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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넌 뭘 그리 우니?
얘야, 넌 뭘 그리 우니?
2016.06.06요 며칠동안 밤새도록 울어대던 녀석이 너였구나..? 다리 절뚝이며 끊임없이 처절하게 울어대는 거 봐선 아무래도 무슨 일이 있는 거 같은데..혹시.. 새끼들 잃어버린 건..아니지? ㅜㅜ
<140119 x 140126> 대구, 대구타워 (대구의 낮과 밤)
<140119 x 140126> 대구, 대구타워 (대구의 낮과 밤)
2016.06.031. 140119 오랜만에 대구타워에 가보고 싶었다. 대구 전경을 담아보고 싶기도 했고, 어릴 때 이후로 여기 안가본 지 너무 오래됐기 때문. 대구 83타워! 얼마나 오랜만이었냐면, 내가 마지막으로 갔을때만 해도 주로 우방타워라 불렀었다! 타워에서 찍은 대구 전경사진. 타워 앞 광장. 마지막으로 타워 한장 더. 다 좋았는데, 역시 내 카메라가 아니어서(...) 내 똑딱이로 한번 더 담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2. 140126 한번 더 왔다! 이번엔 밤에 왔다. 지난번엔 타워 내부로 올라갔었지만, 이번엔 그냥 타워 광장에서 전경사진 몇 장 찍는걸로 만족했다. 그래도 내 디카로 담는 게 어디냐며 *_* 올라가는 길. 심지어 손각대 사진도 아니다(....) 그냥 맨손으로 찍음. 역시 맨손(....) 이해해..
바람의 행보를 눈여겨보다.
바람의 행보를 눈여겨보다.
2016.06.03160601 - 160602. 천천히 정리하겠습니다.기다림의 미학을 발휘해주셔요 ^_^ 120902 -> 160601
허접한 영상.
허접한 영상.
2016.06.01흥분하는 바람에 영상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직관 경기에서 으르신 안타치는 모습은.. 거의 처음이었다!? 내가 갈 때마다 항상 무안타 경기하시던 어르신이셨는데, 오늘 드디어!! *_*대신에 내가 갈 때마다 구푼이가 날아다님 ㅋㅋ 사진은 조만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130629 x 160217> 대구, 김광석 골목
<130629 x 160217> 대구, 김광석 골목
2016.05.31대구에도 걸을 곳이 있다는 걸 처음 깨닫게 해준 곳이다. 김광석이 태어난 곳이 방천시장 근처였다는데, 방천시장과 신천대로 사이의 작은 골목길을 관광지화한 곳이다. 그리고 대구 근대골목 4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1. 130629 처음으로 방문했던 건 3년 전 여름이었다. 대구에서도 뭐 볼 게 없나 하며 찾아보다 김광석 골목을 찾아냈다. 마침 시간도 비어있었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갔다. 김광석 골목은 경대입구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었다. 입구. 밤에는 여기에 조명이 들어온다고 한다. 여러 공연 사진들. 행복의 문.그리고 깡마른 실루엣 폰으로 찍은 사진. 그 때 한창 카카오스토리를 하던 때라, 카카오스토리 필터를 씌워봤다. 김광석골목에는 이런 식으로 가사를 토대로 그린 그림이 많이 있었다. 가사..
<15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15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016.05.31올해 일출사진을 올렸으니, 작년 일출사진도 올려봐야겠다. 올해는 일출을 기다리는 내내 마음졸였다면, 작년엔 갑자기 다녀오기로 결심한 것이었기 때문에 일출 순간에 늦을까봐 마음졸였다. 새벽 내내 잠을 못 이루다가 새해 첫 아침을 이렇게 엉망으로 맞이할 순 없다고 생각하여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갔던 것. 게다가 한겨울에 물가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갔기에 정말... 추워죽는 줄 알았다. 양말을 두 겹이나 신고 갔는데도 발이 에여서 힘들었다. 아무튼, 중랑천 용비교를 지나 동호대교로 가다 보면 본격적으로 자전거길이 한강변과 맞닥뜨리는 지점이 있는데, 이미 몇몇 산책하시던 분들께서 해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더 많은 사람이 왔을지도. 나도 한 곳에 자리잡아 그 곳에서 해를 기다리기 ..
<140118> 대구, 근대골목 2코스
<140118> 대구, 근대골목 2코스
2016.05.30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구'라 하면 먹을거리는 있어도 볼거리는 없는 곳이라 생각했었다. 실제로 볼 거리가 없기도 했고.. 그러다 2014년이 갓 시작되었을 무렵에 약 1달간 대구에 있으면서 방 안에만 있기 답답했기에 어디든 나가서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구 볼거리에 대해선 김광석골목을 제외하곤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 어딜 가야하나 헤매고 있던 참에 대구 근대역사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마침 당시 머물던 부모님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아 고민하지 않고 바로 동산병원으로 갔다. 근대골목 2코스는 동산병원 뒷편에 있는 청라언덕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청라언덕 옆엔 새로 지은 제일교회가 있었다. 청라언덕 주변엔 의료선교사박물관 건물들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들이다. 다른 각도에서..
<150705 x 160217> 대구, 근대골목 2코스
<150705 x 160217> 대구, 근대골목 2코스
2016.05.30이전 글에 이어서 작성하였습니다. 대략 요약하자면, 옛날엔 대구에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여기 한 번 둘러보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는 내용(...) 1. 150705 작년 여름에 DSLR을 산 지 얼마 안된 시점에 카메라를 들고 부모님 집에 잠깐 갔었는데, 마침 이 곳이 다시 생각나더라. 이번엔 DSLR로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 게다가 여름엔 어떤 풍경이 펼쳐질 지 매우 궁금했었다. 마침 부모님께서 볼 일이 있어 외출하셨는데, 집에 혼자 있긴 지겨워 나도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지난번과 똑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 외국인선교사박물관. 풍경이 확 달라졌다. 지난번에 비해 많이 신경 쓴 모양. 다시 찾은 종. 저 멀리서 사진 찍고 계시는 어떤 여성분. 그렇게 다시 청라언덕을 넘어 90계단으로..
<160101> 서울, 한강대교 (일출)
<160101> 서울, 한강대교 (일출)
2016.05.27요즘 날도 부쩍 더워지고 녹음이 우거진 거 보니 머지않아 병신년이 꺾이려나보다. 시간 참 빠르다. 이러다 눈 깜짝할 사이에 병신년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으며 가지말라고 애원할 것만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올해 첫 병신년을 떠올려보도록 하자. 작년엔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서 일출을 성공적으로 바라봤었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젠 성수대교가 너무나도 멀어졌다(...) 그래서, 한남대교에서 첫 丙申年을 맞이하기로 결심했다. 한남대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께서 자리잡고 계시더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삼각대를 펼쳐 공간을 확보하였다. 내가 자리잡은 곳에 있던 생명의 문구. 절묘했다. 근데...하아... 구름이 많다(...) 이거 해가 뜨려나? 웬 유람선이 이 시간에 운행하나 했더..
동네 마실. (7)
동네 마실. (7)
2016.05.26나름.. DSLR 산지 1년이 넘은 날이라 괜히 들고 나갔었다. .... 뭘 꼬나봐? 솔잎 속 장미. 비록 햇살이 강하진 않았어도 장미는 여전히 강렬했다. 무슨 꽃이더라... 메꽃. a.k.a.♬ 개망초. 노란 장미(?) 오물더미 속 강렬한 꽃들. 이 녀석들은 무슨 꽃일까...? 금낭화. 마지막은 장미로 마무으리!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8)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8)
2016.05.26이삿짐 싸던 날. 조화. 뭘 꼬나봐..? 빛내림. 빗방울.
0523 이야기.
0523 이야기.
2016.05.24이때만 해도 DSLR을 처음 구입한 기분이 채 가시지 않은 때였다. 그 어떤 때보다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여기서 찍은 다음,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카메라의 어깨끈 한 쪽이 휙 풀려버렸다. 갑자기 카메라가 휙 넘어가더니 그대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어깨끈이 풀리면서 땅에 떨어질 때까지 모든 장면이 슬로모션으로 재생되었다. 휙, 슈우- 타닥. ......??????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난 그저 사지가 굳어 그 X같은 영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내 DSLR은 땅에 렌즈 보호대 쪽이 먼저 부딪히며 땅바닥을 한 바퀴 굴렀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었다. 아이 XX!!! 급히 카메라를 켜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사진들이 죄다 어둡게 나온다. 아깐 안 이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