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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의 기록들.
지난 1주일간의 기록들.
2017.01.23접때 말씀드렸다시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방 계약기간이 1주일정도 겹쳤는데, 마침 기존 방이랑 새 방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야금야금 정리하며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짐은 그때그때 옮겼네요. 일단 첫 날에 이불이나 당장 1주일간 입어야 하는 옷 등등 해서 다 옮겼고, 그릇, 칼 등의 부엌도구나 정장, 옷걸이 같은 건 틈틈이.. 그러니 마지막날에 이사하기 전에 이미 반 정도가 새 집으로 옮겨져 있었지만...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그간 찍어뒀던 사진이나 올려보도록 하죠. 으레 그렇듯이 이사하는 동안 사진찍을 시간이 많을 리 없었지만, 딱 이틀 시간이 났었네요. 먼저, 새 방에 처음으로 들어갈 때, 백팩과 카메라가방만 들고 갔었어요. 일단 이것부터 두고 가자는 의미에서.. 그래..
<170107> 서울, 광화문
<170107> 서울, 광화문
2017.01.15해방촌에서 나와 그냥 가긴 뭔가 아쉬웠고, 습관처럼(...) 광화문에 갔다. 일단 종각역 근처 식당가에서 간단히 밥을 먹은 다음, 광화문으로 갔다. 노란리본. 부디.. 촛불 앞 장군님.
<170107> 서울, 해방촌
<170107> 서울, 해방촌
2017.01.15사실 해방촌은 재작년 연말에 이태원 이슬람사원을 본 후 D뮤지엄에 가기 전에 잠깐 들렀던 곳이었다. 그 때만 해도 해방촌이란 이름만 처음 듣고선 무턱대고 갔기에 겉만 슥 훑고 지나왔는데, 이번에 어딜 가야할 지 생각하다 문득 해방촌에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해방촌으로 바로 넘어갔다. 해방촌 입구 쪽. 여기엔 카페와 식당이 많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쭉 동사무소까지 올라간 다음, 골목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시장 안쪽 빈 가게. 그렇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해방촌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는데, 책방에 재밌는 것이 많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름들을 찾은 후, 먼저 별책부록이란 책방으로 갔다. 아쉽게도 가게 전경을 안 남겼다(...) 크으 귀욤.. 여기에 있던 여러 잡지와 책들. 그 중에..
동네 밤마실. (4)
동네 밤마실. (4)
2017.01.13단렌즈도 장착했겠다, 밤골목 사진 담아봤다. 간단히 두 장만. 단렌즈가 그런가, 확실히 셔터 속도를 확보하기 쉽더라..
<161230> 서울, 야경사진 모음(7)
<161230> 서울, 야경사진 모음(7)
2017.01.09이래저래 바빴던 한 주를 끝냈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 여행을 가지 못했다. 아아... 연말을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면 안되는데!! 결국, 서울 야경이라도 담아보려 돌아다녔다. 첫 번째로 갔던 곳은 북촌. 이전에 어떤 어플 배경화면에서 북촌 야경을 예쁘게 담으셨길래, 나도 한 번 담아보고 싶었다. 마침 35.2 렌즈도 테스트할 겸... 항상 갔던 그 자리에서 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음.... 어렵더라. 카메라 액정으로 보기엔 한옥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명확히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집에서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걱정했던 것보단 괜찮았지만.. 그렇게 몇 장 찍고 다시 내려오는데, 뒤통수가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다. 쿡쿡 찔리는 느낌까지... 일단 따뜻한 곳에서 쉬겠다며 근처 햄버거집에서 쉬었는데, 이대로 그냥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2016.12.21그리고, 우리는 계속 촛불을 밝힐 것이다.
단렌즈로 담아본 시선.
단렌즈로 담아본 시선.
2016.12.20이전 글에서 말했다시피 단렌즈를 샀다. 35.8 렌즈가 오자마자 포커싱이 될 때 사진이 얼마나 다른지 보려고 사진 한 장 담아봤다. 이야.... 딱 이 사진 보자마자 앞으로 지금의 바디를 쓰는 한 35.8 렌즈를 끼고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첫 사진에 제대로 감명받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몇 장 담았다. 읏차! 에스컬레이터에서. 액정 너머의 전등.
<161210> 서울, 종로 + 광화문
<161210> 서울, 종로 + 광화문
2016.12.16창경궁을 둘러보고 나오려는데, 늦은 오후의 강렬한 햇살이 너무나도 예뻤다. 마치 12월 9일의 234표를 자축하듯. 안그래도 탄핵 가결이 이루어진 후의 집회 분위기를 잠깐이나마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종각으로 내려와 광화문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햇살이 아름다운 오후였다. 종로 따라 걷고 걸어서 광화문 도착. 반드시 진실을 밝혀주길.
<161210> 서울, 창경궁
<161210> 서울, 창경궁
2016.12.14지난 토요일, 하늘도 티없이 맑고 공기도 깨끗한데다 이래저래 상쾌한 기분이 들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바람을 쐬러 나갔다. 정오 쯤부터 다른 볼 일을 본 다음, 어딜 구경할까 고민하다 DSLR을 사고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창경궁으로 갔다. 창경궁은 거의 4년 반만이었다. 사실 올 가을에 두어번 정도 창경궁에 가려다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엔 조금 빨리 도착한 덕에 무사히 창경궁에 들어갈 수 있었다. 창경궁으로 들어가니, 파한 하늘과 강렬한 햇살 속의 창경궁이 눈 앞에 보였다. 명정전. 말단석에서 바라본 명정전.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함인정. 조금 더 뒤에서 바라본 함인정, 그리고 환경전. 환경전. 양화당. 자경궁 터 근처에서 바라본 창경궁 전경. 역시 그 장소에서 바라본 전..
근근이 찍은 사진들.
근근이 찍은 사진들.
2016.11.23흐린 날의 명동성당. 하늘높은 줄 모르고 솟은 빌딩들. 빛내림. 하늘과 실루엣. 빛을 머금은 억새풀.
<161119> 서울, 광화문
<161119> 서울, 광화문
2016.11.21안타까운 벽.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 .... 니가 할래?
<161112> 서울, 광화문
<161112> 서울, 광화문
2016.11.13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게 바로 민초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