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괜히 노파심에 끄적이는 글.
괜히 노파심에 끄적이는 글.
2016.08.271. 그래도 요즘 이래저래 주말에 사람 만나는 시간 빠면 포스팅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이번 달 주말마다 지인을 만나고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블로그에..!! 2. 그래도 요즘 최대한 일찍 자고 있어요!! 되도록이면 1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중이네요(.......) 그래도 예전에 방에서 일출 보던 시절에 비하면(....) 3. 그런데 보니 Normal One...!보통 노멀원이라고들 부르더라구요. 당사자인 클롭아재도 그렇고.. 근데, 노말원이란 호칭도 가면 갈수록 정감있어요! 뭔가 머리에 맴돈달까... 아무튼, 노멀원이라 부르셔도 되고, 노말원이라 부르셔도 됩니다!! ;-)
<Youtube> 이아립 - 계절이 두 번
<Youtube> 이아립 - 계절이 두 번
2016.08.26오랜만에 생각했다. "왜 이 분을 이제서야..!!!"
<160727>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 제주에서의 둘째날 마무리.
<160727>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 제주에서의 둘째날 마무리.
2016.08.26이제 서귀포 터미널로 돌아왔으니 제주로 돌아갈 일만 남았는데, 그 전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한 번 둘러보고 싶었다. 터미널 바로 옆에 경기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주에 오더라도 경기 보러 올 것 같진 않아서... 그래서,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경기장으로 걸어갔다. 아아, 이 곳이...!! 제주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순 없었고, 철문 틈사이로 렌즈를 집어넣어 한 장 찍었다.K리그클래식 보면서 딱히 좋은 기억은 없다. 여기서 요상하게 발린 기억이 몇 있음(...) 그냥 그렇구나 하며 걸어나왔다. 옆을 돌아보니 시네마도 있는 걸 봐선 지하에 근린생활시설(....)이 있는 모양이었다. 물론 내려가보진 않았다. 어차피 지하는 다 거기서 거기일텐데 하며.... 터미널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하늘. 아무튼,..
<160727> 서귀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 α
<160727> 서귀포,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 α
2016.08.25모슬포항에서 용머리해안을 포기하고 버스를 탄 나는, 중문관광단지 입구...가 아닌 그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다. 중문우체국이던가.. 정류장에 내렸는데, 여긴 그냥 일상생활공간이었다. 보통 다른 분들이면 이런 상황서 앞이 깜깜해졌겠지만, 난 오히려 쾌재를 불렀다. 일반 마을답게 일반 식당들이 보였기 때문이다..!!!! 아아 드디어 밥 다운 밥을 먹는구나..!! ㅜ_ㅜ 아까 먹었던 그 라면이 첫 끼였고, 제주도로 넘어온 후로 쌀을 한 알도 못먹었기에, 이런 평범한 마을이 정말 반가웠다. 눈에 밟히는 일반 식당들을 보며 행복했다. 그렇게 어딜 갈까 잠시 생각하다, 저기 앞에 있는 김밥천국에 들어갔다. 아아, 이건 천국이야..*_* 역시 전국을 지배한 프랜차이즈 답게 에어컨이 빵빵하게 가동되고 있었고, 그렇게 시..
<160727> 서귀포, 오설록 녹차밭과 티 뮤지엄 + α
<160727> 서귀포, 오설록 녹차밭과 티 뮤지엄 + α
2016.08.24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버스를 타고 서귀포터미널로 갔고, 터미널에 가자마자 가방부터 맡겼다. 1000원이면 하루동안 보관할 수 있으니.. 그렇게 가방을 맡기고 딱히 밥먹을 곳이 없어 터미널 바로옆에 있는 이마트로 갔더니 무료(....) 물론 그런 용도로 쓰면 좋진 않겠지만,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아무튼, 이마트에서 라면 한 그릇 먹으러 푸드코드로 들어갔다. 근데 생각보다도 더 비싼 음식값(....) 게다가 옆에선 애기가 또....!!!!!!!! 애기의 울음소리를 피해 한 번 자리를 옮긴 다음, 오후 일정을 생각해봤다. 일단 중문은 무조건 갈 생각이니 나머지 일정을 생각해봤다. 카멜리아 힐은 여름이니 패스. 오설록 녹차밭은 굳!! 더마파크는 버스편이 애매하고, 생각하는 정원은 음... 용머리해안도 중..
<Youtube> 윤종신 - 나의 안부
<Youtube> 윤종신 - 나의 안부
2016.08.23오랜만에 종신옹 노래 투척!
<Youtube> TUNE - 긴 여름의 끝 (feat. 모리)
<Youtube> TUNE - 긴 여름의 끝 (feat. 모리)
2016.08.22늦여름 숲에 들어온 느낌. 노래를 듣고만 있어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듯하다. 그러나 현실은 끝이 안보인다(...)
<160727> 서귀포, 천지연폭포 (둘째날 첫 일정)
<160727> 서귀포, 천지연폭포 (둘째날 첫 일정)
2016.08.22지난 밤 침대에서 맥주를 마시며 내일 언제 일어날지 생각해봤다. 원래 계획은 7시, 적어도 8시 전에는 일어나서 그나마 덜 뜨거운 오전시간동안 천지연폭포를 본 다음 짐을 맡기고 여유롭게 다음 일정을 진행할 생각이었다. 그러면 오후 일정이 조금 더 여유롭겠거니 하며..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계획일 뿐이었다. 그리고 이미 직감하고 있었다. 이 몸상태론 내일 빼박 늦잠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달 군산 - 고창여행 때 원래 계획보다 1시간 가량 늦잠잤는데, 이번엔 그 때보다 몇 배는 더 피곤한 상황이니(...) 그래서 그냥, 계획만 이렇게 잡고, 내일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다시 생각해보자 마음먹었다. 그리고 정신을 잃었고(...) 눈 뜨니 9시가 넘었다.ㅋㅋㅋㅋㅋ 근데 몸이 안 움직여진다ㅋㅋ..
의식의 흐름.
의식의 흐름.
2016.08.211. 8월 들어. 매 주말마다 지인을 만나고 있다. 첫 주엔 지금까지 항상 봐왔던 친구부터 보고, 그 다음엔 자주 지나치며 보기만 했던 친구를 보고, 이번 주엔 근 1년간 못 봤던 지인까지. 그럼에도, 봐야 할 지인이 한둘이 아니다.그렇다고 여러명을 한 데 묶어 우르르 만나긴 싫고그렇게 만나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한명 한명 차근차근 만나도록 합시다.. 2. 그 와중에. 지난주와 이번주 남는 시간엔 오랜만에 삼각대 들고 왔다갔다했다.예전부터 찍고팠던 반포대교 분수 사진이랑 최근에 알게 된 방화대교 전경. 비록 내 몸이 육수로 뒤덮였지만(...) 나름 생산적인 육수였다미친놈아. 3. 지금 현재. 제주도 사진 말고도 사진이 여럿 남아있다.바로 위에서 말한 야경사진 뿐만 아니라 야구장도 두 번 갔었고한번은 ..
<Book> 황정은 - 百의 그림자
<Book> 황정은 - 百의 그림자
2016.08.21사실 지난번에 계속해보겠습니다를 읽고 있던 중에 이 책이 도서관에 도착했단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바로 빌렸고, 그 책을 다 읽자마자 이 책도 한꺼번에 읽을 생각이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이 책도 금방 읽겠거니 생각했다. 버뜨, 갑자기....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내 일신에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쳤다! 어떤 스파크가 튀었고, 불길이 번져 하루만에 짐을 싸고 제주도로 떠났고, 다시 한반도로 오자마자 부모님 집에 갔다왔다. 그 다음부턴 정신없는 하루의 연속... 그러면서 자연스레 다른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어졌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침과 저녁의 짬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집 앞 도서관에 가서 책을 다시 빌리고, 그 시간동안만이라도 읽어갔다. 다행히 책 페..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2016.08.20春 160408. 夏 160815. 秋 151105. 冬 160228. 관악산 연못 다리에서.
<160726> 서귀포, 서귀포항 (해넘이) + α
<160726> 서귀포, 서귀포항 (해넘이) + α
2016.08.19서귀포항을 향해 걸어가면서 수시로 하늘을 바라봤는데, 그 때마다 하늘이 눈에 보일 정도로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마음은 조금 더 급해지고, 길은 멀어보이고..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일단 걷자!! 가는 길에 옆을 바라보니, 슬레이트 지붕들이 몇 보였다. 드디어 서귀포항에 도착. 슬슬 하늘이 금빛을 머금기 시작했다. 해가 넘어가는구나.. 근데... 이거... 뭔가 애매한데? 원래는 여기서 해가 완전히 넘어갈 때 까지 죽치고 있으며 해넘이를 지켜보려고 했다. 하지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정작 여기 와보니 여기서 가만히 있다간 그냥 하늘만 어두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서귀포항 앞에 산 하나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여기서 일몰을...? 처음부터 스팟을 잘 몰라서(...) 이런 사단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