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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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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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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x 160226>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141001 x 160226>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

2016.03.02
잔디밭과 눈밭을 보고 왔다. 1. 처음 갔던 건 2014년 가을. 아직까진 잔디가 파릇파릇한 시기였다. 원래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양떼목장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 먼 훗날에 가겠거니 했던 곳이었다. 그러다 2014년 어느 날 양떼목장 글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서 양떼목장행 버스가 신설되었다는 글을 봤다!! 고민 않고 바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10월이고 산 중턱에 있어 잔디가 많이 죽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했다 :) 대관령 휴게소에서 가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입구. 아직까진 잔디가 많이 푸르렀다! 게다가 저 멀리 양들도 보임 :) 그 유명한 양떼목장 오두막. 그 때만 하더라도 요게 이쁘다고만 생각했지 그렇게까지 유명한 줄 몰랐다. 오두막 안에서 바라본 하늘. 이 날 하늘이 ..
<160228> 서울, 관악산 (겨울)

<160228> 서울, 관악산 (겨울)

2016.02.29
관악산의 여름, 가을 사진은 여기로! 지난 포스팅의 마지막 문장.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이번 겨울은 눈 없이 지나가나 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렸다. 작년 12월 초에 눈이 쌓인 이후로 서울에선 가장 많이 내린 듯. 평소에 눈을 정말 싫어하는지라 아까 카페에서 ㅂㄷㅂㄷ 거렸지만 한 편으론 눈 사진을 한번 남기고 싶었다. 지난 금요일에 양떼목장에서 허탕치기도 했고.. 게다가 왠지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관악산의 설경을 보지 못할 느낌이 들었다. 마침 창 밖을 보니 눈발은 약해졌고, 커피는 다 마셨고, 날은 아직까지 밝고..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짐을 챙겨 관악산으로 걸어갔다. 끌려가는 차에도 눈이 쌓였다. 완전 하얀 세상으로 변했음. 뜬금없는 눈발에 무방비로 노출된 포크레인. 요즘 한창..
<150607 x 151110 + α>서울, 국회의사당

<150607 x 151110 + α>서울, 국회의사당

2016.02.24
지금 동네로 이사온 후 평균 1달에 한 번 꼴로 국회도서관을 방문한다. 주간지나 월간지 보기에도 편하고, 노트북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DSLR을 산 후로는 종종 카메라도 함께 가지고 가서 국회의사당을 담아왔다. 물론 DSLR을 가져가지 않은 날에도 하늘이나 풍경이 예쁜 날에는 폰으로 국회의사당과 그 주변을 담았다. 그래서 오늘은 국회의사당의 삼계절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봄엔 국회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었다.. 1. 여름의 국회의사당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국회 앞 사거리에서 한 컷. 국회대로변 담장 너머에 우뚝 솟아있던 장미. 국회 앞 잔디밭. 국회 앞 평화와 번영의 상. 동상에 가까이 다가가서. 땡볕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에서 열심히 독서 중이시다...
<160221> 서울, 김포공항 (야경 궤적사진) (재도전)

<160221> 서울, 김포공항 (야경 궤적사진) (재도전)

2016.02.22
어제 친구랑 밥 먹고 나와 같이 걸어가다 맑은 하늘을 보다 보니 문득 김포공항이 생각났다. 마침 시간도 나고, 날도 좋아서 이대로 집에 들어가면 죄 짓는 것 같고, 지난 번 사진은 못내 아쉬웠고.. 그래서 이 참에 궤적사진 찍으러 다시 가기로 결심했다. 이번엔 지난번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열흘 전에 갔던 그 자리에 도착하니 6시 반 조금 넘었던가.. 이미 해는 넘어갔고, 여명만 약간 남아있던 상황. 비행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반대편 활주로를 통해 착륙 중이었고, 내 눈앞의 활주로는 반대편으로 이륙하고 있었다. 기약없는 기다림의 시작이었지. 시간이 지나면 처음 도착했을 때 봤던 것처럼 내 눈앞에서 이륙하겠거니 생각하며 삼각대를 설치하고 마냥 기다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그날 오후 뷔페에서 속을 든든히 ..
동영상 모음. (풍경) (길어요.)

동영상 모음. (풍경) (길어요.)

2016.02.13
처음으로 찍은 동영상. 2013년 새 해 축포였다. 청계천 하류에서 자전거 타며 찍은 영상. 도심에서 햇살 아래 빛나는 갈대가 인상적이다. 재작년 겨울, 눈오던 날 어떤 골목에서. 발자국조차 없는 거리에서 오로지 빗자루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고요함이 마음에 들어 촬영. 작년 여름, 영주 무섬마을에서. 맑고 고운 내성천에 발을 담궈 더위를 피하였다. 정말 시원하더라 :) 여름 내내 버켄스탁 신느라 줄무늬가 된 내 발은 덤. 태백 매봉산 풍력발전소(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구름이 흘러간다... 배추밭에서 햇볕 잔뜩 받으며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먹구름이 몰려왔다. 뿌옇게 흘러가는 것들 모두 구름. 태백 바람의 언덕은 정말 기적의 타이밍에 다녀왔다. 올 1월, 삼척 장호항. 바다가 이렇게 맑은 건 처음 봤다..
<160206> 서울, 남산

<160206> 서울, 남산

2016.02.08
어제 경복궁에서 나와 종각역으로 가면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했었다. 그냥 집에 돌아가긴 아쉬웠으니.. 그렇게 돌아다니다 한 번도 안가본 청담동 가로수길이나 갈까 생각하여 3호선 열차를 탔다. 지하철에서 노선도를 보고 있는데, 문득 남산 팔각정이 끌렸다. 마침 열차도 동대입구를 지나가니 이참에 남산에 들르기로 결정.. 지하철에서 내려 장충단 공원을 슥 둘러본 후 남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걸어 올라가도 상관없을 거리였지만, 이미 경복궁부터 종각, 안국역까지 걸어다녔던 터라 더 이상 걷기 귀찮더라(...) 거기다 날 풀렸다길래 오만하게(!!) 장갑 없이 나왔더니 손이.... 아무튼, 남산 순환버스를 타니 남산타워 정류장에 금방 도착하더라.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서울 전경부터 눈에 들어오더라. 버스정류장에..
<160206> 서울, 경복궁

<160206> 서울, 경복궁

2016.02.07
1. 가을의 경복궁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아픈 기억(?)이 있다. 궁궐 내부를 찍은 다음 실수로 감도 조절을 안한 것.. 그래서 경회루 사진부터 끝까지 모든 사진들이 자글자글하다(...) 그래도 이대로 썩히기는 아까워 몇 장만 올려보겠다. 근정전. 사람이 바글바글... 정 일품. 계속 정일품 사진만 찍은 거 보니 자리가 탐나나(...) 아무튼,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근정전 내부 사진. 내부가 어둡다 보니 감도를 높였는데, 문제는 찍은 다음에 감도 낮추는 걸 깜빡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 모두 고감도(!!) 사진들이다. 늦은 오후시간대의 경회루. 나무 사이에 있는 정자. 향원정. 향원정에서 조금 더 돌아보다 나가는데, 카메라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확인하고선 좌절했지(...) 그래서 다음에..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2016.02.04
작년 여름과 오늘(!!!) 두번 다녀왔다. 여름과 겨울의 다른 풍경을 몸소 느끼고 왔다. 오늘 오후 하늘이 괜찮길래 한번 더 다녀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오랜만에 갔다왔다. 1. 여름의 항동철길. 보통 여름하면 뜨거운 햇살을 생각할 것인데, 정작 방문했던 날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도착했을 때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고. 다행히 비구름은 금방 지나갔고, 여차저차 구경 잘 하고 왔다. 그래도 맑은 날씨의 철길이 아쉽긴 했다. 철길 옆의 들꽃들. 사진 찍느라 바쁜 두 친구. 철길 옆에 있는 조형물들. 선로 속 생명. 그리고 선로 이음새. 2. 겨울의 항동철길 날이 좋아 마냥 하늘만 보다 문득 카메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진 않았고 어슬렁어슬렁..
<160113> 울진, 불영사

<160113> 울진, 불영사

2016.01.18
망양정에서 읍내로 돌아오면서 이미 이번 여행 목표는 다 이뤘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 일정에 대해 고민되기 시작했다. 불영사를 가지말고 바로 다른 곳으로 넘어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만약 넘어간다면 어디로 갈까 생각해봤다. 예천으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영덕은 적절한 듯 보였다. 그런데, 불영사에 들르지 않고 바로 영덕으로 가면 바다만 계속 보는 셈이고 그러면 지루할 것 같았다. 그래서 원래대로 불영사에 가기로 결심했다. 일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근처 빵집에서 소보로 한 조각 먹은 후 10시가 되어 불영사행 버스를 탔다. 군청에서 불영사까지 가는 데 30분 정도 걸렸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다음 버스를 확인해봤는데, 아뿔싸... 다음 버스가 1시 반이다(....) 불영사에서 ..
<160113> 울진, 망양해변 (해돋이)

<160113> 울진, 망양해변 (해돋이)

2016.01.17
첫째날 밤, 찜질방에서 어디부터 먼저 갈 지 고민한 끝에 망양정에서 해뜨는 걸 보러 가기로 결심했다. 해뜨는 걸 보러 가고싶다기보다.. 울진군청 정류소 기준 불영사행 버스는 8시 다음에 10시에도 있었던 반면, 망양정행 버스는 8시 다음엔 11시 20분이나 돼야 해서 배차간격이 넓었기 때문에 돌아오는 버스시간을 가늠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린 후 자고, 6시 20분 쯤 일어나 간단하게 씻고 울진군청 앞 버스정류장에 갔다. 망양정행 버스가 오기 조금 전에 불영사행 버스가 와서 잠시 고민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조금 기다리니 망양정행 버스가 도착했고, 망설임없이 올라탔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따뜻할 때 가지 말라꼬 지금 갑니까?"라며 갸우뚱하시더라. 해 뜨는 거 보러 간다니까 별 말 않으셨..
<160112> 삼척, 장호항

<160112> 삼척, 장호항

2016.01.16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는 울진이었다. 근데 울진까지 한 방에 가기엔 이동시간이 너무 긴 느낌이었고, 마침 삼척도 안 가봤던 동네라 한 번 들르고 싶었다. 물론 여태 삼척 혹은 동해에 사는 지인들은 삼척 가지마라는 소리만 했었지만(....). 일단 삼척에서 내리자마자 바다를 보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햇살 잔뜩 받으며 장호항으로 갔다. 강릉, 속초, 동해에 비해 덜 알려진 바다라 그런지 항구는 한산했다. 특히 장호항은 여러 체험코스가 많은 곳인데, 겨울이라 그 중 운영되는 게 당연히하나도 없어 적막감만 흘렀다. 어쩌다 겨울바다 보러 온 관광객 두 팀 정도만 보일 뿐.. 나한텐 그게 더 좋았다. 그저 옆사람 신경쓰지 않고 파도소리와 풍경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장호항 보도교에서 둔대암과 동해를 바라보..
<Goods> 스킨

<Goods> 스킨

2016.01.09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를 보니 스킨이 1등이네. 요즘 글이랑 댓글에 스킨 타령을 했더니 그런 모양이다. 근데 정작 검색창에 스킨 입력하신 분들이 원한 결과는 아닐 것 같은데..? 보통 티스토리나 네이버 등 블로그 스킨은 '티스토리 스킨' 등의 검색어로 찾는 게 더 편하니까. 아마 스킨 검색하신 분들은 얼굴에 바르는 스킨을 검색하신 게 아닐까! 아마 그 분들께서 스킨 이야기를 검색하여 들어오셨으면 좀 난감하셨을지도.. 그래서 토막글이라는 카테고리에 맞게 스킨 이야기를 해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스킨 대신 토너 씁니다~_~ 스킨은 거의 기본 향이 있더라. 근데 내가 향이 강한 기초화장품을 정말 싫어한다. 스킨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그 향이랑 제 개기름이랑 섞여서 정말 지독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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