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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몇 조각.
생각 몇 조각.
2016.12.111. 1234567. "1 퇴, 234 가, 56 부, 7 무." 속으로 비박에 더하여 친박 이탈표까지 감안하여 대략 225표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투표 전에 많은 사람들이 무기명 투표를 지적했는데, 그게 되려 이번엔 호재가 된 걸로 보인다. 비록 같은 친박이라 해도 촛불정국 속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비박과 더불어 철옹성같던 친박의 일부까지 움직일 정도로 이번 촛불집회는 의미있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법을 체득하였고, 그것이 이번 7번의 촛불집회에 적절히 녹아들었다. 그 결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평화시위라는 공감대는 국민들의 집회 참여도를 결정적으로 높였다. 덕분에 자녀와..
이것저것.
이것저것.
2016.12.051. 지난 여행은 정말.. 아재스럽게 여행하고 왔다.모텔에서 자고 또 잤다. 딱히 많이 움직이지도 않았다.귀찮으면 그냥 택시타고 갔다(....)빈둥대며 돈만 쓴 듯. 헤헤 2. 그럼에도 잘 갔다온 것 같다.여행..이라기 보단 그냥 혼자서 관광한 느낌?내가 평소 생각하는 여행과는 거리가 멀었지만,그렇게 늘어지면서 대충 다니니 쉬긴 확실히 잘 쉬었다. 그냥 돈 조금 더 쓰고 논 셈 치지 뭐. 3. 아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를 찾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예전엔 모든 게 처음이라 눈에 보이는대로 찍었고, 모든 게 예뻤는데,이젠 어지간한 게 아니면 그냥 지나친다. 정말 보는 눈이 길러져서 옥석을 가리는 건 아닐테고,예전만큼의 감흥이 없는건지 시야가 굳은 건지.... 4. 그러다보니 여행기 쓰기 정말 민망..
사람 본성 쉽게 안 바뀌는군.
사람 본성 쉽게 안 바뀌는군.
2016.12.02또 간다.이번에도 무턱대고 출발해벼렸다.별 이유는 없다. 그저... 떠나고 싶었을 뿐. 그리고, 서피스의 혜택을 한껏 누리고 있다.사진 찍자마자 서피스로 보정하고 포스팅 하는 중 :) 스마트하구만!
조금 더 내 일에 충실하기 위해.
조금 더 내 일에 충실하기 위해.
2016.11.20당분간 사고싶은 것을 좀 사야겠다(읭?) 지금 생각해둔 것 - 니콘 35.2 단렌즈 - 엘파마 에포카 e2500c - 입문용 기타 하나(일단 입문용으로 괜찮다는 종류 4개 정도 알아둠) - 국어사전 - 약간의 주식 투자 - 점퍼 하나 - 발바닥 티눈 제거주사 - 노트북 부속품들 - 심리상담사 면담 - 간단한 여행을 위한 비행기 표 - 유라시아 일주 해외여행 대상 국가 관련 서적들 - 삼성라이온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저지(아직 마킹은 미정) - 여력이 된다면유벤투스 or 체코 네드베드 저지, 베르더브레멘 or 독일 프링스 저지 ....저걸 다 사려면 정말 의욕이 고취될 듯(....)ㅋㅋㅋㅋㅋ ps.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사람이 이렇게 쉽게 변하는 지 처음 알았다.
사람이 이렇게 쉽게 변하는 지 처음 알았다.
2016.11.14매일매일 어디 나가지 못해 안달났던 나인데, 어느 순간 하루종일 침대에 붙어있는 내가 우습다.매일매일 넷상에 내 이야기 참느라 안달났던 나인데, 이젠 그냥 다 귀찮아하는 내가 놀랍다.매일매일 돈 몇백원에 덜덜 떨던 나인데, 어느 새 몇 만원 쯤 그냥 긁는 내가 두렵다.매일매일 식당 아침시간도 못 맞춰서 전전긍긍하던 나인데, 이제 11시만 넘어가면 눈이 감기는 내가 장하다. 단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았건만하루하루 나 자신이 바뀌어간다. 꽤 많은 주말 시간을 침대에서 할애하며내가 이래도 되냐 되묻지만적어도 내일은 보이잖은가.이게 나름 달콤하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남들보다 늦게 찾아온기름기 가득한 달콤함을 조금이나마 만끽하련다.얼마 못 가겠지만..
백만년만의 근황.
백만년만의 근황.
2016.10.161. 이제서야..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어차피 체크카드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체크카드를 우선적으로 쓸 생각이지만, 혹시 나중에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으니.. 카드 만들고는 마켓에서 바나나 하나 구매한 후, 방구석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 2. 이제서야.. 인화 할인 이벤트기간을 틈타 사진을 인화하였다. 30% 할인이었는데, 총 합해서 대략 27000원어치(...) 한 번 뽑아보니, 기대 이상인 사진도 있었고, 그 반대인 사진도 있었다. 아무튼 뽑아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다음부턴 사진찍을 때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 그나저나 요즘 워낙에 심심하게 살아서 그런가 근황 적을것도 없네 -ㅅ-....
#술스타그램 #알콜 #일상 #스냅
#술스타그램 #알콜 #일상 #스냅
2016.09.27추석 연휴부터 어제까지 이것저것 홀짝였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보름간 마신 술들이나 올려보자. 먼저 추석연휴 때 마신 것들이다. 다양한 술들이 있었다..!!! 집에 있던 이름모를 와인과 샴페인.양주잔에 따라마신 게 빅함정 호-가든!!! 오가든이 아니라 호다, 호우!!!!!!!!!! 나야 와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과 동생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값어치있는(?) 와인이라 한다. 뭘까~~요!? 잔을 자세히 보면 하나의 힌트가 있습니다. 또 다른 힌트는 이겁니다. 요거슨 잭콕. 이쯤되면 맞히실듯!? 난생 처음 바에 가서 혼술해봤는데, 약간 민망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이 바뀐 호가든. 처음엔 원조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듯.자세히 아시는 분께선 댓글 달아주셔요!
토막글.
토막글.
2016.09.21과거에서 취하되, 과거에 취하지 말자. 현재에 취하되, 현재에만 취하지 말자. 미래를 취하되, 미리 취하지 말자.
여기는 열찻간.
여기는 열찻간.
2016.09.12고향에 내려가는 중인데, 당황스러울 뿐이다. 이번엔 아예 육지에서 일어났다던데.열차에서 황색경보라며 서행하는데, 남 일이 아니네.확실히 이제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다. 아무튼, 열차에서 노트북으로 재방 보는 중.그러다 놀라서 집에 전화 한 번 하고 오랜만에 티스토리 ㅎㅎ
오랜만에 근황.
오랜만에 근황.
2016.09.051. 정말 오랜만에 사진 정리했다. 대체 이걸 언제 다 정리할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몇몇은 정리했으니 다행이다. 2. 생각해보니 8월 매 주마다 사람을 만났구나. 내 평생 이렇게 꾸준히 연락하며 사람 만난 것도 참 드문 일인데, 그래도 내 사람(?)을 위해 돈을 썼다는 게 나름 뿌듯하다.그렇다고 평생 돈 쓰겠다는 건 절대 아니고. 여태껏 항상 얻어먹는 처지에서 만나곤 했고, 실제로 꽤 높은 확률로 얻어먹곤 했는데, 이젠 그래도 균형추를 맞출 수 있다는 게 뭔가 뿌듯하다. 3. 드디어 머리를 깎았다. 몇 달만에 머리 기장에 변화를 줬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아예 머리가 짧아진 건 아니고, 그냥 뒤로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그래도 예전보다 머리가 많이 가벼워져서 좋다. 내 머리를 담당하는 미용실 실장님도 지..
의식의 흐름.
의식의 흐름.
2016.08.291. 오며가며.. 5s로 찍은 남대문. se로 찍은 한강. 2. 외쳐! ㅋㄲㅈㅁ 2. 외쳐! ㅋㄲㅈㅁ 3. 이제서야 알았다.. 아이리쉬가 좋구나. 아일랜드는 짱인 것 같다. 요것들처럼 보드라운 맥주가 내 스타일인가보다. 근데 저 킬케니 맥주 볼 때마다 싸팍 케니가 생각난다. 내가 유일하게 챙겨본 애니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케니를 기려보자. OMG!! They killed Kenny!You bastards!!! .... 쓰고보니 진짜 개 망나니같은 글이네 ㅋㅋㅋㅋㅋ 망나니 냄새를 빼기 위해 아일랜드 노래를 들어보자역시 아일랜드풍 하면 하림 성님이시제. 하림 - 아일랜드에서
괜히 노파심에 끄적이는 글.
괜히 노파심에 끄적이는 글.
2016.08.271. 그래도 요즘 이래저래 주말에 사람 만나는 시간 빠면 포스팅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쩌다보니 이번 달 주말마다 지인을 만나고 있지만, 나머지 시간은 블로그에..!! 2. 그래도 요즘 최대한 일찍 자고 있어요!! 되도록이면 1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중이네요(.......) 그래도 예전에 방에서 일출 보던 시절에 비하면(....) 3. 그런데 보니 Normal One...!보통 노멀원이라고들 부르더라구요. 당사자인 클롭아재도 그렇고.. 근데, 노말원이란 호칭도 가면 갈수록 정감있어요! 뭔가 머리에 맴돈달까... 아무튼, 노멀원이라 부르셔도 되고, 노말원이라 부르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