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KBO> 허파고 : 선후배가 프로서 무슨 필요있나? 감독 하나 바꿨다고...
<KBO> 허파고 : 선후배가 프로서 무슨 필요있나? 감독 하나 바꿨다고...
2020.07.05(전략) 허 감독은 불펜진에 대해 "현재 컨디션 좋은 선수가 1군에 있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 물론 이때까지의 팀 기여도,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그건 연봉으로 보상 받는 것"이라면서 "지금 1군에 필요한 건 즉시 전력감이다. 경기에서 던지고 이길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중략) 허 감독은 "권오준은 여태까지 수술을 3번하고, 라이온즈를 위해 팔꿈치 인대를 3차례 바쳤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실력이 안 되면 저는 중용할 방법이 없다.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물론, 그 선수가 선배로서 하는 역할이 많다. 그러나 그게 많다고 해서 엔트리 하나를 차지할 수는 없는 것이다. 냉정하게 다시 준비를 잘한 뒤 좋은 공을 던지면 언제든지 기회는 열려 있다. 그러..
니콘 FM2 열네번째 롤.
니콘 FM2 열네번째 롤.
2020.07.02요즘 흑백사진에 재미가 붙어 흑백 필름을 연달아 찍었는데, 마음 한켠에서 내심 컬러 필름이 그리웠다. 흑백만 찍고싶진 않은데... 그래서 오랜만에 컬러필름을 장착했다. 그 와중에 밤에도 셔터속도 걱정 없이 편히 찍고싶어 감도 800의 코닥 포트라 800 필름을 카메라에 물렸다.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한번 쯤 찍어보는 것도 좋지.... 비록 필름을 물린 당일을 제외하면 낮시간대에 주로 돌아다녀 고감도 필름을 산 의미가 퇴색되긴 했지만, 그 나름대로 새로운 느낌을 담을 수 있었다. 이번에도 제법 많은 사진을 살린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왜 사진을 연달아 올리냐고 할 수도 있지만... 결과물이 나오고도 약 보름간 묵혀뒀던 지난 롤과 달리... 이번엔 결과물이 나오자마자 바로 올리게 되어 기..
니콘 FM2 열세번째 롤.
니콘 FM2 열세번째 롤.
2020.06.30그간 게으름을 피운 덕에 사진 업로드가 제법 늦어졌다. 이미 지난주에 현상한 사진을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리게 됐다. 이게 다 재밌는 야구 때문이다...는 농반진반. 아무튼, 이번에도 주말에 돌아다니며 몇 장 남겼다. 몇 년만에 들른 북촌도, 늘상 지나가는 동네도 모두 매력적이었다. 아니, 어디가 됐든 혼자서라도 돌아다니는 게 요즘 삶의 낙이다. 이번에도 망우삼림 사진관에서 현상했으며, 필름은 포츠담 키노 100-36 필름. 막판에 좀 급하게 찍은 감이 있어 아쉽긴 하지만, 초반에 괜찮은 컷들이 있어 만족스럽다. 그럼 이제부터 즐감하시길. 1. 북촌 2. 을지로 주변 3. 동네 골목 4. 그 외
<KBO> 요즘 삼성야구 볼 맛 나네.
<KBO> 요즘 삼성야구 볼 맛 나네.
2020.06.28사실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열흘이 넘도록 거의 블로그가 뒷전에 밀려있었다. 이번 달 내내 회사에서 집중해야 할 것도 있었고, 노트북 상태가 이상해서 거의 켜지 않았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야구 때문. 요즘 퇴근길에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야구 중계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일종의 루틴(?)이 되었다. 물론 재작년에 회사에 다닐 때도 야구를 안 본 건 아니지만 굳이 이렇게 야구를 챙겨본다고 말하는 건, 요즘 삼성 야구가 볼 맛이 나기 때문이다. 사실 전력만 봐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투수 쪽에서나 오승환이 복귀했고 심창민이 여름에 돌아올 예정일 뿐이지, 공격력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물빠따'였다. 그런데도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섯 시즌만에 승률 5할을 넘어섰다. 경기..
니콘 FM2 열두번째 롤.
니콘 FM2 열두번째 롤.
2020.06.21포스팅하기 전에 고해성사부터. 사실 이 필름은 지난주에 올린 사진과 거의 같은 시기에 찍었고 현상을 맡겼던 필름이다(심지어 이 롤이 먼저 끝났다!!). 하지만... 게으름과 귀차니즘(그리고 한창 흐름 탄 샘숭 야구)에 빠져 블로그고 뭐고 아무것도 안한 채 한량스러운 저녁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근 한주간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원래 더 미룰까 하다, 더이상 미루면 블로그에 발길이 뚝 끊기겠다 싶어 보름간 묵혀둔 사진을 이제서야 꺼낸다. 이번 롤은 고향에 다녀오면서 이왕이면 사진관에 같이 맡기려다 보니 하루이틀 사이에 한 롤을 후다닥 찍었다. 그나마 후지 제록스 기록용 필름이라 컷 수가 많지 않아 다행. 그런데, 그 결과물이... 지난번 기록용 필름과 제법 다른 느낌이다. 이번 결과물을 보며 내가 감도 설..
<Book> 김영하 - 오래 준비해온 대답
<Book> 김영하 - 오래 준비해온 대답
2020.06.12회사에서 업무에 관련된 책의 구매를 요청받아 알라딘에 들어갔다. 구매를 끝내고 한 번 더 확인하러 알라딘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이 책이 메인 페이지에 떴다. 작년에 '김영하 - 여행의 이유'를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터라 한 번 읽고 싶은 욕구가 차올랐다. 결국 그날 퇴근길 지하철에서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문질렀다. 원래 문학작품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편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김영하의 본격 여행 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소설가 김영하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복복서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작가는 ..
니콘 FM2 열한번째 롤.
니콘 FM2 열한번째 롤.
2020.06.10지난번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면서 새 필름을 물리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수중에 필름이 없었다. 거리김없이 현상소에 있는 필름을 쭉 훑어봤다. 그 중 눈에 띄는 필름을 집어들어 소유권을 이전해다. 그 즉시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카메라에 물렸다. 현상소에서 나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이것저것 담았다. 3개월만에 10롤을 찍었으니 식상해질 법도 한데 막상 거리를 돌아다니면 꼭 눈에 들어오는 장면이 하나씩 있었다. 그럴 때마다 반사적으로 레버를 돌리고 노출계를 확인한 후 셔텨를 눌렀다. (...) 어느새 필름에 흔적이 쌓였다. 내가 셔터를 너무 남발하나 싶기도 하지만 막상 결과물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적어도 그 때의 나는 이 장면을 담아야했다. 비록 모든 사진이 만족스럽진 않지만, 적어도 그 당시의 나를 돌..
<Youtube> Tones And I - Dance Monkey
<Youtube> Tones And I - Dance Monkey
2020.06.08중독성 보소..!!
<Youtube> 김광석 - 혼자 남은 밤
<Youtube> 김광석 - 혼자 남은 밤
2020.06.05어둠이 짙은 저녁 하늘 별빛 내 창에 부서지고 외로운 밤을 홀로 지샌 내 모습 하얀 별 나를 비춰주네.. 나혼자 산다를 본 지 1주일이 지난 지금, 또다시 멜로디가 머리에 맴돈다. 오늘 무한 반복해야겠다.
니콘 FM2 열번째 롤.
니콘 FM2 열번째 롤.
2020.06.02벌써 10번째 롤. 니콘 FM2 산 지 이제 100일 가량 됐는데, 딱히 할 게 없으니 사진에 더 집중하게 된다. 특히 요즘엔 DSLR 없이 필카만 들고 다니고 있으니... 원래였으면 지금 고향에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어야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가오는 주말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 아쉬움을 이번 사진 현상으로 조금이나마 푼 듯. 역시 이번에도 서울 거리를 찬찬히 누볐다. 지난번 포스팅과 같은 장소에서 찍은 것도 있고 다른 장소에서 찍은 것도 있다. 이번 필름은 포마팬(FOMAPAN) 클래식 100. 실질적 첫 롤이었던 일포드 400 이후 처음으로 흑백 필름을 물렸다. 칼라만 찍다 보니 흑백이 땡기기도 했고... 그리고 그에 걸맞은 결과물이 몇 나온 듯하여 뿌듯하다. 항상 사진의 맛을 살려주시..
Windows 10 2004 (20H1) 업데이트 완료. (+ 예약된 공간 설정 해지 방법)
Windows 10 2004 (20H1) 업데이트 완료. (+ 예약된 공간 설정 해지 방법)
2020.05.305월 28일, 드디어 Windows 10 20H1(2004) 버전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원래 4월에 나왔어야 정상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출시가 1달 연기되어 5월이 끝나가는 지금에서야 배포가 시작되었다. 사실 5월 초에 이미 정식 빌드와 동일한 MSDN버전이 나왔지만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하고팠기에 정식 출시일까지 기다렸다. 배포 당일, 퇴근하고서 본격적으로 윈도우10 업데이트를 시작하였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윈도우 업데이트 페이지에서 바로 업데이트 설치 화면이 떴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별도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혹시 다운받으시고 싶다면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에 들어가셔서 다운받..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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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2020년 8번째 메인이자, 5월 첫 번째 메인입니다!! 거의 2달만입니다. PC와 모바일 모두 올라갔습니다. 이번에 올라간 글은 '최인철 - 프레임' 입니다. 출퇴근 시간을 알차게 채워준 고마운 책이에요. 그 소감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 독후감 많이 보시고, 공감&댓글 많이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