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3)
기다림. (3)
2024.11.17어떤 길이었을까.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2)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2)
2021.09.271. 재레드 다이아몬드 -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 총, 균, 쇠 보려다 서점에 진열된 이 책을 보고 이것부터 보기로 결심. - 역시, 사피엔스는 시간순, 대변동은 지역순. - 핀란드 하면 겨울전쟁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새겼다. - 칠레와 인도네시아는 어떤 면에선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보였다. 독재정권이라서 그런가... - 핀란드와 독일은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초강대국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나라들이니까. - 호주 역시 이렇게 세부적인 역사를 본 건 처음. - 일본의 해결과제 중 일부 몇 가지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역사 사죄는 제외) - 총, 균, 쇠 때만 해도 비슷한 두께의 책을 근 1년에 걸쳐 읽었는데, 이번엔 2~3주만에 다 읽었다. 그것도 내용을 이해하며. - 지금..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1)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1)
2021.08.100. 들어가기 전에 작년 초까지만 해도 이런저런 감상문을 많이 남겼는데, 직장생활을 하며 시간적인,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로 예전만큼 책을 가까이하지 못하다 보니 한창 글 쓸 때처럼 공들일 능력도, 시간도, 의지도 떨어졌다. 그렇다고 책을 읽고 치울 것도 아닌데 지금껏 남겨둔 메모들을 그냥 썩히기는 더욱 아쉬웠다. 그래서, 이참에 당시에 남겼던 메모들이라도 이 공간에 짤막하게, 음슴체로라도 남겨두고자 한다.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읽었으나 별도로 감상을 남기지 않은 책들이 몇 권 있는데, 메모 분량과 책 중요도 등을 따져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나눠서 올려보겠다. 너무 길면 또 안 읽히니까 적당히... 이렇게 블로그에 흔적 남기는 동안에도 당시에 읽었던 내용을 복기할 수 있고, 나중에 같은 책을 다시..
<Book> 김시덕 - 갈등 도시
<Book> 김시덕 - 갈등 도시
2021.02.16작년 여름, 딱히 할 일 없이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 표지들을 훑어보다 눈에 들어온 책이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평소에 도시의 골목길을 걷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당시만 해도 이미 읽고 있었던 책이 몇 권 있었기에 딱히 구매욕구가 생기진 않았다. 그러다 가을쯤이었나..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다시 눈에 띄었다. 때마침 그땐 새로 읽을 책을 찾고 있었기에, 이번엔 목차를 훑어봤다. 말 그대로 서울 구석구석+경기도까지 돌아다니셨구나.. 근데 다시 책장을 보니 2권 정도가 진열되어 있었다. 벌써부터 중고매장에 나왔다는 게 다소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단순히 취향에 안 맞아서 방출했을 수도 있으니 일단 속는 셈 치고 책을 구매했다. 더보기 도시의 맨 밑바닥을 산책..
<Books> 메모한 게 없어서 간단히 써보는 감상평.
<Books> 메모한 게 없어서 간단히 써보는 감상평.
2020.11.191. 김이나 - 보통의 언어들 출퇴근시간대에 가벼이 읽기에 딱 좋은 책. 가볍고 표지가 한 손에 딱 잡히며(물론 책장 넘길 땐 다른 손을 써야겠지만..), 끊어가며 읽기도 좋다. 컨텐츠 역시 마찬가지. 딱 적당하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말그대로 '보통의 언어들'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곁들이는데, 공감대를 충분히 얻어낸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누구나 느낄 법한 공통의 감정을 잘 캐치했기 때문이 아닐까. 에세이의 정석. 2. 게리 채프먼 - 5가지 사랑의 언어 예전에 홍지민이 인생술집에서 말했던 내용때문에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봤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5가지 언어의 양상과 대응법에 대해 말한다.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인지 책 가장 뒷부분에서 ..
<Book>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Book>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2020.07.24'자유'. 단순히 보기만 해도 좋은 단어지만 조금만 깊게 파고들어도 막막하다. 그게 대체 뭔데? 어디까진데?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심지어 이 논의는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형이다(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그런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얻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오고, 수많은 단체가 봉기를 일으키고, 여러 국가들이 피를 흘려가며 싸운다. 그래서, 자유가 뭐야? 이 책,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이하 자유론)은 비록 완전한 정답은 아니더라도 '이정표'가 되어준다. 더보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며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자유론》(책세상문고-고전 의 세계 043)이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밀의《자유론》은 흔히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의 교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의 ..
<Book> 최인철 - 프레임
<Book> 최인철 - 프레임
2020.05.26중고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어 구입한 책. 근데 그 눈에 띄게 된 계기가 웃기다. 원래 사진의 구도, 즉 '프레임'에 관한 책을 중고로 사기 위해 알라딘에 들렀는데, 때마침 이 책이 눈에 띈 것이다. 오랜만에 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고싶은데다 가벼운 책을 한 권 읽고팠기에, 함께 샀다. 그리고선 출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술술 읽어나갔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
<Book> 유발 하라리 - 호모 데우스
<Book> 유발 하라리 - 호모 데우스
2020.05.08초예측을 다 읽고서 유발 하라리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책을 다시 읽고 싶었다. 처음엔 '총, 균, 쇠'를 다시 읽을까 생각하다, '사피엔스'의 후속작인 호모 데우스를 한 번 읽고팠다. 무엇보다 '미래의 역사'라는 부제가 매우 끌렸다. 그는 과연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신이 된 인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사피엔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왔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호모 데우스』로 돌아왔다. 지구를 평정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책에서 7만 년의 역사를..
<Book> 메이슨 커리 - 예술하는 습관
<Book> 메이슨 커리 - 예술하는 습관
2020.04.03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처음 본 책. 은은한 분홍색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거기에 예술하는 습관이란 제목이 또다시 눈에 들어왔다. 한낱 직장인에 불과하지만 꿈만큼은 능력 있는 프리랜서이기에(농반진반).ㅋㅋㅋ 비단 글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혹은 현재의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모두 똑같은 24시간을 사는데, 왜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이루는 것일까? 『예술하는 습관』의 저자 메이슨 커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대한 성취를 이룬 예술가들의 보통의 하루에서 찾고자 했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영감으로 일할 것 같은 예술가 대부분은 지독하리만치 규칙적이고 성실했으며 그 누구보다 더 엄격하게 습관을 유지했다. 책은 버지니아 울프에서 프리다 칼..
<Book> 장-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Book> 장-자크 루소 - 사회계약론
2020.03.22망했다. 처음에 주문할 때만 해도 이지경일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비록 정치에 관한 추상적인 이야기긴 하나 몇 페이지씩 끊어 읽으면 천천히 음미하며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게다가 책 두께도 그렇게 안 두껍고.. 하지만 그건 완벽한 오판이었다. 책을 완독했음에도 정신은 저 멀리 떠났다. 글 내용은 둘째치고 옛 서적 특유의 만연체는 날 곤혹스럽게 했다. 특히 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 현학적이고 빙 둘러가는 글을 읽자니 졸음이 쏟아졌다.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을 때도 문장 때문에 다소 힘들었는데, 이 글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 분명 글을 읽었는데 글을 못 읽었다. 아니, 인간 본성이 선하며 자유의지는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다는 것 까진 알겠는데, 대충 로마의 귀족정이 허점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거..
<Book> 최인훈 - 광장
<Book> 최인훈 - 광장
2020.03.06수능이나 모의고사 국어영역 지문에도 이따금씩 나올 정도로 널리 알려진 '최인훈 - 광장'. 하지만 정작 떠오르는 건 남과 북 모두를 등지고 바다로 뛰어든 주인공과 '중립국'이라는 단락뿐이었다. 그 이상으로 관심 있지도 않았고. 그러다 지난달에 '유시민 - 청춘의 독서'를 읽고 나니 이 책이 완전히 새로 보였고, 한 번 제대로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세대를 거쳐 거듭 읽히며 사랑받고 있는 전후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작! 해방 후 한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살아 있는 지식인의 표상, 최인훈의 대표작 『광장 구운몽』. 《광장》은 해방과 전쟁, 분단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는 주인공 이명준의 깊은 갈망과 고뇌를 그린 작품으로 남북 간의 이념, 체제에 대한 냉철하고도 치열한 성찰..
<Book>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Book>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2020.01.25평소에 지하철 1~2정거장 거리는 걸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걸으면서 가게나 사람들 얼굴 보는 것도 좋고, 평소에 가보지 않은 골목길을 뚫어보는(?) 것도 좋다. 그런데 하정우가 걷는 걸 좋아한다? 당연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비록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기에 하정우가 나온 작품 중 제대로 본 건 '용서받지 못한 자'와 '국가대표', 그리고 '1987' 뿐이지만 영화 외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매우 신선했기에 과연 어떤 사람일 지 궁금했다. 걷고 또 걷는 배우 그리고 자연인 하정우의 발자국! 하루 3만 보씩 걷고, 심지어 하루 10만 보까지도 기록한 적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강남에서 홍대까지 편도 1만 6천 보 정도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