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에서부터 시작하여 달맞이길 근처까지 해운대 해변을 따라 쭈욱 걸었다. 아직까지 봄인데다 흐린 날씨였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해운대에 구경하러 오셨더라.
날이 잔뜩 흐리다(...) 그럼에도 사람이 많았다.
부산 아쿠아리움.
공사중인 건물 중간에 구름이(...)지금은 완공됐겠지.
갈매기다!
엄청난 순간포착 ㄷㄷㄷ그 후로도 새우깡 먹는 걸 제대로 잡은 적이 없다(...)
영화 해운대 촬영장소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운대 해변을 따라 가다, 미포오거리 쪽으로 다시 올라왔다. 거기서부턴 달맞이길의 시작.
달맞이길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갔다.
저 아래에 보이는 동해바다.
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부산 풍경.
새마을 열차가 지나가는 중.동해남부선 복선화 공사가 진행 중이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복선화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이 선로로 더이상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다.
해월정.
원래 달맞이길을 따라 송정으로 넘어갈 생각이었지만, 달맞이길의 끝이 송정이 아니더라이 바보야.. 결국 중간에 다시 돌아나와 해운대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송정역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