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06> 서울, 경복궁
1. 가을의 경복궁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아픈 기억(?)이 있다. 궁궐 내부를 찍은 다음 실수로 감도 조절을 안한 것.. 그래서 경회루 사진부터 끝까지 모든 사진들이 자글자글하다(...) 그래도 이대로 썩히기는 아까워 몇 장만 올려보겠다.
근정전. 사람이 바글바글...
정 일품. 계속 정일품 사진만 찍은 거 보니 자리가 탐나나(...) 아무튼,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근정전 내부 사진.
내부가 어둡다 보니 감도를 높였는데, 문제는 찍은 다음에 감도 낮추는 걸 깜빡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 모두 고감도(!!) 사진들이다.
늦은 오후시간대의 경회루.
나무 사이에 있는 정자.
향원정.
향원정에서 조금 더 돌아보다 나가는데, 카메라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확인하고선 좌절했지(...) 그래서 다음에 이런 실수 없이 꼭 제대로 찍으러 가자고 마음먹었다.
2. 겨울의 경복궁
그리고 어제, 설 연휴 시작이라 사람이 적을거라는 기대 속에 경복궁에 다시 들렀다. 그런데.. 이전만큼은 아니었지만 겨울에 연휴 치곤 사람이 많았다.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왔던 모양. 그래도 아랑곳 않고 찬찬히 돌아다녔다. 이번엔 특히 카메라 감도에 신경쓰면서..
언제 봐도 늠름한 광화문.
입장하려고 하니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안내요원이 길을 막아서고 있었다. 추운데 고생하심.인물사진 실력이 별로라 미안해요ㅠㅠ
근정전.
근정전에서 뒤돌아서서.
근정전 옆에서 찍은 사진. 마천루와 기와지붕이 공존하고 있다.
문의 문의 문.
햇살이 아름답다.
이 곳에서 궁 내 모든 뒷 이야기들이 전파됐을지도..
향원정. 연못이 꽁꽁 얼었다.
경회루. 역시 꽁꽁 얼었음.
가을의 그 자리에서. 그나마 끝 부분은 녹았더라..
모두 구경한 다음 광화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한 컷 더 찍었다. 세종대로와 도로를 둘러싼 마천루.
가을에 다녀오고 겨울에 다녀왔으니 이제 봄이랑 여름에 가면 되는건가...? 여름은 몰라도 봄의 경복궁은 정말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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