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160726> 제주, 월정리해변
<160726> 제주, 월정리해변
2016.08.10지도에서 본 대로, 김녕에서 월정리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동일주 버스에 끼어서(...) 몇 코스 가다보니 어느새 월정리해수욕장 앞 어떤 초등학교 정류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해변으로 걸어가는데, 제주의 골목길을 처음봐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하나 모두 신기했다. 그래서 가는동안 카메라를 들고 골목 곳곳을 한 장씩 담았다. 말로만 듣던 현무암...! 저건 민박집이려나.. 여긴 현무암이 일상이었다. 어떤 집. 골목길과 어떤 분. 어쩌다보니 저 분도 같이 담게 됐다(...) 새들이 쪼롬이. 돌에 포커스를 맞춰봤다. 흔한 슬레이트 지붕. 제주도의 우체통 걸린 담벼락. 그렇게 해안가에 도착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구나..!! 바로옆에 보니 담벼락 사이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아까 그 분(....) 왠지 어울..
<Youtube> 페퍼톤스 - 검은산 (feat. 랄라스윗)
<Youtube> 페퍼톤스 - 검은산 (feat. 랄라스윗)
2016.08.09최근에 처음 들었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무도 없는 도로를 거닐면서 듣고 있으면 그 세계로 빠져드는 듯하다. 개인적으론, 이번 제주도여행을 위해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갈 때 들었던 노래. 위에 말한 그 상황이 딱 들어맞아 그 분위기가 정말 오묘했다 카더라...
몇 달마다 올리는 꾸준글.
몇 달마다 올리는 꾸준글.
2016.08.07드디어 제주도까지 체크했다..!! But, I'm still hungry!
근황.
근황.
2016.08.061. 씁쓸.. 주부검색어 순위 1위가 이혼이라니.. 웃프다 ㅜ 2. 몇 달 만에. 핸드폰 배경을 바꿨다. 요즘 폰에 사진을 당최 넣질 않아서 바꿀 틈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하나 옮겼다! 시원시원하니좋구만 ~_~ 3. 주말인데 아침부터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중. 빨리 해결됐으면..!!
<160726> 제주, 김녕 성세기해변
<160726> 제주, 김녕 성세기해변
2016.08.05그렇게 버스에서 오늘 하루 어딜 가야하나 고민해봤다. 일단 성산 일출봉이야 고정이고, 월정리해변이랑 섭지코지는 서울에서부터 생각했으니 여기까진 고정이었다. 이제 나머지가 문젠데... 먼저 함덕해변과 김녕해변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둘 다 가기엔 너무 더웠고, 그걸 버틸만한 체력이(...)내 몸이 몇년 전이 아닌데 무모하긴 했음. 이래서 여행 전날엔 푹 자야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고민하다 결국 김녕해변에 가기로 결정. 월정리해변에 가까워서 걸어갈만해 보였기 때문이었다(...)판단력 상실 그렇게 김녕해변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와...! 이게 제주바다구나..!! 여태껏 보지 못한 에메랄드빛 바다였다.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사진으로만 보던 걸 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다니...!! 감격..
<160726> 제주, 드디어... 여행의 시작!!
<160726> 제주, 드디어... 여행의 시작!!
2016.08.05그것은 모두 순식간에 일어났다. 마치 빅뱅연예인 말고..과도 같았다. 뜨겁고 습했던 낮시간에 엄청난 스파크가 일어났다. 그러고서 시야에 들어온 건 비행기 예매 메일이었으며 눈을 한번 깜빡이니 백팩에 모든 옷거지들이 자리잡았다. 다시한 번 눈을 깜빡이니 어느새 김포공항 국내선 게이트였다. 한 손엔 제주행 비행기표, 다른 한 손엔 DSLR 카메라. 비록 오전 6시 반 비행기라 잠 한숨 안 자고 갔던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십수년만에 처음 탄 비행기라 잔뜩 기대했다. 오오, 비행기다!! 요거슨 내가 탈 비행기. 7월 중후반 서울의 날씨가 으레 그렇듯 하늘에 구름이 잔뜩이었다. 지난 글에서 끌어다 온 티켓사진. 그렇게 비행기에 올라탔다. 어릴 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탔던 비행기의 느낌은 그저 희미했다. 선생님들이 ..
<Blog> 오호..!?
<Blog> 오호..!?
2016.08.04 앱 디자인이 바뀌었군. 아무리 요즘 글을 안 쓴다 한들 어플로 댓글은 꼬박꼬박 확인하는데, 오늘 갑자기 휙 바뀌어져있어서 놀랐다. 아무래도 이번에 모바일 웹 업그레이드 되면서 앱도 같이 바뀐 듯. 그 전부터 태그같은 걸 확인할 수 없어서 장소라든가 여러 키워드와 깨알 드립들을 공유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제 한결 나아지겠다.ㅎㅎ 거기다 제목도 커지고, 글 작성시간도 확인할 수 있고..
이대 - 소녀방앗간
이대 - 소녀방앗간
2016.08.02그저께 저녁, 이것저것 살 게 있어 다른곳을 둘러 본 다음 이대로 향하고 있었다. 근데 이 때 이미 7시 반이 넘어가던 시점이었던지라 버스 안에서 허기가 지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대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려는 찰나, 평소에 이대에 자주 방문하시는 밓 모님이 생각났다. 그래, 한 번 찾아보자.. 그렇게 찾아보다 보니 어느새 신촌을 지나 이대에 도착했고, 더 이상 움직이기 싫고 당장 여기서 먹고싶었다. 마침 최근에 소녀방앗간에 다녀오신 후기가 기억났다. 읽어보니 평이 괜찮다. 밓쿠티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니 뭔가 묵직한 믿음이 생겼다(....!?). 그래, 가자! 비록 양이 적댔지만, 정 양이 적으면 까짓거 집에 가서 야식 먹으면 되지^^! 외관 사진을 안 남겨뒀지만, 탑10 맞은편에 있는 구석진 골목..
<Fussball> 괴돼지.
<Fussball> 괴돼지.
2016.08.01괴체 하아...이 괴놈새기는 돼체..... 출처 : http://www.bvb.de/eng/News/Overview/Goetze-Schuerrle-and-Guerreiro-begin-BVB-careers
나른한 오후으 근황.
나른한 오후으 근황.
2016.07.311. 역시 서울 ...에 있는 게 피서다. 좀 더 습한 것 빼면 서울이 그나마 돌아다닐 만 하다. 적어도 이 동네는 지열이 심하진 않으니... 2. 어제 사진들 ...을 옮겨놓긴 했는데, 정말 옮기기만 했다. 아직 내가 찍은 사진조차 안 봤음. 일단 한 번 보기라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그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리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겠다..하하.. 3 부모님 집에 도착했을 때, 어머니께서 내 얼굴을 보자마자 많이 야위었다고 걱정하셨다. 아무래도 제주도에 있었던 3일동안 (비록 얼굴엔 썬크림 발랐어도)어느 정도 탔고, 땀에 절어 머리가 지멋대로 뻗쳐나가다 보니 얼굴이 말라보였나보다. 그래서, 몸무게 변화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 말씀드렸다. 하지만 아니라고 해도 자꾸 걱정하시길래, 그냥 어머..
근황.
근황.
2016.07.291. 최고의 피서지는 서울(!?). 하아...대프리카.... 안그래도 오늘 자는 와중에 더위때메 깼는데부모님 집에선 에어컨을 잘 안 틀어서.. 아니나다를까, 오늘 하루종일 더위때메 미치는 줄 알았다. 오전에 잠깐 볼 일이 있어 나갔다오고선 뻗ㅋ음ㅋ 오후에도 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바로 돌아왔다. 그러고선 오후시간 내내 좀비처럼 땅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서울은 이 정도로 덥진 않았는데(...) 그 덕에, 오늘은 반강제적으로 집돌이가 되었다. 도저히 나가기 싫더라(...) 원래같았음 몸이 근질했겠지만, 오늘은 근질거릴 힘조차(...) 2. 오랜만에 티비! 집에 널브러져있는 동안 티비를 열심히 봤다. 사실 헬스장 아니면 티비를 원체 안보는지라, 집에 왔을 때 다시보기 이용해서 재밌어보이는 거 본다. 오..
현직 한반도입니다.
현직 한반도입니다.
2016.07.28 불과 2시간 전만 해도 섬이었는데, 어느새 반도의 열찻간입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후다닥 달려와 표 사서 자리잡았네요. 처음에 공항 갈 때만 해도 버스터미널까지 어느세월에 가나, 심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경전철이 참 쏠쏠하네요. 게다가 열차도 마침맞게, 그것도 이 역에 서는 마지막 열차가 들어오고..! 그렇게 현재 Kid A 앨범 전곡을 들으며 시공간을 넘나들고 있... 진 못하고, 애기들 목소리때메 정신이 산만하네요. 일단 노트북을 들고간 게 아니라 당장 글이 올라오진 않을거구요, 다음 주부턴 오전 오후엔 시간이 전혀 안 나기 때문에.. 제주 포스팅은 저어어어어어어엉말 길게길게 올라올 듯합니다.ㅎㅎ 그래도 올라올 때마다 재밌게 봐주신다면 그저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전 조금이라도 고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