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드디어...
드디어...
2018.07.13첫 유럽여행을 확정했다.그고슨 예전부터 가고팠던 독일! 이제 겨우 비행기표랑 레일패스 정도 확정지은 상태고 가고픈 곳도 확정짓지 못한 상황이지만,우즈벡만큼 숙소에 까다롭진 않겠거니 하며 천하태평이다. 기대되네!
<170502> 제주, 김녕
<170502> 제주, 김녕
2018.03.05처음엔 어느 바닷가로 갈까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성산일출봉에 가기엔 다소 이른 느낌이었다. 그래서, 세화해변을 볼까 하다.. 김녕해변에 다시 가기로 결정했다. 김녕해변도 그리웠지만, 그 주변에 있는 미로공원 같은 곳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작년엔 버스로 가기에 애로사항이 꽃피었기에(...). 산굼부리에서 김녕 미로공원까지는 상대적으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바닷가로 쭉 내려가는 편-안한 2차선 길이었기에, 큰 부담없이 내려갈 수 있었다. 이미 올라가는 길을 경험해서 그런가 겁을 상실(....)했다. 김녕 근처로 가니, 만장굴과 미로공원이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만장굴은 그다지 구미에 당기지 않았다. 그냥... 미로공원만 가는 것으로 마무리짓고, 바로 미로공원으로 들어갔다. 오잉? 매표소에 냥이..
<170502>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170502>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2018.02.25비자림에서 산굼부리 분화구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되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는 24분이지만, 올라가는 내내 대형 차들이 건너편에 보이고, 계속 오르막이 이어져서 바닷가를 돌 때보다 더 천천히 운전하였다. 앞에 언덕이 이어지고, 숲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더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곡선도 아니었는데..... 숲을 지나 산굼부리 근처에 도착하니, 그간 머리 위를 가득 채우던 구름이 걷히고 푸른 빛이 들어왔다. 햇살과 함께... 그와 함께, 내 기분도 다시 떡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일단 탁 트인 푸른하늘만 보면 자동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흐린 날씨도 매력있고 좋지만, 역시 여행엔 맑은 날씨가 최고야.... 주차장에 스쿠터를 주차시킨 후, 분화구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올라가기 전..
<170502> 제주, 비자림
<170502> 제주, 비자림
2018.02.12비자림은 용눈이오름에서 정말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10분 정도..? 금방 도착했다. 날이 많이 흐려서 숲 속이 다소 어두워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숲 속을 돌면서 여러 나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아래는 비자림에서 찍은 사진들. 입구 쪽에 있던 나무. 숲길. 약 500~800년 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이라고 한다. 흙길을 걸어다니니 발이 편안했지....만, 이따금씩 나타나는 날파리떼는 다소 고역이었다. 여름도 아닌데(...). 비자림 내에 있는 큰 나무. 연리목이라고 한다. 비자림 비석. 그렇게 비자림 구경을 간단히 한 후, 비자림 밖으로 나왔다. 마침 숲을 한 바퀴 돌고나니 배가 정말 고팠다. 그래서.... 비자림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 돈까스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꿀-맛! 그렇게 ..
파노라마 사진 모음.
파노라마 사진 모음.
2018.02.05이제 작년에 다녀온 제주여행 포스팅도 절반 가까이 진행된 듯하다. 다음 여행지 포스팅을 하기 전에, 내가쉬어가는포스팅 날로 먹자는 의미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올리고자 한다. DSLR로 사진 찍으면서 자연스레 포토샵을 다루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런저런 기능들을 하나 둘 시도하게 되더라. 그 중 하나가 파노라마 사진. 포토샵느님이 알아서 사진을 합쳐주시니 나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재작년 여행과 작년 여행 때 찍었던 사진 중에 합칠만한 사진 몇 장 골라 만들었다. 성산일출봉 정상, 2016. 7. 26. 용눈이오름 정상, 2017. 5. 2.
<170502> 제주, 용눈이오름
<170502> 제주, 용눈이오름
2018.02.05다음 행선지는 용눈이오름. 김영갑갤러리에서 용눈이오름까지 네이버 기준으로 약 30분. 그러나 나는 큰 도로는 여전히 부담스러웠고, 2차선 도로를 골라서 다녔더니 40분 가량 소요되었다. 제주도여행 처음으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거라, 눈앞에 전혀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마침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어 스쿠터를 타고 가는 내내 눈 앞을 즐기며 용눈이오름으로 갔다. 비록 날은 흐렸지만 그 자체로도 즐거웠다. 용눈이오름에 도착하여 오토바이를 주차한 후, 먼저 그 앞에 있는 아저씨에게 소요시간을 물어봤더니 보고 오는 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그렇게 기억하고선 용눈이오름으로 들어갔다. 무엇보다 오름이 처음이다 보니, 김영갑 갤러리에 갔던 것 만큼 잔뜩 기대했다. 오름으로 가는 입구 근처에 있던 목장. 오..
<170501> 서귀포, 남원 한반도숲 + α
<170501> 서귀포, 남원 한반도숲 + α
2018.01.29외돌개에서 남원까지는 생각보다 길었다. 서귀포 시가지 도로를 거쳐야 하는 것도 그렇고, 큼직큼직한 도로를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대한 해변가에 있는 2차선 도로를 이용하긴 했지만... 가는 길에 서귀포 시내 편의점에서 배가 고파 간단하게 초코바로 요기를 채운 다음, 동쪽으로 계속 나아갔다. 지금까지는 웬만헤서 2차선 도로로 지나갈 수 있었지만, 여기서부턴 4차선 도로를 피할 수 없었다. 중간중간 4차선도로와 무조건 마주치게 되어있었다. 4차선도로를 마주할 때마다 "아오!!" 를 연발하며 잔뜩 긴장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125cc를 빌린 것에 매우 감사해했다. 그나마 125cc라 70km까지 무리없이 속도를 낼 수 있었으니.... 그리도 걸핏하면 옆에서 화물차가 지나다니니 긴장이 될 수밖에 ..
<170501> 서귀포, 외돌개 + α
<170501> 서귀포, 외돌개 + α
2018.01.27천제연 폭포에서부터 시작하여, 해안길 따라 굽이굽이 서귀포 시내를 향해 갔다. 중문단지를 벗어나면서 문득 작년 여름 주상절리를 보고서 서귀포 시내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던 기억이 떠올랐다. 와, 작년 그 한여름의 땡볕 속에서 이 길을 어떻게 걸어간 거지...? 나놈 참 대단하구나. 그렇게 해안길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샌가 천지연폭포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8차선 도로에 비하여 도로의 높낮이가 다소 오락가락하긴 했지만 8차선을 지나는 것에 비해선 한결 마음이 편했다. 어쨌건 차는 별로 없으니... 외돌개는 천지연폭포 주차장에 가기 바로 직전의 언덕에 있었다. 일단 외돌개에서 가까이에 있는 황우지해변에 오토바이를 세운 다음, 구경을 시작하였다. 황우지 해변에는 자연 노천탕이 조성되어 있었..
<170501> 서귀포, 천제연폭포
<170501> 서귀포, 천제연폭포
2017.11.12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해서 어떤 게 있는지 봤는데, 박물관들 관람료가 죄다 15000원에 육박하는 비싼 곳들이었다. 저걸 다 볼 순 없겠는데... 그래서, 테디베어 박물관만 재빨리 보고 나왔다. 그러고선 점심을 먹을까 하다, 먼저 폭포부터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멀지도 않아보이니 금방 다녀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비록 5월이지만 다소 햇살이 강했기에, 걸어가는 동안 내적 갈등....이 일었으나, 꾹 참고 천제연 폭포 앞 다리로 갔다. 도착!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 다리에서 아래를 보며.... 아득하다. 아래로 떨어지는 물방울.이게 제 3폭포였던가..? 연못이었던 제 1폭포. 물 색깔이 정말 신비로웠다. 연못에 감탄중인 사람들. 제 2폭포 가는 길. 안녕? 그렇게 내려가서.. 제 2폭포에 도착! 물이 ..
<170501> 서귀포, 카멜리아 힐
<170501> 서귀포, 카멜리아 힐
2017.10.21숙소에서 생각했다. 어디를 갈까... 서귀포 시내는 지난번에 찌-인하게 갔다왔으니 이번엔 그냥 가도 될 것 같고, 그 주변에 교통편이 좋지 않아 그냥 지나쳤던 곳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면 지금 당장은 어디로 가야하나..? 마침 숙소 가까이에 카멜리아 힐이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짐을 다 싼 후, 바로 출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멜리아 힐에 도착. 원래 이 곳은 동백꽃이 유명한 곳으로, 12월에서 3월 사이에 가야 제 맛이라는 걸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기가 안 맞다고 그냥 지나치긴 싫었다. 동백 말고 다른 것들도 있겠지... 표를 사고 들어가니, 일단 팻말들이 나를 반겼다. 핫, 설렜다..! 역시, 한창 더워지기 시작할 때여서 그런가... 꽃들의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나도 보고..
설렘 반, 두려움 반.
설렘 반, 두려움 반.
2017.09.30언제 그 날이 올까 했더니, 벌써 내일이구나. 시간 정말 빠르고 빠르다(...)그야말로 설렘 반, 두려움 반.우예 되긋지!!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
<170501> 서귀포, 용머리해안
<170501> 서귀포, 용머리해안
2017.09.19자는 중간에 바베큐 파티를 한껏 즐기고 오신(...) 옆사람의 코골이가 꽤나 신경쓰였으나, 피곤하니 결국 이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대략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대충 씻은 다음 카메라만 들고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걸어갔다.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시간을 넘기기 전에, 그리고 매표하기 전에 들어가서 후다닥 보고 들어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제 한 번 돌아다녔기에, 이번엔 뒤도 안돌아보고 용머리해안 근처로 곧잘 걸어갔다. 해안가. 용머리해안 시작점. 뒤에는 산방산 아래 하멜박물관(?)이 있다. 아침 햇살이 바다에 흩뿌려졌다. 힘찬 파도줄기. 아침시간을 틈타 아주머니들께서 어패류를 손질하고 계셨다. 이걸로 생계를 해결하시려나.. 산방산과 해안. 웅덩이에 고여있는 바닷물 색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