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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2> 서울, 어떤 비오던 날.
<161002> 서울, 어떤 비오던 날.
2016.10.17그냥... 비오는 날 어딘가로 걸어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간 곳은(....) 버슷간에서. 흠뻑 젖은 나팔꽃. 쇠창살에 매달린 빗방울들. 촉촉한 하루. 흠뻑 젖은 자전거. 그래, 결국 지긋지긋한(....) 북촌으로 갔었다. 비오는 날의 전경을 한 번 보고 싶어서. 간단히 한 바퀴 돌고 왔었다. 맑은 날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동네 마실. (11)
동네 마실. (11)
2016.09.26어떤 햇살좋은 늦은 오후였다. 능소화? 아무튼 그랬음. 반영. 크으.. 눈부시다!카메라야 미안하다.. 강아지풀 사진들. 강아지풀 속 어떤 아저씨. 햇살을 손으로 막아봤다. 담벼락의 실루엣이 더욱 예뻐보인다. 덩쿨. 역시 실루엣. 그리고, 또다시 어떤 햇살좋은 날. 골목에 있던 화분들. 빛 받으니 더욱 예쁘구나!
<160917> 서울, 서촌 + α
<160917> 서울, 서촌 + α
2016.09.25이 날은 원래 남대문시장에서 필요한 걸 사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상가에 가더니 추석연휴로 인해 주말까지 모두 쉰댄다(......) 내가 굳이 여길 왜 왔나 싶었지만, 마침 카메라도 들고왔기에 겸사겸사 서촌에나 가야겠다 결심했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생각나서... 그래서, 남대문시장에서부터 시청을 지나 광화문을 거치는 동안 바지런히 걸었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 다시 봐도 안쓰럽다.. 그렇게 걷고 걸어 서촌에 도착. 이번에도 역시 정처없이 걸어다녔다. 하지만, 가는 길은 정해져있었다는 게 함정(...) 서촌에 처음 갔을 때 봤던 그 골목을 다시 지나쳤다. 골목 어딘가. 골목 어딘가.(2) 햇살이 유난히 강렬하고 예쁜 날이었다 *_* 2년 전에 지나갔던 바로 그 와인골목!!! 이번엔 DSLR로..
<160813 x 160820> 서울, 야경사진 모음(6)
<160813 x 160820> 서울, 야경사진 모음(6)
2016.09.068월 한 달동안 사진기랑 가까이 붙어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따금씩 바람도 쐴 겸 이곳저곳 다녀왔다. 그래서 오늘은 미루고 미루던 사진 몇 장 올려본다. 비록 더운 날에 땀 범벅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뜻깊은 땀방울이었다. 1. 반포대교. 지난 1월 말에 다녀왔던 곳이었는데야경사진모음(2) 보러가기, 살이 에는 추위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유빙을 바라보며 언젠가 여기에서 분수쇼 사진을 담아야겠다고 맘먹었었다. 그리고 자전거로 이따금씩 지나치다가 지난 달 연휴기간이 되어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이때다 싶어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고 반포대교를 방문했다. 항상 자전거로 지나치던 곳을 대중교통으로 오니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분수쇼를 보다보니 어느새 잡생각은 뒷전이었고, 사진찍는 데 열중했다. 근데, ..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2016.08.20春 160408. 夏 160815. 秋 151105. 冬 160228. 관악산 연못 다리에서.
<141211 x 150616> 서울, 서촌
<141211 x 150616> 서울, 서촌
2016.07.24사실, 서촌에 대해선 지금도 잘 모르는 편이다. 북촌에는 사진을 찍지 않은 것까지 합해서 예닐곱번 가량 갔다온 반면, 서촌은 끽해봐야 2번, 그 중에 제대로 보고온 건 14년도의 1번.. 그래도 14년도에 갔을 때 충분히 인상깊었다. 나름 구석구석 구경했고.. 다만, 내가 음식점이나 술집을 거의 모르다보니 외관만 둘러보고 왔을 뿐.. 그래도 그 당시에 갔다왔던 사진들이 쌓여있으니 이번에 블로그에다 쫘악 풀어보고자 한다. 1. 141211 그 당시에 인스타그램에서 대오서점이란 곳이 많이 뜨길래 뭔가 하면서 찾아보다 서촌이란 곳을 처음 알았다. 마침 시간도 나는데 서촌 골목이나 걸어볼까..? 당시만 하더라도 DSLR을 사기 전이라 똑딱이 뿐이었지만,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찍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있게(...?)..
사이에서.
사이에서.
2016.07.22낮과 밤 사이에서.적과 청 사이에서.명과 암 사이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동네 마실. (10)
동네 마실. (10)
2016.07.22요즘 DSLR을 거의 안 들고 다니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그나마 이번달 초에 찍었던 사진들이 몇 장 있는데, 거의 다 길냥이들 사진이라... 근데 이번엔 길냥이 사진은 최대한 자제하고, 그 외의 사진들 위주로 간단하게 올려보겠다. 빼꼼. 시원하냥? 덩그러니. 덩그러니(2). 흑백으로 바꿔봤다. 하늘 아래 덩쿨. 사랑!
여기가 택배회사입니까?
여기가 택배회사입니까?
2016.07.17여기서 3년 살면 발로 택배보낼 수 있습니까?
그간 찍었던 폰카 사진들.
그간 찍었던 폰카 사진들.
2016.07.14해질 녘 하늘. 어떤 비오던 날의 차창. 인스타그램 보정 없이 날것으로 올려본다.
<Vimeo>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야경 영상. (펌)
<Vimeo>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야경 영상. (펌)
2016.06.28Timelapse - The City Limits from Dominic on Vimeo. 대략 이 영상을 5~6년전에 처음 봤었는데.. 천상 도시사람이라 그런가, 그 때나 지금이나 도시 야경만 보면 사죽을 못 쓴다.그 사이에 허접하게나마 DSLR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담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지금은 정말 온 몸이 짜릿할 정도..!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동네 밤마실. (3)
동네 밤마실. (3)
2016.06.23밤....은 아니고 해질녘 저녁. 해가 넘어간 후 여명만이 남아있을 때였다. 지난 밤마실보단 밝을 때지만, 아무튼 해가 넘어간 뒤니 밤인 걸로... 아무튼, 그 모습이 너무 예뻐 DSLR을 들고 나갔다. 크으...주황빛 하늘! 그 불빛이 차츰 사그라들고 있었다. 조금씩..조금씩.. 다른 곳에 가보니 핑크빛 하늘이..! 오랜만에 보는 Pinky Way! 언덕 위에서 마지막을 붙잡아봤다(...) 그나저나 자꾸 매직아워만 찾으면 안되는데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