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울산 지진.
울산 지진.
2016.07.05기사 보러가기 아까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미리보기에 비쳐진 어머니의 카톡이 뭔가 다급해보였다. 카톡을 열어 자세히 보니 조금 전 건물이 아예 흔들렸다는 것. 원래 안부전화할 때도 어지간해서 미주알고주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닌데... 그래서 일단 전화를 걸었더니, 건물이 흔들려서 꽤 놀라신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게, 내가 태어나고 여태껏 봤던 지진중에 다섯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강한데다 고향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 진원지였으니... 아무튼, 별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지만, 이젠 정말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모양이다. 이렇게 글 쓰는 와중에 여진까지 일어났대네...
<Youtube> John Frusciante - Murderers
<Youtube> John Frusciante - Murderers
2016.07.05어떻게 알게 됐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도 가끔씩 들음. 특히 오늘같이 어두침침한 날에 어울리는 연주곡.
몇 년 전에 봤던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몇 년 전에 봤던 북한 관련 다큐멘터리.
2016.07.05그 다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재방송해주는 것이었는데, 휴게실에서 잠깐 쉬기 위해 내려갔다가 결국 한 프로 다 보고야 말았다. 원래 북한의 실상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었던 것도 있던 데다, 보통 TV에 나오는 북한의 모습과 사뭇 다른 각도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것이 꽤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이 프로는 어느 한 프랑스인이 북한을 십수일 동안 돌며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북한의 여러 모습을 담았는데, 그가 간 곳은 평양, 남포, 해주, 개성 이렇게 4곳이었다. 그 중 대부분은 평양에서 한 이야기였고 남포와 해주, 그리고 개성에서 하루 있었던 것을 담았었다(남포는 정확히 하루인지 이틀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 프랑스인은 여러 가지 장면을 보며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동행하는 북한 가이드는 기를 쓰며 그 외지..
<Blog> 블로그 스킨 업데이트 완료.
<Blog> 블로그 스킨 업데이트 완료.
2016.07.05큰 변화는 아니고 신고버튼으로 인해 스킨이 깨지던 부분을 수정하셨다.이제 본문이랑 썸네일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구나. 아무쪼록 아무 언질도 없이 휙휙 바꿔대는 티스토리 때문에 프라치노님께서 항상 고생하신다..감사합니다 :)
<Blog> 블로그 근황.
<Blog> 블로그 근황.
2016.07.051. 알림 답글, 댓글 알림이 또 말썽이다. 오늘 내가 단 댓글의 답글 알림이 한 번도 오지 않았다. 벌써 보름이 지난 것 같은데, 어째 나는 더 심해진 느낌이다...!? 2. 스팸필터 지금 블로그에 스팸필터 하나만 걸어뒀는데, 이게 자꾸 말썽인 것 같다..? 슈 모님도 그렇고, Gi 모님도 그렇고, sw 모님도 그렇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는 중. 그렇다고 없애기엔 위험한데... 3. 텍스트 요즘엔 근황글조차 텍스트를 길게 쓰기 귀찮다. 그래서 짤막하게 쓰고 마는데, 성의가 없어보이려나(...) 덕분에 묘하게 블로그가 한산한 느낌도 들고(...) 4. 신고 이젠 이런 성토글도 맘대로 못 쓰겠다. 글까지 긁을 수 있으니(....) 거 참 신경쓰이네!
<131121> 고성, 화진포
<131121> 고성, 화진포
2016.07.04백담사에서 버스를 타고 간성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시내버스 정류소가 있더라. 속초 1번버스가 고성 대진터미널까지 운행하였고, 그걸 타고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바로 화진포 근처에 바로 갈 수 있다. 그렇게 시내버스를 타고가서 근처에 도착했고, 버스정류장에서 화진포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사실 처음엔 통일전망대에도 갔다와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버스기사 아저씨께 여쭤보니 혼자서 가려면 택시를 타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대략 3.5M의 택시비가 든다던(....) 아, 이건 아니구나 싶어 그냥 화진포만 들르기로 결심했고, 네이버 지도 안내에서 알려준대로 근처 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정류장에서 호숫가까진 금방 걸어갈 수 있었다. 화진포 호숫가를 따라 걸어가보니 김일성과 이승만이 반한 이유를 단박에..
<120829 - 120902> 사서 고생한 내일로여행 표지판.
<120829 - 120902> 사서 고생한 내일로여행 표지판.
2016.07.04아, 타이틀이 맘에 드는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번에도 시간 순으로 정렬하였다. 안동, 월영교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안동, 도산서원 태백, 바람의 언덕 태백, 황지연못 태백, 추전역 보성, 녹차밭 하동, 쌍계사 여수, 돌산공원 (돌산대교 야경) 여수, 향일암 (일출) 순천, 순천만 순천, 드라마촬영장 전주, 한옥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공원과 길거리 풍경 군산, 히로쓰가옥 군산, 여행의 마지막 재밌게 보신 분들께선 해당 링크에 들어가셔서 공감이랑 댓글 남겨주셔요 :)
<Fussball> 독일 : 이탈리아
<Fussball> 독일 : 이탈리아
2016.07.03... 시간대가 엄해서 경기를 보진 않았다. 물론 후기글을 쓰려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4년 전 생각이 나서. 지난번에 내 응원팀 이야기를 썼었는데, 브레멘을 빼면 현재 응원팀 이야기만 해놨기에 과거에 응원했던 팀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레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 중 하나가 바고 독일 국대축구팀.다른 하나는 동양오리온스 사실 브레멘을 응원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독국대도 같이 좋아했었다. 경기 생방...까진 아니지만 하이라이트는 꼭 챙겨봤고, 라인없도 꿰뚫고 있었고. 심지어 앞으로 누가 들어오고 나갈지 예측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둘 다 멀어졌다. 브레멘이야 위에 걸린 링크글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차츰차츰 팬심이 식은 것인데, 독국대의 경우엔 한 순간에 아예 접어버렸다. 그 결..
<120830> 태백, 추전역
<120830> 태백, 추전역
2016.07.03첫 차타고 바람의 언덕에 갔다온 다음 황지연못까지 갔다왔건만, 태백역 시간표를 보니 청량리로 가는 다음 열차까지는 대략 3시간 가까이 남아있었다(...) 아무리 비가 온다지만 태백역에서 3시간이나 죽치고 앉아있을 순 없었다. 정말 뭐라도 하고싶었다. 그래서 갈만한 곳을 찾아봤는데, 추전역이 눈에 띄었다. 택시를 타고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택시비도 얼마 들지 않는 곳이었다. 그래서 재빨리 추전역에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그 때만해도 비가 그렇게 심하게 내리진 않았었으니.. 태백역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추전역 근처에 가니 어느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택시기사 아저씨도 여기서 위로 올라가는 건 무리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언덕 아래에서 하차했다. 그러고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
<120830 x 150814> 태백, 황지연못
<120830 x 150814> 태백, 황지연못
2016.07.031. 120830 - 흐린 날의 황지연못 아침에 황급히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온 다음, 바로 황지연못으로 갔다. 태백터미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태백 지리를 잘 몰랐던 덕에 같은 거리도 멀어보여 그냥 버스를 타고 갔던걸로 기억한다. 그마저도 처음엔 길을 못 찾았다(....) 대로변만 서성이다 문득 골목 안으로 들어갔는데, 딱 나타난 황지연못!! 알고보니 내가 대로변에서 그냥 지나쳤더라(.....) 아무튼, 잠깐 보고 나왔다. 비가 쏟아질 것 같았기에.. 비석. 연못 빛깔이 정말 독특하다! 신비롭다. 동전 넣는 곳이라 한다.성공했다 헤헤 다리. 2. 150814 - 갠 날의 황지연못 그리고 작년 여름, 황지연못에 한번 더 갔다. 태백 바람의 언덕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태백역에 내렸을 때의 날씨..
<120829> 안동, 도산서원
<120829> 안동, 도산서원
2016.07.022012년 내일로의 두번째 일정. 사실 12년 내일로여행 때 안동을 방문했던 궁극적인 이유였다. 3년전엔 하회마을에 갔으니 이번엔 도산서원 차례였던 것. 월영교와 신세동 벽화마을을 구경한 다음, 도산서원행 버스에 올라탔다. 그렇게 쭈~~~욱 가서 도산서원에 도착. 아무래도 도산서원이 안동 시내에서 한참 올라가야하다 보니 버스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더라. 도산서원 가는 길. 아마 이 길이 운영대였던 걸로.. 도산서원 앞엔 낙동강이 흐르는데, 강 건너편엔 시사단. 도산서원 전경. 정말 구석에 아담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눈으로만 봐도 고요한... 무슨 나무였더라... ...다른분들 사진 보면 여기 정말 예쁘던데, 포스팅하며 사진을 다시보니 한숨만(....) 도산서당. 참고로, 도산서당은 이황이 직접 지은..
<120829> 안동, 월영교
<120829> 안동, 월영교
2016.07.02두 번째 내일로의 첫 일정!!! 안동역에서 내리자마자 월영교부터 갔다. 안동역에선 약 3Km정도 떨어져있다. 걸어가려면 가도 되지만, 나라면 그냥 교통편 이용하는 걸 추천하겠다. 난 그때 어떻게든 버스를 타고 갔었지만, 보통 택시를 많이 타시는 듯. 버스 배차간격이 엉망이라... 특히 밤에 갈 예정이신 분들은 그냥 택시 탑시다. 밤엔 아예 버스가 없는걸로 알고있다.. 아무튼 난, 낮에 월영교 도착! 월영교 입구. 다리 풍경. 안동댐 방면. 안동시내 방면. 뒤돌아보며. 민속촌 방면. 월영정. 저 멀리 보이는 녹색 철교가 중앙선 선로. 안동역에서 출발하자마자 저 철교를 따라 열차가 쭉쭉 위로 올라간다.이것도 내후년이 마지막이다... 어느새 다리를 다 건너왔다. 안동민속촌. 3년전에 이미 구석구석 구경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