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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설.
이런저런 잡설.
2019.12.251. 드디어 큰 산 넘겼다!!! 우즈벡 여행기가 사실상 끝났다. 진심으로 큰 산 하나 넘은 듯하다. 소감문이 남아있긴 한데 그래도 실질적인 이야기는 다 끝냈으니.. 뭐, 2년만에 끝낸 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되나 싶다. 2. 더 큰 산을 넘고있다!!! 우즈벡보다도 더욱 악질적인(!!) 베이퍼웨어였던 독일여행 포스팅을 드디어 다시 시작했다!!! 독일여행부터는 여행지마다 메모를 하고 다녔기에 우즈벡처럼 기억이 안 날 여지는 적긴 한데... 메모장 믿고 너무 미룬 거 아닌지ㅋㅋㅋ 사실 2일차에 다녀온 도시를 어떻게 나눌까 고민하다 이렇게 밀린 건데, 이제 대략적인 구도는 잡았으니 최소한 2일차는 금방 끝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3. 연말까지 짤막한 포스팅을 좀 더 올릴까 한다. 여행글 외에 사진작업 ..
<Blog> 야, 뜬금없이 블로그는 왜 팠어?
<Blog> 야, 뜬금없이 블로그는 왜 팠어?
2019.12.16... 이제와서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구요? 이게 이 공간의 첫 게시글 제목이라서요.ㅎㅎ 그 글이 schluss.kr/1 .. 이었으면 좋겠지만 그 글은 현재 비공개처리 한 공지글이고, 그 다음으로 쓴 글이 이 글입니다. 주소 : https://schluss.kr/2 아래 제목 누르면 글로 들어갈 수 있어요. 야, 뜬금없이 블로그는 왜 팠어? 4년 전 오늘의 지금 이 순간, 12월 16일 오후 5시 29분에 schluss.kr/1을 썼습니다. 와우, 시간 참 빠릅니다. 이걸 4년씩이나! 5주년도 아니고 4주년을 챙기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지금까지 이 날을 항상 그냥 지나쳤기에 오늘은 한 번 써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시에 제가 썼던 글들 보며 지금이랑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겠습니다...
의미없는 지껄임.
의미없는 지껄임.
2019.11.201. 이틀을 내리 누워있었다. 운동 과하게 해서 다리에 알배긴 거 빼면사실 그것도 참고 다닐만했음 아픈 덴 없었지만, 1년에 두어번 온다는 그 '바닥 찍는 날'이었다. 온갖 자기혐오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날. 백만년만에 이부자리에 눌러붙어 아무것도 안하고 게임만 했네. 그 와중에 축구는 치맥과 함께 챙겨봤고.. 오늘 눈뜨니 너무 많이 자서 그런가 머리가 지끈거리더라. 2. 그래도 막상 햇빛 받으며 나오니 또 몸이 근질근질하다. 역시 사람은 햇볕에 나가야해.. 아무튼 이젠 거의 돌아온 듯. 내일은 아예 밖에 좀 돌아다녀야겠다. 3. 대화하는 중에 제발 내가 말한 거 되새김질 하지 말자. 말 한마디 전부 기억하는 것도 아닌데 쓸데없이 반추질하냐... 그냥 넘기면 되지. 하지만 글로 남긴 건 좀 다시 ..
천천히 가겠습니다..
천천히 가겠습니다..
2019.09.26네, 말 그대로입니다. 천천히 가려고 해요. 사실 지난 달부터 책 읽는 게 재밌어서이것저것 많이 읽다보니사진 정리를 거의 안했어요.(카메라도 거의 안 썼습니다..) 지금까진 그나마 누적되어 있던 걸로 여기까지 끌고 왔습니다만... 가면 갈수록 버거워지네요. 그래서.. 당분간은 책에 집중하고 싶어요.그렇다고 블로그 포스팅을 접는 건 아니고.. 다음주부터 약간 느슨하게 가려고 합니다. 1주일에 2회 정도로 잡고1번은 독후감이나 여행글 포스팅을1번은 짧은 사진이나 음악글을 올릴까 합니다. 그러다 생각나는 거 있으면그때그때 글 쓸수도 있고..(예를 들어 축구글이나 야구글..) 아무튼, 이젠 좀 더 긴 호흡으로(?) 가겠습니다요..!
하하... 이번주말 망했네...
하하... 이번주말 망했네...
2019.09.01원래 계획 1. 독후감 완성하기2. 자전거 장거리 뛰기3. 사진 정리하기 는 개뿔, 편도선 붓는 바람에 이틀 내내 잠만 잤다.아무것도 못함. 금요일부터 약간 쎄-하더니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못 일어나겠... 그 바람에 아무것도 안하고누워있기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꿀벌놈들은 승격팀한테 지고 있질 않나.... -_-개샘숭은 이제 기대치도 없고. 그저 이번 주말에 한 거라곤 빌린 책 약간 읽은거..? 내일 뭔가 결정날 게 많은데 날이 이렇게 사나워서야 원..
일상 잡설.
일상 잡설.
2019.08.281. 이번달에 책 꽤 많이 읽었네. 7권씩이나 읽었네.. 독후감 포스팅이 몇 개 메인으로 올라갔더니 책 읽는데 재미붙었다. 비록 가벼운 책들을 많이 읽긴 했으나 그게 어딘가! 가벼운 책 읽는 중간에 묵-직한 책도 2주에 걸쳐 다 읽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만족스럽다. 조금 전에 다 읽은 책은 이제 슬슬 감상문 써야지.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아마 차주 중에 올라갈 듯. 이래저래 올해들어 좋은 책 많이 읽고 있어 만족스럽다. 단순 책 권수를 넘어 의미있는 컨텐츠를 접하며 생각할 계기가 많았기에 의미가 크다. 이제 또 어떤 책 빌릴까나.. 2. 지박령. 동네 밖으로 안나간 한 달이었다. 원래 역마살이 잔뜩 끼어서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인데, 이번달은 이래저래 일이 있어 동네에 가만히 있었다. 그나마 1주일에 ..
<190810> 축구 유니폼을 직접 손빨래했다.
<190810> 축구 유니폼을 직접 손빨래했다.
2019.08.19지금까지 애지중지 보관하고 있던 BVB 유니폼들. 16/17 유니폼은 독일에 여행갔을 때 도르트문트에서 한 번 입었고,18/19 유니폼은 아직까지 장롱 속에서만 있었다. 근데 16/17 유니폼을 아무래도 한 번은 빨아야겠다 싶어 인터넷에서 빨래 방법을 찾아봤다. 역시, 보통 세탁기 돌리듯이 돌리면 큰일나겠더라.당연히 울 샴푸로 손빨래 해야하고, 탈수기도 안 돌리는 게 좋고... 그래서 이참에 한 번 빨기로 결심했다.울 샴푸를 인터넷에서 주문했고, 금방 도착했다. 준비 끝! 빠는 김에 18/19 유니폼도 같이 빨기로.. 근데 이 세숫대야로는 빨래가 어려울 것 같아 세면대로 옮겼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에 유니폼을 담그고 울 샴푸를 조금만 뿌려 물과 섞어주면.. 이렇게 거품이 생긴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
보이스피싱 당했습니다.
보이스피싱 당했습니다.
2019.07.11지난 화요일 오전 10시경,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서울 중앙지검 사무관이라며 제 명의로 대포통장이 만들어졌으며 제가 피의자로 지목되어 고소당한 상황이고 제 재산은 모두 행정재산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조금 뒤 검사에게 전화가 오더니, 앞의 말을 반복 설명하면서 이렇게 피해자가 피의자로 된 분이 많으며, 당신도 피해자로 보이니 자기들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 재산이 합법적인 재산임을 증명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다 웃긴 개소리들이지만, 당시 전 이미 완전히 속아버렸습니다. 전화하는 중간에 검사님 이름을 검색해보니 정말 서울에 계신 분이더라구요. 그 검사란 사람에게 제 계좌마다의 금액과 계좌가 있는 곳을 다 알려줬더니 제 주택청약 계좌를 먼저 해지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
이번 주말엔 놋북으로 포스팅 못하겠네요..
이번 주말엔 놋북으로 포스팅 못하겠네요..
2019.06.29 오늘 밖에 나갔다와서 노트북으로 포스팅 좀 하려고 방에 세팅했어요. 당연히 충전을 위해 전원선을 연결했는데, 충전이 안됩니다. 서피스 표면 만져보면 전기가 들어오긴 하는데 충전이 안돼요.. 왜 이러나 싶어서 전원 어댑터에 아이폰 코드 꽂아봤는데 그 AC전원코드 꽂은 직후에 전원 들어왔다는 사인 뜨자마자 전원이 안 들어오네요.. 내일 일단은 어댑터에 연결하는 코드만 바꾸러 갈테지만, 딱히 기대는 안돼요. 전원 자체는 들어오는 걸 확인해서.. 그래서, 제 생각엔 어댑터 문제인 걸로 판단됩니다. 월요일에 바로 사러 가야겠죠.. 이런데서 돈을 또 써야한다는 게 매우 짜증납니다..
차곡차곡 모았다.
차곡차곡 모았다.
2019.06.16그 사이에 많이 모았군..
막간을 이용해서 써보는 여행 포스팅 현황판.
막간을 이용해서 써보는 여행 포스팅 현황판.
2019.06.02주말에 아무것도 집중도 안되고 해서, 지금까지 갔다온 여행들을 한데 모아둬봤다. 가독성이 안좋지만, 일단 나열식으로 기록해두자. I. 해외여행 1. 우즈벡 여행 (1) 총 일정 : 17' 10.1.~10.9. (한국시각 기준) (2) 실질 일정 : 17' 10.2.~10.7. (현지시각 기준) (3) 도시 -Tashkent (10.2.) - Samarkand (10.3.~10.4.) - Bukhara (10.6.~10.7.) 2. 독일 여행 (1) 총 일정 : 18' 8.22.~9.3. (한국시각 기준) (2) 실질 일정 : 18' 8.22.~9.1. (현지시각 기준) (3) 도시 - Beijing (8.22.) - Frankfurt am Main (8.23. / 9.1.) - Heidelberg (8...
작년부터 반드시 챙기는 여행 필수품.
작년부터 반드시 챙기는 여행 필수품.
2019.05.20...은 바로 스벅 수첩. 재작년 말, 전 직장의 팀장이란놈이 한 해 수고했다고 지금까지 모은 스벅 포인트로 수첩 받아 하나씩 돌렸다. 아마 업무용 수첩으로 하나씩 지니고 다니라고 했겠지. 그러나 이걸로 눈속임하는 그 인간이 아주 꼴보기 싫었다. 개자식 아주 웃기는 지랄이지. 당연히 이 수첩이 아니꼬울 수밖에 없었고, 퇴사할 때까지 한 번도 안썼다. 그냥 책상 구석에 먼지쌓이도록 쳐박아버렸다. 뭐, 기분 나쁘라면 나쁘라고. 퇴사할 때 짐 정리하면서 다시 꺼내니 정말 먼지 구더기에서 놀고 있었더랬다. 그냥 책상에 던져놓고 갈까 하다 이제와서 수첩이 뭔 죄냐며 가져왔다.아이고 노말아...속물근성 ㅉㅉ 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여행 계획이 잡혔다. 비행기표 예약을 끝내고 그 전에 짧게나마 국내에 바람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