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같은 듯 다른.
같은 듯 다른.
2019.10.31다른 듯 같아진.
<181103> 장성, 백양사(내장산) - 가을 단풍 풍경.
<181103> 장성, 백양사(내장산) - 가을 단풍 풍경.
2019.10.31DSLR을 들이면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담아오고 싶었던 곳, 바로 백양사였다. 하지만 왕복 교통편을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직장을 다니며 당일치기로 다녀오긴 이래저래 부담스러웠기에 항상 내년을 기약하기만 했다. 그러다 작년 이맘때 쯤, 친구와 함께 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 백양사가 생각났다. 비록 서울에서 차로 가기에 다소 먼 거리였지만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을 한 번 보기로 결정했다. 차량 정체를 피해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3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착하니 거의 10시 반이었다. 사실 이 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편이었는데, 막상 백양사에 도착하니 온 천지가 쾌청한 하늘과 강렬한 햇살로 가득했다. 눈으로만 보면 먼지 한 점 없는 깨끗한 공기라 생각할 정도로....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D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D
2019.10.29지난 10월 초 이후로 거의 3주만에 올라갔어요!PC와 모바일 모두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올라가니 더욱 기쁘네요 :) 이번에 올라간 글은'유현준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입니다.처음 보는 분야의 책이라 내용 하나하나 눈에 넣었으며 읽는 내내 신선했고 즐거웠습니다. 독후감 많이 읽어주시고공감&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D + 모바일 캡쳐 완료 :)
<Book> 유현준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Book> 유현준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2019.10.29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는 도시에 익숙하며, 도시가 좋다. 특히 도시의 마천루와 크고 다양한 건축물을 보면 사진을 찍곤 한다. 하지만 거리가(혹은 건물이) 예쁘다고(혹은 지루하다고) 하면서도 그게 왜 그런지 자세히 몰랐다. 왜냐면 도시와 그 건축물에 대해 자세히 몰랐기 때문이다. 관련 책 중 읽어본 거라곤 지난번에 읽었던 '심미안 수업'의 건축 파트가 전부. 그런 와중에 중고서점 책장에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새로운 분야의 책이었기에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특히 인문적 시선이란 문구가 날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책 평점도 좋은 편이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했다.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도시 계획을 한 디자이너의 손을 떠나는 순간 이내 진화를 시작한다. 그 안..
<Webtoon> 가우스전자가 끝났다.
<Webtoon> 가우스전자가 끝났다.
2019.10.28지난 8년여간 항상 곁에있던 가우스전자가 끝났다. 한결같이 직장인의 '매일 똑같은 하루같지만 약간씩 다른' 오늘을 담아오던 가우스전자가 끝났다. 2010년대의 오늘을 가장 무겁지 않으면서도 가볍지도 않게, 재치있게 담아오던 가우스전자가 끝났다. 마음 한 켠이 헛헛하다. 하지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오늘은 매일 똑같지만 약간씩 다르게 계속될 것이다. 가우스전자는 2010년대의 오늘을 담은 작품으로 계속 남을 것이다. 여기서 다룬 내용 하나하나가 앞으로도 2010년대의 한국을 보여줄 것이다. 앞으로 사료가 되어 후대에 지금 이 순간을 나타내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작품의 연재는 끝났지만 작품의 생명력은 영원하길. 영원히 살아남아 내일의 우리를 이바지하길. 그리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와주시길...
<Youtube> Knife Party - Rage Valley
<Youtube> Knife Party - Rage Valley
2019.10.28Knife Party의 덥스텝 시절 대표곡 중 하나. 참 농약같은 뮤지션이다. 인성만 보면 개차반 그자첸데 음악 뽑아내는 건 ㅋㅋㅋ
<Youtube> 윤종신 - 수목원에서
<Youtube> 윤종신 - 수목원에서
2019.10.26나 괜찮아요 여기 그대없어도 혼자 걷는 이 기분 아주 그만인걸- 늘 그대 인생 푸른 날만 있도록 빌어줄께, 나 정말 편한 맘으로 찾아온.. 수목원에서.. 윤종신 9집의 정수. 윤종신표 감성 그자체. 찌질찌질
<Book> 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 이야기.
<Book> 에리히 프롬 - 사랑의 기술 이야기.
2019.10.231. 2012년의 어느날, 시험공부를 그만두고 복학한 지 얼마 안 되어 친한 형네 자취방에서 술을 한 잔 마셨다.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연애 이야기가 나왔다. 나야 당시만 해도 변변한 연애 경험 한번 없었으니 듣고만 있었는데, 대뜸 책을 읽어보라는 거다. 그 형은 나름 긴 기간 동안 연애해본 사람인데, 연애 기술에 대한 책을 읽으며 새로운 걸 배운다고. 그렇게 책 몇 권을 추천받은 다음 날, 어제 들었던 제목 중 가장 짧고 기억에 남은 것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근데 웬걸, 연애하는 데 이렇게 깊은 철학이 필요한가!? 무슨 말인지 당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래도 뭔가 깊은 내용의 알찬 책이기에 끝까지 쭉 읽었다. 하지만... 책을 덮자마자 내용이 신나 향처럼 신나게 날아갔다(.....
<축구> 유상철 감독, 목요일 퇴원.
<축구> 유상철 감독, 목요일 퇴원.
2019.10.21인천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통화에서 “유상철 감독은 지금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함께 황달기 빼는 시술을 받고 있다. 시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큰 걱정을 할 정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 상태라면 목요일 퇴원해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수원전에도 벤치에 앉아 지휘한다. 본인의 의지가 크다”라고 수원전 출전을 예고했다. (중략) 인천 관계자는 “다음주 검사 결과가 나오면 유상철 감독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소문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인천 구단 구성원 모두 감독님의 쾌유를 빌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사 보러가기.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제발, 진심으로, 별 일 아니셨으면 합니다.
<191016> 통도사(신평)시외버스터미널, 언양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191016> 통도사(신평)시외버스터미널, 언양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2019.10.191.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 부산 직행버스 및 시내버스 시간표, 요금표. 울산 시내버스와 부산 시내버스가 모두 들어온다. 신평 - 언양 직행버스 시간표. 시내버스 노선도. 2. 언양버스터미널 KTX 울산역 근처에 있는 임시터미널 형태의 작은 터미널. 교통편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근데 여기서 경산에 가는 버스가 있는 게 의외네..
<KBO> 키움 야구 잘하네.
<KBO> 키움 야구 잘하네.
2019.10.181. 데이터 야구 엄청나다. 사실 선발때메 준플때 LG가 올라가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완전히 잘못 생각했네. 관리 되는 벌떼야구의 힘이란.. 2. 키움 빠따가 제대로 터졌다. 준플땐 4차전을 제외하면 투수전이었는데, 플옵에선 타격까지 같이 터졋다. 소위 말하는 '미친 사람'이 쏟아짐. 3. 이번 가을야구에서 정말 비중이 큰 선수를 꼽자면 단연 이지영. 이번 넥센의 불펜야구에서 없어선 안된 인물. 박동원이 나왔을때보다 리드가 더 좋아보이네. 위기상황에서 투수들 끊어주는 것도 좋고. 삼성에서 괜히 코시짬밥 5년동안 먹은 게 아니다. 타격도 쏠쏠하고. 4. 이로써 키움은 '염감더비'에서 완승. 작년의 그 아픔을 제대로 설욕한 듯. SK팬 입장에선 작년의 그 기쁨이 싹 가실 정도로 기분나쁜 패배. 5. 5년만..
<170605> 통영, 야경 장노출사진 모음.
<170605> 통영, 야경 장노출사진 모음.
2019.10.18미륵산 케이블카와 소매물도여긴 또 못갔지만...가 지난 통영 여행에서 꼭 다시 가고싶은 이유였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통영의 밤도 놓칠 수 없지!! 5년전엔 잔뜩 흐린 날씨 속에서 스치듯이 지나갔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제 DSLR도 장만했으니 야경 담아줘야지!? 이게 바로 통영여행의 또다른 목적이었다. 심지어 고향에서 야경 찍으려고 삼각대까지 가져갔었으니 딱 됐지..!! 사실 아침에 숙소에서 미륵산으로 가기 전에 먼저 게스트하우스에 들러 백팩과 삼각대를 맡겨두고 갔다. 어차피 첫 날 묵었던 모텔과 게스트하우스 숙소 모두 강구안에 있다보니 얼마 걸리지 않았다. 카메라 가방만 가지고 돌아다니니 그렇게 편할 수 없었다. 그리고 비진도에서 돌아온 다음 숙소로 걸어갔다. 통영항에서 걸어서 게스트하우스에 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