The Nuts - 사랑의 바보 한때 사랑노래 하면 무조건 튀어나왔던 노래! 슈가맨을 챙겨봤어야 했는데... 아무튼, 나오자마자 바로...는 아니고, 파릇한 새내기시절 대학동기 싸이 BGM으로 처음 접하고서 한동안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노래!!강제 노땅 인증 ㅂㄷㅂㄷ M-Flo - Miss You 요 노래도 한 때 국민BGM(....) 신입생 때 나름 친하게 지냈던 선배 누나의 BGM이었다. Radiohead - High and Dry No Surprise와 함께 본격적으로 라헤 덕질의 계기가 된 곡. 자우림 - Girl, You'll be a woman soon 제대한 후 접한 어떤 후배의 BGM. 요런 요술같은(??) 느낌의 곡은 언제든지 환영! Arctic Monkeys - Mardy Bum 어떤 ..
<160813 x 160820> 서울, 야경사진 모음(6)

<160813 x 160820> 서울, 야경사진 모음(6)

2016.09.06
8월 한 달동안 사진기랑 가까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따금씩 바람도 쐴 겸 이곳저곳 다녀왔다. 그래서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사진 몇 장 올려본다. 비록 더운 날에 땀 범벅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뜻깊은 땀방울이었다. 1. 반포대교. 지난 1월 말에 다녀왔던 곳이었는데야경사진모음(2) 보러가기, 살이 에는 추위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유빙을 바라보며 언젠가 여기에서 분수쇼 사진을 담아야겠다고 맘먹었었다. 그리고 자전거로 이따금씩 지나치다가 지난 달 연휴기간이 되어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이때다 싶어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반포대교를 방문했다. 항상 자전거로 지나치던 곳을 대중교통으로 오니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분수쇼를 보다보니 어느새 잡생각은 뒷전이었고, 사진찍는 데 열중했다. 근데, ..
오랜만에 근황.

오랜만에 근황.

2016.09.05
1. 정말 오랜만에 사진 정리했다. 대체 이걸 언제 다 정리할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몇몇은 정리했으니 다행이다. 2. 생각해보니 8월 매 주마다 사람을 만났구나. 내 평생 이렇게 꾸준히 연락하며 사람 만난 것도 참 드문 일인데, 그래도 내 사람(?)을 위해 돈을 썼다는 게 나름 뿌듯하다.그렇다고 평생 돈 쓰겠다는 건 절대 아니고. 여태껏 항상 얻어먹는 처지에서 만나곤 했고, 실제로 꽤 높은 확률로 얻어먹곤 했는데, 이젠 그래도 균형추를 맞출 수 있다는 게 뭔가 뿌듯하다. 3. 드디어 머리를 깎았다. 몇 달만에 머리 기장에 변화를 줬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아예 머리가 짧아진 건 아니고, 그냥 뒤로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그래도 예전보다 머리가 많이 가벼워져서 좋다. 내 머리를 담당하는 미용실 실장님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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