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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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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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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우효 - Enough

<Youtube> 우효 - Enough

2020.11.06
Height of the skies Stars in your eyes Make enough room to breathe It’s enough, it’s enough For me 충분하다, 충분해요 나한테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20.11.05
누군가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단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지만, 그간 건강하고 맑은 정신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故박지선의 이번 비보는 어느 때보다 충격적입니다. 누구에게도 따뜻한 말과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기에 감사했건만.. 그 속에 남모를 아픔을 끝내 터놓지 못하시고 고통스럽게 세상을 등지셔서 먹먹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힘이 되어주었을텐데.. 비록 TV에서만 뵈었을 뿐이지만,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곳에서 평안히, 온전히 행복하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utube>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Youtube>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2020.11.04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와, 분위기 미쳤구나..없던 향수도 불러일으킨다.
니콘 FM2 스물아홉번째 롤.

니콘 FM2 스물아홉번째 롤.

2020.11.03
TMAX에 이어 흑백필름. 이번에 물린 필름은 베를린 키노 400인데, 포츠담 키노 100을 찍고서 베를린 필름도 있다는 말을 들었고, 그 때부터 기회가 되면 찍어보고 싶었던 필름이었다. 그리고 지난달에 드디어.... 막상 찍고보니 포츠담과는 느낌이 제법 다르다. 포츠담은 입자가 거칠긴 해도 밝은 느낌이었는데, 베를린 키노는 입자 뿐만 아니라 사진 자체가 제법 어둑어둑하게 나온 듯하다. 좀 더 빈티지 느낌 난다고 해야하나. 같은 회사에서 나온 필름인데도 느낌이 꽤나 달라서 놀랍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비슷하게 서울(+근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즐감하시길!! 1. 세운상가. 2. 수색 주변. 3. 태평동 골목. 3. 을지로. 4. 그 외. 더보기 참고로, 사진관 아저씨께선 이 필름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
Windows 10 20H2 업데이트 완료.

Windows 10 20H2 업데이트 완료.

2020.11.01
드디어 떴다!! 지난 10월 초부터 업데이트가 언제 뜨나 기다리고 있었다. 정식 출시는 10월 21일에 되었다고 하나, 노트북에선 감감무소식이었다. 그 사이에 노트북 켤 일이 없기도 했지만.. 그러다 오늘, 업데이트 표시가 드디어 떴다!!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다운로드 및 설치 클릭. 중간에 누적 업데이트가 있어 함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무리 마이너 업데이트라지만 빌드 번호가 바뀌는 업데이트라 용량이 크지 않을까 했는데, 다운로드가 금방 끝났다!! 심지어 업데이트도 눈 깜빡할 사이에 끝... 그냥 정기 업데이트 같은 느낌. 언제 그랬냐는 듯 컴퓨터는 바탕화면을 띄웠다. 업데이트가 취소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식간에 끝났다. 정말 아무것도 변한 게 없나 싶어 윈도우 버튼을 눌러보니 시작메뉴..
짤막한 잡설.

짤막한 잡설.

2020.11.01
- 이번달 중에 이틀 붙여서 휴가 쓰려했는데, 망할 할로윈 파티때메 또 꼼짝없이 서울에만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 걱정된다.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간단히 바람만 쐬고 오려했는데 그것도 힘들구만. - 그런만큼 매 주말마다 서울 골목골목 사람 피해서 돌아다니고, 평일 밤엔 틈틈이 자전거 타러 다니는 듯. 오늘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블로그 하는 것도 되게 오랜만. 아마 비만 안왔어도 또 나갔겠지...? - 블로그 하니 또 독후감 생각나네. 이것저것 책을 읽고 있긴 한데, 주로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짬내서 읽다보니 읽기 바쁘다. 메모를 남길 틈이 없음... 오늘 그나마 지금껏 읽었던 거 메모 좀 남기고 있네. - 독후감 하니 여행기도 생각나는군. 여행 마려운만큼 여행기도 쓰고픈데, 사진 정리는 아직도 요원하다..
니콘 FM2 스물여덟번째 롤.

니콘 FM2 스물여덟번째 롤.

2020.10.28
오랜만에 흑백으로 돌아왔다. 갬숭갬숭 열매를 너무 많이 먹은 탓이다. 아무리 노을이 예쁘다 한들 과하면 지겹긴 매한가지. 필름을 맡기고 집에 가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흑백필름을 물렸다. 이번 필름은 TMAX 400. 노을에 미치지만 않았어도 진작에 찍었을텐데, 이제서야 카메라에 물렸다. 그리고 현상은 망우삼림에서. 웬만해서 처음 찍어보는 필름은 망우삼림에 맡기니까. 일종의 기준점이랄까.. 결과물을 받자마자 이 필름이 왜 좋은 필름인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구석구석 살아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지극히 내 취향이지만)콘트라스트도 강렬하기 표출됐고. 아, 이래서 TMAX TMAX 하는구나...! 게다가 오랜만에 나다운(?) 사진을 찍었다. 과장 좀 보태서 이번 필름 한 롤에 내가 담겨있다. 거리서부터 경..
니콘 FM2 스물여섯번째 롤.

니콘 FM2 스물여섯번째 롤.

2020.10.25
지난번에 현상 대기중이라던 필름의 현상이 완료됐다. 이번에 찍은 필름은 코닥 프로이미지 100. 당장 필름이 없어 결정적 순간 사진관에서 현상금액까지 함께 결제했다. 그런데 사진관 사장님께서 '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사진이 이상할 수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찍을 생각 있으면 감도 50으로 낮춰서 찍는 게 낫다'고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니 평소에 어두운 곳에서도 카메라를 종종 들이대는지라 아예 50에 두고 촬영했다. 다만, 낮은 감도라 그런지 셔터속도 확보가 어렵더라. 흔들린 사진도 많았고, 이전에 비해 쓸만한 결과물이 적었던 건 사실이었다. 애초에 노을사진을 많이 찍었던지라... 그래도 어떤 건 정말 느낌있게 나왔고, 생각한 대로 나와 만족스럽다. 그래서.. 괜찮은 사진들을 추렸다. 아래에서 확인하면 되시겠다..
<Youtube> 블럭 - Moon Lover

<Youtube> 블럭 - Moon Lover

2020.10.23
To you.. 닿을 수는 없는지 왜 그대로인지 맴돌기만 하는데... To me.. 나의 손을 잡아줘 그렇게 다가와줘 조금만 내게로 in my eyes..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좋은 노래 하나 찾았다. 캔디맨 - 일기, 러브홀릭 - 슬픈 영화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을 듯!
니콘 FM2 스물일곱번째 롤.

니콘 FM2 스물일곱번째 롤.

2020.10.21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 연속해서 컬러 필름으로 찍었다. 이번이 그 3번째이자 가장 마지막 결과물이 되시겠다. 지금은 다시 흑백 필름 물렸으니. 이번 필름은 후지 수페리아 엑스트라(X-tra) 400. 지난번에 잘못 물리는 바람에 날려먹은 필름이기도 해서... 다시 사서 카메라에 물렸다. 다행히 이번엔 정상적으로 찍었네. ...근데 왜 스물여섯번째가 아니라 스물일곱번째냐고!? 스물여섯번째 롤은 아직까지 현상중이라 그렇다. 이번 필름은 망우삼림에 맡겼는데, 망우삼림이야 컬러 사진은 당일에 바로 받아볼 수도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찍은 필름 중 가장 단시간에 찍은 필름 되시겠다. 골목을 찍은 대여섯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노을이 지는 1시간 사이에 찍은 사진이다. 오랜만에 노을에 제대로 꽂..
<축구> 동해안더비 간단 후기. (포항 위주 주의)

<축구> 동해안더비 간단 후기. (포항 위주 주의)

2020.10.18
- We are Steelers! We are Steelers! We are Steelers! We are Steelers! - 131201❤191201❤201018. 역사는 반복된다. - 작년 최종전과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울산이 자멸함. - 올해 FA컵 준결승까지 4경기에서 내리 졌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질 것 같지 않았고, 딱 들어맞았다. - 왜냐고? 섹도시훈 이니까. - 포항팬 입장에서 주니오가 항상 무서운데, 친히 선발에서 빼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 섹 도 시 훈! - 포항 선수들은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 그 중에서도 수훈갑을 뽑자면 중원 3인방 아닐까 싶네. 물론 강상우와 일류첸코도 좋았고. - 양팀 다 매우 거칠었다. 보는 내내 우리팀에서 카드 트러블 생길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울산에서..
니콘 FM2 스물다섯번째 롤.

니콘 FM2 스물다섯번째 롤.

2020.10.18
요즘 계속 날이 좋다. 매일 하늘이 맑고 높다. 햇살이 강렬한 만큼 색이 잘 살아난다. 하나라도 놓치기 싫다보니 자꾸만 컬러 필름에 손이 간다. 그간 사뒀던 컬러 필름이 순식간에 현상소로 갔네... 아무튼, 한동안 컬러 필름사진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이 그 첫번째 결과물 되시겠다. 필름은 엑타 100. 일포드 HP5, 롤라이 RPX 400에 이어 3번째, 컬러필름 중에선 처음으로 재구매한 필름이다. 그리고 현상한 곳은 지난번에 한 번 맡겼던 보다봄 사진관. 컬러 한 번 맡기고 싶었는데 드디어 했네. 확실히 사진관 스타일 따라 결과물 느낌이 다른 듯. 잡설은 여기까지 하자. 사진은 아래에 있다. 1. 올림픽공원 2. 동네 3. 골목 4. 거리 5.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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