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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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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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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위시리스트, 얼마나 이뤘나!?

5년 전 위시리스트, 얼마나 이뤘나!?

2021.09.25
https://ohnues.tistory.com/929 조금 더 내 일에 충실하기 위해. 당분간 사고싶은 것을 좀 사야겠다(읭?) 지금 생각해둔 것 - 니콘 35.2 단렌즈 - 엘파마 에포카 e2500c - 입문용 기타 하나(일단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종류 4개 정도 알아둠) - 국어사전 - 약간의 주식 schluss.kr 5년 전쯤 적었던 위시리스트. 지난 밤 잠이 안와 옛날에 썼던 Stub 카테고리 글들을 둘러보다 눈에 들어왔다. 처음으로 정규직이 된 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이것저것 바라는 게 많았는데, 5년이 지난 지금 얼마나 이뤘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이룬 건 파란색, 그렇지 않은 건 빨간 색으로 표시했다. (파란색 부분엔 군데군데 관련 글 링크 걸어두었다. 클릭하시면 각 글로 넘어갈 수 있음.)..
<Youtubes> 그리움 축제.

<Youtubes> 그리움 축제.

2021.09.24
2012 월간 윤종신 2월호 - 그리움 축제 (호란 ver.) 2021 월간 윤종신 Repair 9월호 - 그리움 축제 (윤종신 ver.) 다시는 다신 오지 않겠지, 마냥 좋았던 날 잘 몰라서 좋은 날 세상 이렇게 어려운 걸 그때는 서로 몰라서 좋았던 날 다시는 다신 오지 않겠지, 그 영원함을 꿈꾸던 그 소년(소녀) 하나 그리다 그리워하다 축제의 밤은 아무일 없던 것처럼 내일을 살겠지... 둘 다 좋다. 정말.
니콘 FM2 예순한번째 롤.

니콘 FM2 예순한번째 롤.

2021.09.23
지난번의 미련이 남아 또다시 대부도 일출을 보러 갔다. 이번엔 한층 더 가까이 가서 찍었다. 하지만, 이번엔 해가 전신주 밖에서 떴다(...). 노-골 ㅠ_ㅠ.. 그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필름 결과물은 아주 만족스럽다. 풍경 자체도 예술이었지만, 사진관에서 잘 뽑아주신 덕분이다. 더이상의 말은 필요없다. 아래 사진들 즐감하시길..! 필름은 포토스(FOTOS) 400이며, 현상은 망우삼림에서 했다. 1. 대부도, 어스름 2. 대부도, 일출 순간 (노 골 ㅠ_ㅠ) 3. 그 외
<Youtubes> Antifreeze

<Youtubes> Antifreeze

2021.09.22
검정치마 - Antifreeze 백예린 - Antifreeze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 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커버 좋다.
한 달만의 자전거 근황 - 남북라이딩, 임진각 라이딩

한 달만의 자전거 근황 - 남북라이딩, 임진각 라이딩

2021.09.21
올해 5월쯤이었던가.. 사진을 올리려고 만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꾸 다른 이야기를 올리는 빈도가 높아졌다. 야구-축구, 노래, 자전거 등등... 가면 갈수록 계정이 잡탕으로 변하는 느낌이었다. 사진에 집중하기로 맘먹었던 다짐이 자꾸 무너져갔다. 하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결국, 고민 끝에, 새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사진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들을 쏟아낼 용도로.. ...아, 자전거 글에서 인스타그램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이 계정이 지금은 거의 자전거 계정처럼 됐기 때문. 지난달에 서해 갑문에 다녀온 후부터 부계정에다 자전거 이야기를 하나 둘 정리해서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전거 관련 계정들과 교류가 생겼고(팔로워의 대부분이 라이더들이다), 다양한 코스 뿐만 아니라 장비들..
니콘 FM2 예순번째 롤.

니콘 FM2 예순번째 롤.

2021.09.17
요즘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다시금 피어오르는 중이다. 아무리 요즘 날이 좋았다지만 너무 색만 찾아다닌 게 아닌지, 구도에 대해 너무 소홀했던 게 아닌지 자기반성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흑백필름을 카메라에 물렸다. 필름은 코닥 TX400. 근데 정작... 그걸 또 사진 찍기 직전에 억지로 따져가며 찍는 것도 웃기더라. 늘상 허슬(...)하던 인간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다시 나 자신을 내려놓고 흘러가는 대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나오겄지... ...라고 했더니 여러모로 덕후냄새가 나는 필름이 됐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폼이 도착하여 인증샷도 남겼고,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한밭구장에도 다녀왔다. 물론 거리사진도 좀 찍긴 했지만. 그럼..
백신 맞았습니다. (모더나 1차 접종 간략 후기)

백신 맞았습니다. (모더나 1차 접종 간략 후기)

2021.09.14
어제 1차 접종 받았습니다. 지난 주까지 모더나 or 화이자라고 떴었는데, 일요일에 모더나라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처음에 백신 종류에 대해 이야기할 때부터 모더나 맞길 바랬었는데, 잘됐다 싶은... 워낙에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몸이 뒤집히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아직까진 팔 올리기 불편한 것 빼곤 괜찮습니다. 두통이나 열기운은 없네요. 물론 목요일까진 지켜봐야겠지만요.. 병원에 도착하니 제 앞에 10명 정도 기다리고 있길래 역시 백신 접종자가 많은가보다 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이정도면 되게 빨리 맞은 편이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40분 정도 기다렸다고 하니... 오후에 맞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쪼록 이번주는 맥주도, 운동도 자제하렵니다. 지난 주말에 남북업힐 찐-하게 하고 온지라(!?..
그간의 지름 이야기. (12) - <210911> 애플 에어팟 프로

그간의 지름 이야기. (12) - <210911> 애플 에어팟 프로

2021.09.14
뇌절하여 지른 에어팟을 쓴 지도 어느새 2년이 되어갔다. 올해들어 지하철만 타면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제 수명이 다 되어서 그렇거니.. 하며 참고 쓰고 있었다. 게다가 이젠 무선충전이 보편화됐는데 유선충전 제품인지라 그 부분도 다소 불편했다. 이 부분 역시.. 그만큼 저렴한 제품을 샀으니 하며 참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달 쯤, 에어팟을 한 번 떨어뜨렸다(물론 케이스를 끼고 있어서 외관상 손상은 없었지만). 내 부주의에 의한 거라 내적 육두문자만 마구 날렸으나, 당장은 잘 나오길래 괜찮겠거니 했다. 그라나.... 지난주부터 갑자기 폰이 이어폰을 인식하지 못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꺼내어 연결해봐도 인식이 안되던 것. 당황하여 에어팟 케이스를 다시 연결 시도했으나, 그 땐 연결되었다가도 ..
그간의 지름 이야기. (11) - <201018 x 210421 x 210514> 새로 영입한 BVB 레플들.

그간의 지름 이야기. (11) - <201018 x 210421 x 210514> 새로 영입한 BVB 레플들.

2021.09.09
지난번에 유니폼을 마구 질러놓고선 자중해야겠다고 못박았으나... 그 다짐은 채 1년을 못 넘었다. 일순간 눈에 띄는 유니폼이 보이면 망설임없이 결제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그 결과, 1년 사이에 무려 3벌의 유니폼을 사들였다(....). 그리하여, 지난 1년 사이에 구입한 유니폼들을 한데 모아봤다. 이번엔 모두 BVB 유니폼을 구했고, 그 중 2개는 한정판 제품으로 구매했다. 자세한 설명은 각 항목에서 계속 이어가겠다. 1. 09/10 홈 유니폼 작년 10월에 구매한 유니폼이다. 시즌 연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중고로 구매한 제품이다. 클래식 풋볼 셔츠(Classic Football Shirts)라는 영국의 레플리카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구매했다. 암흑기에서 벗어나 클롭 전성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이었기..
니콘 FM2 쉰아홉번째 롤.

니콘 FM2 쉰아홉번째 롤.

2021.09.07
지난 토요일 하루동안 찍은 필름. 오랜만에 날이 정말 좋아 참을 수 없었다. 작년 이맘때 한 번 실패했던 대부도 해돋이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설상가상으로 배가 아파서(...) 해돋이 순간을 백미러를 통해 마주했다. 너무 아쉬웠지만 내 잘못이니 할 말은 없었고, 아쉬운대로 대부도와 영흥도만 잠깐 둘러보고 왔다. 그래도 날은 좋고 그냥 있긴 아쉬워 낮 동안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았다. 필름은 후지 기록용 400필름. 시중에 거의 안 파는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인데도 구입했다. 그러면서도 내심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오는 게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그래, 이 정도 사진이면 한 번 봐주자(?). 잡설은 여기까지. 아래에 사진을..
니콘 FM2 쉰여덟번째 롤.

니콘 FM2 쉰여덟번째 롤.

2021.08.30
지난 연휴에 필름을 맡긴 이후로 보름동안 찍은 결과물. 2주만의 결과물이라 얼핏 보면 평소 페이스에 비해 느려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되게 빨리 찍었다. 사실 그간 필름사진과는 제법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리얼-라이프에 시달리고(...) 휴식시간엔 자전거에 빠져살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려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사진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진들이 다소 평범한 듯한 느낌이 든다. 당장 현상을 끝내고 다시 집에 돌아오는 길에(깜빡하고 여분의 필름을 챙기지 않았다...) 몇몇 눈에 들어온 장면들을 보며 '아 이거나 좀 찍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피사체 선택이 평범했던 듯. 그런 의미에서 다음엔... 억지로 카메라에 많은 걸 담으려는 강박을 줄이고 조금 더 세세한 장면을 보..
<Fussball> 하... 어떻게 달라진 게 없냐.

<Fussball> 하... 어떻게 달라진 게 없냐.

2021.08.22
원더골 먹히고, 텐백 못 뚫어내고, 홀란드는 지워지고, 감독은 선수 구성이랑 안맞는 전술 계속 쓰고, 선수들은 서로 안맞고.... 지난 라운드에서 괜찮다고 했더니 오늘은 여전히 개같았네. 기대한 내가 잘못이다. 그냥 보지 말 걸 그랬나보다. 수많은 선수들이 생각나지만 글 쓰다가 더 짜증날 것 같아서 그냥 이대로 끄련다. 도르트문트야, 이런 식으로는 영영 2인자다 이 바보 자식들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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