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네가 좋았어
그냥 그냥 좋았어
결국 이렇게 돼버렸지만..
네가 없는 일상과
시린 이 계절 위로
조용히 내리는 서울의 눈..
(...)
덜렁대던 네 모습
그 모습이 그리워
지금 이 서울엔 눈이 내려..
둘만 알던 언어들
이젠 쓸 수 없겠지
네가 떠난 길 위에 눈이 와..
(...)
Snow falls down on me...
지난 주말에 흩날리던 눈발을 보다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났다.
(원 게시 : 190131 // 수정 : 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