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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x 120430> 통영, 해저터널
<120429 x 120430> 통영, 해저터널
2016.05.18.... 뭔가 되게 자주 갔다온 것 마냥 거창한 제목이지만, 사실 통영에 도착한 날 밤에 갔다오고, 다음날 또 갔다온 것이다(...)어차피 통영 돌아다니다 보면 여길 꼭 거치게 되어있다. 통영 뭍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통로로 국내 최초의 해저터널이라 하던데, 예전엔 차도 지나다닌 것 같은데, 요즘엔 차량은 당연히 통행이 안되고, 도로로써의 역할은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모든 걸 담당하고 있기에 사실상 관광지라 봐야 할 듯. 밤과 낮으로 나누어 포스팅하겠다. 1. 밤의 해저터널. (120429) 통영항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바로 들렸다. 어차피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고... 해저터널에 켜진 조명들이 인상적이었다.ㅎㅎ 이미 늦은 밤이었기에, 터널 아래로 내려가진 않았다. 어차피 다음 날에 내려갈..
<120429> 통영, 통영항 주변.
<120429> 통영, 통영항 주변.
2016.05.17거가대교를 건너 통영터미널에 도착했다. 통영터미널에서 통영항까진 버스를 타고 약간 더 들어가야 했고, 버스를 타고 들어갔다. 통영에 도착하니 이미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뭘 하긴 어려웠고, 그냥 통영항 근처의 시가지와 해저터널만 돌아다녔다. 해저터널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이번엔 통영 밤풍경사진 몇 장만. 참고로, 통영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했던 게, 통영 야경을 남망산 공원에서 찍어야 한다는 걸 몰랐었다. 그래서 변변한 야경사진이 없다(...) ㅇ...어디였더라.... 통영항 근처 어시장. 한창 작업중이셨다. 그 때만 해도 삼각대가 없었다. 그래서 난간에 기대어 사진을(...) 삼각대가 없으니(....) 유일하게 성공한 사진!!!! 저기 있는 다리는 통영대교 :) 예쁘게 나왔음.그러고 나서 ..
<120429> 부산, 송정역 + α
<120429> 부산, 송정역 + α
2016.05.17원래는 송정 해수욕장까지 가볼까 했는데, 광안리와 해운대 해수욕장을 콤보로 보면서(...) 바다가 지겨워졌다. 그래서, 송정에 도착해서는 송정역만 보고 떠났다(...) 역사. 플랫폼. 역 안에서 본 역사. 지금은 열차 운행이 중지된 역이다. 이젠 다 철거된 걸로 알고있음.. 마지막으로 송정역을 떠나기 전에.. 옛 정취가 그대로 느껴지는 열차역이었다. 역사 자체도 일제시대에 지어진 걸로 알고있고.. 작년에도 잠깐 지나쳤는데, 이미 선로가 모두 걷힌 것 같더라. 여러모로 아쉬웠음.. 그렇게 송정역까지 보면서 부산 여행을 사실상 끝마쳤다. 버스를 타고 다시 해운대로 간 다음, 서면에서 밥을 먹고, 부전역을 잠깐 본 다음 노포터미널로 갔다. 거가대교를 경유하는 거제행 버스가 노포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지금 생..
<120429>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길
<120429>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길
2016.05.16동백섬에서부터 시작하여 달맞이길 근처까지 해운대 해변을 따라 쭈욱 걸었다. 아직까지 봄인데다 흐린 날씨였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해운대에 구경하러 오셨더라. 날이 잔뜩 흐리다(...) 그럼에도 사람이 많았다. 부산 아쿠아리움. 공사중인 건물 중간에 구름이(...)지금은 완공됐겠지. 갈매기다! 엄청난 순간포착 ㄷㄷㄷ그 후로도 새우깡 먹는 걸 제대로 잡은 적이 없다(...)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운대 해변을 따라 가다, 미포오거리 쪽으로 다시 올라왔다. 거기서부턴 달맞이길의 시작. 달맞이길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갔다. 저 아래에 보이는 동해바다. 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부산 풍경. 새마을 열차가 지나가는 중.동해남부선 복선화 공사가 진행 중이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복선화공사가 완..
<120429> 부산, 동백섬
<120429> 부산, 동백섬
2016.05.16다음날 아침이 밝았는데, 어제와는 사뭇 다른 날씨가 펼쳐졌다. 구름이 많이 낀 것. 날씨를 제대로 확인 안 한 내가 잘못이지(...) 그래도 비는 안왔으니까! 아무튼, 찜질방에서 숙면을 취하고, 수영만을 따라 쭉 위로 올라갔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 한참을 걸어간 끝에, 센텀시티 근처만 슥 둘러봤다. 근데 너무 아침에 와서 그런지 별 볼일 없더라(...)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지나쳤어야 했다.. 그렇게 센텀시티 외관만 잠깐 보고선,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해변 쪽으로 넘어갔다. 본격적으로 해운대 해변에 가기 전에 동백섬에 먼저 도착. 동백섬 산책길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APEC 누리마루 도착! 오호.. 노통 방명록. APEC 정상회의실. 라운지. 누리마루에서 다시 나와 동백섬을 둘러보기..
<120428 x 150809> 부산, 광안리 (야경)
<120428 x 150809> 부산, 광안리 (야경)
2016.05.161. 120428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에 도착했을 땐 이미 해가 완전히 넘어가서 화려한 조명들이 빛나고 있었다. 여행오기 전부터 광안리의 야경은 꼭 한번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성취하는 순간이었다. 광안대교 조명을 보며 또다시 여행의 참맛을 느꼈다 *_* 그런데 막상 야경을 찍으려니 마땅히 카메라를 놓을 장소가 없었다. 모래밭 위에 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행히도 백사장 중간에 스티로폼이 쌓여있길래 거기다 카메라를 놓고 장노출 사진을 찍었다. 처음엔 흔들렸다(...) 애드벌룬을 고정시키는 실이 바다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사진은 어째 절묘하게 찍혔다(...) 민락동 횟집거리 쪽. 드디어 광안대교 성공! 수영구청 방면. 백사장과 건물 불빛. 그렇게 백사장에서 사진 찍고 풍경을 구경한 다음,..
<120428> 부산, 40계단 + α
<120428> 부산, 40계단 + α
2016.05.16용두산공원에서 나와 부산역까지 걸어갔다. 뭔가 거리가 애매했는데, 그걸 돈 쓰고 가기엔 아까웠기 때문. 40계단은 부산역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했다. 골목 전경. 뻥이요~ 40계단. 뭔가 되게 생생하다(...) 마지막. 그렇게 부산역에 도착하니 어느 새 저녁시간. 역 앞에서 돼지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나름 맛있었음 ~_~근데 부산 로컬들 말로는 여기 그닥이랜다. 더 맛있는 집이 있다던데 다음에 부산에 갈 때 물어봐야겠음. 저녁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넘어갔다.
<120428> 부산, 용두산공원
<120428> 부산, 용두산공원
2016.05.16보수동 책방골목에서 나와 남포동 거리를 따라 쭈욱 걸어가니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가 나왔다. 입구 도착.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 중. 꽤 오래 걸리더라(...) 쭉쭉 타고 올라가니 부산타워가 눈앞에 있었다. 용두산공원 비석. 타종. 아마 새 해엔 여기서 종 치겠지.. 부산타워. 부산타워 앞에서 내려다 본 영도. 전경은 여기까지 본 다음 부산타워 전망대로 올라갔다. 아래 사진들은 부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전경사진. 북항대교 쪽.4년 전이라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지금은 대표적인 야경포인트 중 하나. 예쁘겠지.. 영도 방향. 왼쪽에 보이는 건 부산 북항 재개발구역. 북항. 어느 쪽이었지.. 기억나지 않는다.그리고 깨알같이 거울에 비친 나. 역시 북항 쪽. 이번엔 조금 더 내륙쪽.. 남항대교. ..
<120428> 부산, 시장골목 모음.
<120428> 부산, 시장골목 모음.
2016.05.151.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 앞 풍경. 그래도 주말이라 그런가 낮부터 사람이 붐빈다. 시장 입구. 안은 생각보다 한산.. 시장 밖에 나가니, 바로 남해바다가 보였다. 앞에 보이는 곳은 영도. 사실 식도락 여행을 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별 의미없는 방문이었다(...) 재빨리 자갈치시장에서 나가 BIFF 골목으로. 2. BIFF (전 PIFF) 골목 내가 갔을때만 해도 PIFF골목이란 이름이 더 익숙했던 곳이었다. 자갈치시장 바로 건너편에 있었다. 입구. 여러 손도장과 사인들. 사실 몇몇을 제외하면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찹살호떡집. 원래 이런 거 봐도 눈길조차 안 주는 스타일인데여행다닐 때 돈 한푼이 소중하니까. 이 땐 너무 배고팠다. 정신을 잃었다(...) 휙휙~ 완성품.다시한 번 말하지만,..
<120428> 부산, 태종대 유원지
<120428> 부산, 태종대 유원지
2016.05.15아침의 절영산책로는 푸른 바다 속에 도심이 한 눈에 보여 정말 장관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이지, 그걸 1시간 내도록 보면 지친다. 그것도 걸어가며(....) 그렇게 걷고 걸어 결국 태종대 입구에 도착하니 그보다 기쁠 순 없었다! 태종대 입구에 도착하니, 다누비열차가 대기중이었다.평소 같았으면 그냥 걸어갔겠지만, 이미 꽤 오랜 시간동안 걸어왔더니 더 이상은 naver(....)군말없이 열차에 탔다.열차 타길 잘했다. 그냥 걸어갔으면 정말 끔찍했을 거리였다... 최지우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태종대 바다! 태종대는 남해에 속하지만, 동해와 가까운 곳에 있기에 동해의 느낌도 함께 느껴졌다.동해의 웅장한 기암절벽과 남해의 따스한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섞인 느낌. 바다를 가르는 유람선.그리고 저 아래..
<120428> 부산, 절영해안산책로 + α
<120428> 부산, 절영해안산책로 + α
2016.05.13상경하기 전까지 부산은 거의 매년 왔었지만, 거의 대부분 큰아버지 집에 방문하러 간 거라 부산에 대해선 거의 무지하다시피 했다. 그나마도 상경한 후엔 부산에 갈 일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상당히 생소한 도시로 기억되었었다. 그러다 12년도 봄,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면서 약 3일 정도의 시간이 났다. 당시 학기 시간표가 지금 생각해도 참 변태같았는데, 월요일과 금요일을 비운 주 4파였다(...........................) 목요일에 모든 시험이 끝나고서 금요일에 집에 있으면서 어디 갈 곳 없나 생각하다 부산과 통영이 떠올랐다. 아침 버스로 바로 갈 수 있으니 일정 짜기도 수월하고.. 그렇게 금요일에 부산에 가기로 결정했다. 일단 결정하고 나서 금요일에 ..
<120831> 하동, 쌍계사 + α
<120831> 하동, 쌍계사 + α
2016.04.18하동은 여행 첫째날만 하더라도 내일로 여행 일정에 없던 곳이었다. 그러다 밤차로 순천으로 내려가면서 시간을 계산해보니 오전에 보성을 구경하면 밤에 여수 돌산대교를 볼 때까지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것이었다. 항상 타이트한 일정으로 하루에 기본 3개, 시간이 잘 맞으면 4개 여행지까지 소화해야 적성에 풀리는 나로썬 이런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다 경전선으로 갈 수 있고, 순천에서 가까운 하동이 생각났다. 열차시간을 확인해보니 보성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을 끝나고 다시 순천으로 가는 열차도 있어서 공백을 채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하동에 가기로 결심. 그 날 오전에 보성에서 열차를 타고 하동으로 넘어갔다. 하동에 도착한 건 1시 조금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