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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0> 서울, 이태원 1번출구
<221120> 서울, 이태원 1번출구
2022.11.22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이 좁디좁은 골목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부터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한 순간 세상을 등져야만 했던게. 그리고 그 인파를 통제할 인력이 그렇게 부족했던 게. 결국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마는구나.. 무력감을 느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추.
만추.
2022.11.20어느새 가을도 저물어가네.
어떤 볕 좋은 날.
어떤 볕 좋은 날.
2022.11.18백만년만에 D750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니콘 FM2 여든네번째 롤.
니콘 FM2 여든네번째 롤.
2022.11.08이번엔 거의 1년여만에 코닥 엑타(Ektar 100) 필름을 물렸다. 붉은 빛이 너무 강해 그다지 선호하는 필름은 아니지만, 좋은 건 좋은거니까... 이따금씩 기분전환(?)용으로 찍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다행히 필름을 물린 기간동안 날이 맑았고(아니면 아예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해서 찍었다거나...), 여기저기 괜찮은 결과물을 담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고향에서 찍은 결과물이 많다. 주로 추석 연휴 때 찍었으니.. 만약 안그랬음 또 필름에 먼지만 쌓였을텐데 어쨌건 한 롤 꽉꽉 채웠다. 이대호 라팍 막경기 직관도 좋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잠깐 들렀던 계명대 대명캠퍼스도 좋았고..! (물론 계대 대명캠은 늦은 시간에 가서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ㅜㅜ) 마지막으로, 사진 포스팅에 관하여 ..
니콘 FM2 여든세번째 롤.
니콘 FM2 여든세번째 롤.
2022.10.28지난 연휴 목포 등지에서 사진을 재밌게 찍은 덕에, 서울에 복귀하고 나서도 카메라륻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최근에 복원된 궁궐담장길(율곡로 상부, 창경궁-창덕궁-종묘 사이)부터 광화문, 을지로, 세운상가까지.... 특히 세운상가 옥상정원은 니콘 FM2를 들인 이후로 처음 들어갔던 거라 더 의미가 있었다. 코시국 이후론 아래에서만 줄창 돌아다녀서 내심 아쉬웠는데(물론 좋은 사진은 많이 남겼지만 ㅋㅋ), 드디어...! 이번 10월 한 달간 거의 주말에 집에만 틀어박혀 칩거(...)하다시피 했는데, 오랜만에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다. 부디 여러분들께서도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라며, 글은 이만 줄이고 사진을 보러 가자. 사진은 아래에 있다. 1. 궁궐담장길 2. 광화문광장 일대 3. 을지..
니콘 FM2 여든두번째 롤.
니콘 FM2 여든두번째 롤.
2022.10.10허허, 참 재밌다. 기껏 인스타에 양심선언(?)까지 다 했더니 한 롤 순식간에 다 채웠다. 괜시리 인스타에 한 양심선언이 민망해질 정도였으니. 그래도 햇살 좋고 빛깔 좋으니 셔터가 절로 눌리더라. 해남도 컬러로 찍었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지. 그래도 맑은 날 여행사진은 못 참지! 글도 바로 올렸어야 했는데 어영부영하다 3주나 지나버렸다(...). 이번 필름은 신안 압해도 주변 섬과 목포 시내 골목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생각한 대로 나온 사진도 있고, 기대만 못한 사진도 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사진도 있는데, 어쨌건 오랜만에 재밌는 사진생활 했다. 날이 급격히 쌀쌀해진 오늘 여름 사진을 올리자니 좀 민망하긴 하지만, 아무쪼록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즐감하시길 바라며... 1. 신안, 자은도 어..
니콘 FM2 여든한번째 롤.
니콘 FM2 여든한번째 롤.
2022.09.25실로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지난 여름에 양심고백도 했지만, 그 이후로도 추석 연휴주간을 제외한 매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나갈 일이 거의 없었다. 카메라에 먼지만 수북... 그나마 지난 광복절 연휴에 1박 2일로 여행 다녀오면서 컷을 어느정도 채울 수 있었지만, 내심 컬러필름이 생각나더라. 아래에 보면 알다시피 실제로 쓸만한 결과물도 얼마 없었고.. 이번 흑백필름을 담으며 한 가지 명확해진 게... 흑백 필름은 내가 찍고자 하는 게 명확할 때만 담아야겠다는 것이다. 예전엔 확실히 찍고싶은 게 있었기에 사진들이 맘에 들었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평이 좋았었는데, 이젠 그 때만큼은 찍기 힘드네. 한동안은 가벼운 마음으로 컬러필름 위주로 찍어야 할 듯. 비록 얼마 안되는 사진이지만 오랜만..
니콘 FM2 여든번째 롤.
니콘 FM2 여든번째 롤.
2022.06.19와, 어느새 여든번째... 요즘 살짝 집돌이가 된데다 필름 구하기도 힘들고, 주말에도 다른 활동을 더 많이 하다보니 사진찍는 속도가 제법 느려졌다. 그래도 틈틈이 찍다보니 어느순간 필름 한 롤 다 채웠네... 필름 롤 갯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막상 100롤이 가까워지니 알량한 욕심(?)도 나고 그렇다. 꾸준히 찍어야지.. 이번 필름은 지난달에 팔레트사진관에서 구입한 영화용 필름. 그리고 필름의 절반 가량을 지난 6월 2일 브라질전에서 채웠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네 ㅠ_ㅠ 쓸 수 있는 사진이 몇 없어서 아숩다. 요즘 필름값 비싼데!! 그래도 염치불구하고 결과물을 올려본다. 모두 즐감하시길! 1. 상암월드컵경기장 (220602 국가대표 친선경기 브라질전) 2. 그 외 여기저기
니콘 FM2 일흔아홉번째 롤.
니콘 FM2 일흔아홉번째 롤.
2022.06.07어렵사리 구한(무려 2만원이 넘어갔다!) 후지 슈페리아 400. 오랜만에 가는 여행인 만큼 강렬한 색감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터무니없는 필름가격(...)을 감수하고 한 롤 구매했다(어차피 품귀현상이 심해 한 롤씩만 판매한다더라.). 내소사에서 흑백 필름을 모두 소진하자마자 바로 필름을 장착하여 담기 시작했다. 원래 여행 다니는 동안 36장을 모두 담고 싶었으나, 둘째날의 일정이 이래저래 생각대로 되지 않아 필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서울로 올라왔고, 1주? 정도 서울에서의 풍경도 더 담은 후에야 사진관에 갈 수 있었다. 애초에 생각했던 색감이 있었기에 망우삼림 사진관이 필름을 맡겼고, 생각한 대로 그 날의 강렬한 색감을 추출해주셨다.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 + 망우삼림의 특색이 잘 만난 결과물을 받아 만족스..
니콘 FM2 일흔여덟번째 롤.
니콘 FM2 일흔여덟번째 롤.
2022.05.31실로 오랜만이다. 지난달 포항에 다녀온 날 이후로 카메라와 거리두며 지냈다. 주말마다 자전거 타는 데 혈안이기도 했거니와 뭘 찍고싶은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그럼에도 야금야금 찍어나갔고, 거의 1달만에 필름 한 롤을 다 채웠다. 이것도 사실 지난 주말에 짤막하게 여행 다녀온 거 아니었음 더 오래 걸렸을지도... 아무튼,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여기저기 다 담긴 게 재밌다. 서울도 있고, 변산반도도 있고...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바라며.. 아 참, 오랜만에 건대에 있는 팔레트사진관에서 현상했다. 영화용 필름도 산 건 덤. 그럼 이제 진짜 즐감! 1. 서울 거리 2. 서울 골목 3. 바라보다 4. 정읍, 전봉준 생가 주변 5. 부안, 내소사 6. 동물들
니콘 FM2 일흔일곱번째 롤.
니콘 FM2 일흔일곱번째 롤.
2022.05.08지난번에 올린 필름이 1달 정도에 걸쳐 찍은 결과물이라면, 이번엔 4월 4일 하루만에 찍은 필름이다. 필름은 cinestill 50d이고, 포항에 경기보러 가면서 여기저기 같이 들러서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에서 벌써 봄내음이 물씬..! 사실 지난번 필름이랑 거의 비슷한 시기에 현상했었는데, 블로그를 잘 안하다보니 시간차가 벌써... 이리됐네.. 아무튼, 이 날 이후로 아직까지 결과물이 없는데, 언제 다 찍으려나 모르겠다. 요 최근 몇 주동안은 계속 자전거 타거나, 아님 집콕하거나🙄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모두 즐감하시길! 1. 김포공항 + 포항 가는 비행기 2. 포항 호미곶 해맞이공원 3. 해맞이공원 주변 4. 스틸야드 가기 전, 어떤 빌라 5. 포항, 스틸야드
니콘 FM2 일흔여섯번째 롤.
니콘 FM2 일흔여섯번째 롤.
2022.04.25이번 필름은 코닥 울트라맥스 400. 정말 오랜만에 물린 필름인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다. 물론 이 필름이 1.5만원씩이나 할만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요즘 필름 생산이 안된다니 어쩔 수 없긴 한데...) 아무튼, 즐겁게 사진을 찍었으며, 아래에 쭉 올려두었다. 모두들 즐감하시길! 1. My New RoadBike!! 벼르고 벼르다 지난달에 드디어 새 자전거를 영입했다. 그래서 신나는 마음에 몇 장 사진을 남겼다. 이번 포스팅에선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이 사진들로 지름글 하나 새로 쓸 예정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그 때 확인하시면 될 듯! 2. 카페 여기저기 3. 한강 여기저기 4. 여의도 빌딩들 5. 그 외 여기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