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191107> 서울, 창덕궁 전각 - 인정전, 선정전, 대조전 일대. (가을 풍경)
<191107> 서울, 창덕궁 전각 - 인정전, 선정전, 대조전 일대. (가을 풍경)
2019.11.14지난 후원 포스팅에서 그냥 건너뛴 전각 사진들을 올려보고자 한다. 당연히 창덕궁에 다시 오게 된 대략적인 배경은 앞 포스팅에 상세히 써뒀으니 굳이 두번 쓸 필요는 없을 듯. 사실 3년전에 창덕궁에 처음 갔을 때 창덕궁을 보며 정말 감탄했지만 내 역량이 부족하여 그 풍경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여 내심 아쉬워했다.지금도 그 때 보정한 사진들 보면 많이 아쉽.... 그리고 지금 쓰는 D750을 들고 한번 더 갔을 땐 꾸무정하며 눈이 어설프게 내렸던 겨울날이었는데, 만족스런 사진들이 몇 장 있었던 것과 별개로 3년 전의 그 아쉬움을 날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언젠가 날 좋을 때의 창덕궁을 한번 더 담아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갈증을 거의 다 풀어냈다. 가을 햇살을 한껏 품은 창덕궁은 매우 아름다웠다. ..
<191107> 서울, 창덕궁 전각 - 낙선재, 궐내각사 일대. (가을 풍경)
<191107> 서울, 창덕궁 전각 - 낙선재, 궐내각사 일대. (가을 풍경)
2019.11.14위의 글에 이어서 낙선재 및 궐내각사 일대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린다. 별도 설명없이 바로 출발! 5. 낙선재 일대. 6. 규장각 일대 (궐내각사) 7. +α 참고로... 낙선재 일대는 후원에 가기 직전에 둘러봤고, 궐내각사 일대는 후원을 모두 관람한 후 마지막으로 본 곳이다. 혹시 시간상으로는 약 1시간 가량의 간격이 있다. 사진의 분위기에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면 빛 때문이라 보면 될 듯. 추가로 2장의 사진을 더 올리며 창덕궁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궐내각사 주변에 있던 은행나무. 오랜만에 북촌에서 바라본 창덕궁 전경.
<191107> 서울, 창덕궁 후원 - 가을풍경
<191107> 서울, 창덕궁 후원 - 가을풍경
2019.11.13* 이번 글... 상당히 깁니다. 사진도, 텍스트도 압도적입니다. 그러므로 무선 데이터 용량 관리에 유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제한이면 괜찮지만.. 유현준 작가의 책을 읽고서 한동안 우리나라의 건물들에 대해 생각했었다. 지금도 그렇고... 대략 보름 전 어떤 날도 마찬가지였다. 그 날은 궁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창덕궁, 특히 후원의 조화로움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딱 지금 이맘때 가면 예술이겠다 싶었다. 흠.. 그러고보니, 봄가을에 자유관람 가능할텐데 지나갔나...? 무심결에 든 생각에 인터넷으로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 기간을 검색했다. 근데,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유관람...? 어!? 창덕궁 후원 홈페이지로 들어갔다. 이젠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가 가능해서 편했다. ..
<Fussball> 곤충할배 OUT!
<Fussball> 곤충할배 OUT!
2019.11.10이딴 똥같은 경기를 준비해온 파브르 아웃!!!기껏 챙겨봤더니 눈이 썩어 문드러지네!!!욕을 안할 수 없다. 몸상태 안좋은 선수 기어이 선발시키고공격전술이고 수비전술이고 하나도 없이 멀뚱멀뚱 서있고뭐하자는거야? 그냥 다른 말 다 필요없고꺼져라 진짜. 당신이 나가기 전까진이 팀 경기 다신 안볼테다.
iOS 13.2.2 업데이트 완료.
iOS 13.2.2 업데이트 완료.
2019.11.0911월 8일자로 iOS 13.2.2 업데이트가 배포되었다. 지난 10월말에 배포된 iOS 13.2는 메모리 관리 문제로 인해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치명적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나도 가끔 폰 쓰다가 극심하게 버벅였던 적이 있었는데 iOS 문제였구나... 게다가 예전 아이폰에선 발열문제도 있었다고 한다. 어째 iOS 13에 들어와서 안정성이 극심히 떨어진 느낌이네. 아무튼, 업데이트가 배포되었기에 다운로드받아 업데이트하였다. 다운로드 시작! 크 2분만에......!!! 응 30분~ XX... 다운 받으면 뭐하나, 준비가 오래걸리는데... 아무튼 설치 시작. 아, 느려.... 그래도 꾹 참고 기다린 끝에... 오랜만에 보는 인사. 드디어 제대로 찍었다.ㅎㅎ Siri 등 이것저것 설정사항 체크하니 업데이트가 완..
<110829 x 191023> 춘천, 청평사 (소양호 경유)
<110829 x 191023> 춘천, 청평사 (소양호 경유)
2019.11.081. 여름의 청평사 때는 2011년 여름의 끝자락. 그해 초에 시험에서 낙방한 후 1학기 학교에 통학하고, 여름방학 기간어차피 그 다음 학기 휴학이라 내겐 방학도 아니었지만.도 끝나갈 무렵이었다. 학기가 끝나고 여름동안 독서실에 매일 출근(?)하며 9월부터 시작될 진모 시즌을 대비했다. 이제 8월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하는데, 그 전에 잠시나마 바람쐬러 가고 싶었다. 당일치기로 갈 만한 곳을 생각하다, 남이섬과 소양강댐이 떠올랐다. ㄴㅇㅅ에 갔다가 소양강댐으로 가면 하루만에 일정 소화할 있고, 서울에서 가까우니 차 끊길 걱정 안해도 되고, 신입생 때 MT 이후로 춘천 쪽으로 한 번도 안 갔던지라 가보고 싶었고. 찾아보니 소양강호 건너 청평사란 절도 구경하면 딱일 듯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코에 바람..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D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D
2019.11.0611월 첫 메인 등재며, PC와 모바일 모두 올라갔습니다! :D 이번에 올라간 글은'에드워드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 입니다.학창시절부터 교과서에서 접했던 책을 완독하고 독후감을 쓴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로운데다음 메인에 올라가기까지 하다니정말 영광스럽습니다! :D 그만큼 책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담아 썼습니다.글 많이 읽어주시고, 공감&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D
<Book> 에드워드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
<Book> 에드워드 H. 카 - 역사란 무엇인가
2019.11.06중고등학교 시절 국사책 맨 앞 페이지에서 우릴 맞이하던, 하지만 한 땐 불온서적으로 소지만으로도 '빨갱이'로 낙인찍고 끌려갔던, 그래서 영화 '변호인'에서도 언급되던 바로 그 책, '역사란 무엇인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비롯하여 여기저기 추천 서적 목록에도 올라와 있는 책이라 몇 년 전에 책을 빌렸으나 너무 오래된 책이고 쉬운 내용도 아니다 보니 몇 페이지 훑어보다 접었다. 그러다 올해의 어느 날,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이 책을 진열대에서 봤는데, 2015년에 개정판이 나왔다더라. 딱 보기에도 책 상태도 매우 좋고..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지난달에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살 때 이 책이 생각나서 겸사겸사 함께 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을 펼쳤다. 지금에 와서 한 가지 고백하자면..
<Football> 손흥민이 왜 레드카드냐고?
<Football> 손흥민이 왜 레드카드냐고?
2019.11.04먼저 고메스의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손흥민도 퇴장처분 받을 건 받고, 이번 경기의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길 바라겠습니다. 근데.. (전략) 그런데 손흥민의 퇴장에 의문점이 남는다. 후반 33분 상황은 빠르게 드리블하는 고메스를 손흥민이 저지하기 위해 백태클을 한 상황이었다. 이때 고메스는 손흥민에게 걸려 중심을 잃고, 이어 토트넘의 세르주 오리에와 강하게 충돌해 엉키면서 넘어졌다. 고메스는 매우 고통스러워 하면서 발목을 부여잡았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홈팬들은 고메스의 끔찍한 부상에 토트넘 선수들을 향해 야유를 보냈다. (중략) 마르틴 애킨슨 심판은 손흥민이 태클을 하자 옐로 카드를 들고 달려왔는데, 곧바로 레드 카드로 바꿨다. 손흥민은 옐로 카드를 받을 때까지는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다가 심판이..
추억.
추억.
2019.11.04그리운 시간..
<Youtube> 이적 - 매듭
<Youtube> 이적 - 매듭
2019.11.03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 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 걸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노래 가사가 중요한 이유.이적이 칭송받는 이유.
<181103> 고창, 선운사 - 가을 단풍 풍경.
<181103> 고창, 선운사 - 가을 단풍 풍경.
2019.11.01백양사에서 나와 그냥 가긴 아쉬워 어딜 갈까 하다 고창에 갔다. 장성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먼저 읍성 대나무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선운사로 갔다. 이미 2번이나 갔던 곳이지만 늦봄-초여름에 간 것이다 보니 가을 풍경이 내심 궁금했다. 고창 읍성에서 바로 여행을 마지치 아쉽기도 했고... 미세먼지 가득한 공기를 뚫고 갔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선운사로 걸어들어가는데, 알록달록 물든 도솔천은 새로운 곳이었다. 늦은 오후에 도착하여 다소 어두운 느낌도 있었지만, 때때로 기울어진 햇살이 단풍잎과 도솔천을 부분부분 비치며 시시각각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도솔천을 따라 걸으며 시시각각 카메라에 담았다. 백문이 불여일견, 아래 사진들을 보시라. 입구 쪽 계곡. 항상 찍던 포인트에서. 선운사 입구 근처. 늦은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