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170430> 서귀포, 산방산 근처.
<170430> 서귀포, 산방산 근처.
2017.09.05김정희 유배지까지 보고서, 게스트하우스로 달려갔다. 게스트하우스는 산방산 근처에 있어 그리 멀지 않았고, 예상대로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하였다. 마침 시간이 꽤 남아, 근처에 있는 유채꽃밭을 둘러보기로 결심했다. 봄에는 유채꽃이지!! ...는 망. 근데, 유채꽃이 거의 다 졌다 ㅠ_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냥 동네 한 바퀴나 돌기로 했다. 어떤 집 앞마당. 노을이 물들었다. 어떤 골목. 노을이 온 동네에 묻어나왔다. 고즈넉한 해질녘 풍경. 그렇게 동네 한 바퀴 돌고, 용머리해안 입구까지만(...)잠깐 보고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다. 이 날도 바베큐파티에 가긴 했으나... 어제의 숙취(....)로 인해 술을 먹진 않았고, 바로 빠져나와 산방산 온천으로 갔다. 몸을 녹이니 그렇게 좋을 수 없더라. 몸을..
<170723> 이런, 이런, 큰일이다....
<170723> 이런, 이런, 큰일이다....
2017.09.03너를 마음에 둔 게~ 갑자기 카메라 이야기가 나오게 된 전말은 이렇다. DSLR을 산 이래로 2년여 동안 이래저래 풍경 사진을 찍다보니, 조금 더 넓은 각도를 담을 수 있는 광각 렌즈에 대한 Needs가 생겼다. 그래서 현재 바디에 쓸 수 있는 광각 렌즈군을 검색했고, 그 중 토키나 11-20 렌즈가 눈에 들어왔다. 최대조리개 값이 고정으로 2.8인데다 표현력도 괜찮아보였고.. 가격도 60만원이면 나쁘지 않았다. 근데... 크롭바디 전용 광각렌즈군... 지금 이걸 사봐야 바디 기변하면 무용지물이 될텐데....? 이참에 풀프레임도 찾아보자. 내 능력치에 고급형 풀프레임 바디를 쓸 필요는 없고, 보급형으로 사면 되니까... D750 정도면 충분하겠군. 그럼 이 바디는 얼마 정도 하지..? 뭐, 신품이 150..
<170430> 서귀포, 추사 김정희 유배지 (주변 풍경)
<170430> 서귀포, 추사 김정희 유배지 (주변 풍경)
2017.08.15원래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김정희 유배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평화로. 근데 이 길, 고속화도로에 제한속도 90Km/h... 여기 들어갔다간 그냥 죽겠지(...) 그래서, 사이사이 2차선도로만 최대한 골라다니며 추사 김정희 유배지 근처로 들어갔다. 네비가 자꾸 평화로로 안내하니 경로 찾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 그렇게 김정희 유배지 근처에 도착...했는데, 정작 유배지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몰라 그 근처에 있는 마을로 들어갔다. 해가 슬슬 기울어지는 중. 조그마한 청보리밭. 기억합시다.. 요 근처에 생가와 기념관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주차장이 따로 있었다(...) 일단 내 스쿠터를 거기다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스쿠터 타기 전 한컷. ...? 못보던 닝겐이다옹. ..!?!? 왜..
백만년만의 블로그 스킨 업데이트.
백만년만의 블로그 스킨 업데이트.
2017.08.15..... 버전 수 차이 보소(....)..... 업데이트알 보소(....) 보시다시피, 무려 1년여만에 업그레이드 했다. 계속 버티고 있었는데, 알게모르게 블로그가 뻑나는 느낌이라 맘먹고 작업 시작.....하려는데 생각해보니 예전에 작업했던 파일들 안 옮겼는데(.....) 젠장, 코드 어떻게 했더라....? 젠장,나 로고이미지 삽입해놓은 건데, 어떻게 하더라...? 젠장, 원체 오랜만에 업그레이드 하려니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더라.그래도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현재 코드를 볼 수 있으니, 이거 보고서라도 해야지.이미지도 현재 스킨에서 다운받으면 되니... 아무튼, 그거 보면서 다 고쳤다.처음에 설정을 잘못해서 오류가 나기도 했지만(....)곧 발견하곤 수정 완료. 뭔가 다르긴 다르구만..?! 아직 ..
<170430> 제주, 생각하는 정원 + α
<170430> 제주, 생각하는 정원 + α
2017.08.12협재해변 주차장에서, 다음 행선지를 대략적으로 생각해봤다. 일단 오설록은 뮤지엄 위주로 한번 더 가보고 싶고, 추사 김정희 유배지도 지난번에 지나쳤으니 가보고픈데, 이 둘만 가자니 뭔가 아쉬웠다. 그 중간에 어디 갈만한 곳이.... Aㅏ! 마침 가는 길에 정원이 하나 더 있구만! 생각하는 정원이라... 마침 위치도 좋겠다, 여기에 들렸다 가자! ... 그렇게 생각하는 정원에 들리게 됐다. 여긴 어떤 모습이려나...? 생각하는 정원까지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일단 2일차부턴 무조건 네비를 켜고 다녔을 뿐만 아니라, 이 길은 2차선 도로라 운전하는 데 부담이 덜했다!! 좋아, 좋아..!! 4차선 고속화도로만 피하면 돼..!! 그렇게 10여분 운전하여 생각하는 정원에 도착했다. 일단 스쿠터를 세우고,..
<170430> 제주, 한림공원
<170430> 제주, 한림공원
2017.08.10한림공원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다. 작년 여름에는 이미 지칠대로 지친데다 입장료에 잔뜩 쫄아버려서(...) 그냥 버스타고 나왔었는데, 나중에 제주도에 대해 더 알아보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잔뜩 들었다. 눈앞의 돈에 쫄아 아무것도 안하고 온 듯한... 사실 협재해수욕장에 굳이 다시 들른 것도 한림공원 때문이었으니. 근데 이상하게... 풍경이 아니라 그런가, 카메라에 손이 안 가더라. 덥기도 했고(...) 결국 보는 데 좀 더 집중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다. 아무튼, 협재해변에서 의외의 수확(?)을 얻어 기쁜 마음으로 한림공원에 들어갔다. 입장료는 작년과 동일하게 11,000원. 그러나 이번엔 두렵지 않았다!!!(?) 입구 쪽. 여긴 야자수가 생생히 살아있었다 :) 돌하르방. 아마..
<170219> 서울, 서울 중심부 어딘가.
<170219> 서울, 서울 중심부 어딘가.
2017.08.07한창 사진 안 찍던 시절(...). 딱히 특별한 것 없던 어느 날. 그러니 사진만 뿌리는 걸로.. 워우, 큼직.. 겨울 느낌. 웬 자전거.
<170430> 제주, 협재해변 + α
<170430> 제주, 협재해변 + α
2017.08.05눈을 떠보니 아침이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준다고 하니, 1층으로 내려가서 아침을 먹으려는데, 숙취가 올라왔다(....) 빵과 샐러드였는데, 정말 꾸역꾸역 밀어넣었다. 으으... 다음에 그렇게 먹으라면 차라리 근처 편의점 가서 라면을 먹을테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다시 씻은 후, 게스트하우스를 떠났다. 어제 곽지과물 해변 봤으니, 오늘은 바로 협재해변으로! 작년에 갔을 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데다, 날이 그렇게 좋지 않았기에 기대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지난번에 그냥 지나쳤던 한림공원에도 가보고 싶었고, 겸사겸사 협재해변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다. 그렇게 스쿠터 시동을 걸고, 협재 해변으로 출발. 협재해변을 향해 운전하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오, 오늘 좀..
<Youtube> 딥플로우 - 작두
<Youtube> 딥플로우 - 작두
2017.08.02크으.. 중독된다!!!
1년.
1년.
2017.08.01대체 뭘 한 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1년이 지났다.기쁘기보다, 두렵구나.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초심같은 따분한 소리따위 하기 싫고, 그냥 젠장이다.
<170429> 제주, 애월해안도로 + 곽지과물해변 + α
<170429> 제주, 애월해안도로 + 곽지과물해변 + α
2017.07.30애월해안도로... 참 죠은데.... 증말 죠은데... 블로그에 표현할 방븝이 읍네!!! 왜냐면, 사진이 없다(....). 스쿠터 운전하며 사진 찍을 순 없잖소? 그렇잖아도 스쿠터 운전한 지 2~3시간 됐을 땐데, 어디 맘에 든다고 바로 멈췄다간 아름다운 저승행(...).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스쿠터 몰면서 애월해안 풍경을 한껏 눈에 담았다. 속도는 40 전후 유지하며 바다도 보고, 바람도 쐬고..!! 운전 중에 누군가 내 옆에 걸어갔다면 저 놈 분명이 미쳤다고 말했을지도. 운전하는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다. "으와...!!" "미쳤네 여기!!!!" "크으!!!" "유후!!!!!" "Xㅉ네!!!" "XX!!" 자체 필터링.. 그나마 애월해안도로 중간중간 서서 남겼던 사진 몇 장 공유해본다. 그냥 애월해안도..
어떤 봄날.
어떤 봄날.
2017.07.28따스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