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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2016.02.06DSLR을 산 후로는 여름에 한 번 갔었고, 가을에 한 번 갔었던 곳이다. 물론 연주대까지 간 적은 없고, 관악산 호수 정도까지만. 그냥 간단하게 산책만 하는 정도. 왜냐면 등산에 딱히 취미가 없어서..정상에는 몇년 전에 딱 한번 갔었음 아무튼, 여기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맑은 공기 마시는 셈 치고 가볼만하다. 1. 여름의 관악산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늦은 오후 시간대에 갔던 덕에 그림자가 짙었다... 그래도 보정 좀 해주니 낫네! 한 번에 모두 올리겠다. 도림천. 도림천 옆 숲길. 연주대 가는 초입의 연못. 연못의 오리들. 쾌속 물레방아!! 분명 여름이었는데... 연못에 비친 하늘. 꽃. 하늘 아래 나무. 2. 가을의 관악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내장산 단풍을 못 보게 ..
낮과 밤.
낮과 밤.
2016.02.04딱히 꽃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꽃을 못본 지 오래됐구나.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2016.02.04작년 여름과 오늘(!!!) 두번 다녀왔다. 여름과 겨울의 다른 풍경을 몸소 느끼고 왔다. 오늘 오후 하늘이 괜찮길래 한번 더 다녀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오랜만에 갔다왔다. 1. 여름의 항동철길. 보통 여름하면 뜨거운 햇살을 생각할 것인데, 정작 방문했던 날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도착했을 때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고. 다행히 비구름은 금방 지나갔고, 여차저차 구경 잘 하고 왔다. 그래도 맑은 날씨의 철길이 아쉽긴 했다. 철길 옆의 들꽃들. 사진 찍느라 바쁜 두 친구. 철길 옆에 있는 조형물들. 선로 속 생명. 그리고 선로 이음새. 2. 겨울의 항동철길 날이 좋아 마냥 하늘만 보다 문득 카메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진 않았고 어슬렁어슬렁..
삶의 지혜를 주소서.
삶의 지혜를 주소서.
2016.02.04그래? 그럼 일단 버튼부터 눌러.^^
저녁.
저녁.
2016.02.03
동영상 모음 (길냥이)
동영상 모음 (길냥이)
2016.02.03생각해보니 지금까지 100% 사진만 올리고 있었다. 물론 대부분은 사진이지만, 가끔 동영상도 남겼었는데 지금까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나마 폰으로 찍은 영상들은 예전 인스타그램 게정에 한 번 올렸었던 것들이 많지만 똑딱이나 DSLR로 촬영한 영상은 용량이나 여타 문제들로 인해 제대로 올려 본 기억조차 없다. 그래서 앞으로 몇 번에 걸쳐 지금껏 묵혀뒀던 동영상을 풀어볼까 한다. 오늘 올릴 영상들은 길냥이들 영상!! 길냥이 농락하기 (1) 길냥이 농락하기 (2) 결국 극도로 흥분한 길냥이는... 고양이 쓰담하기 (1) ....는 실패. 하지만 바로 다음에 쓰담을 허락해줬다 고양이 쓰담하기 (2) 고양이 쓰담하기 (3)얘가 역대급 개냥이인 이유.기침소리 죄송.. 존잘냥의 자태. 존잘냥의 위태로운 담넘기.
그냥 재미없고 흔해빠진 이야기.
그냥 재미없고 흔해빠진 이야기.
2016.02.02어떤 평범한 일요일, 한창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 - 독서실 - 집을 반복하던 날이었다. 마침 아버지께서도 서울로 파견오셔서 같이 살던 때였다. 그 날도 여느 주말과 마찬가지로 늦잠 자고 일어나 천천히 아버지와 함께 아점 한 끼 하러갔다. 평소와 같이 밥먹고 다시 방에 돌아왔는데, 대뜸 아버지께서 한 마디 하셨다. - 니 내한테 뭐 숨기는 거 없나?- 없는데요?- 맞나.. - 네.. 왜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시며) 아침에 내가 이걸 주섰거든.. '...... ㅅㅂ' 그건 내 담배였다. 당시 난 흡연자였다. 대학생이 된 이래로 쭈욱 떨어져 살았으니 내가 조금만 노력해도 티가 나진 않았다. 그때까지 실제로 안 들켰고.. 물론 아버지께서 흡연자셨던 덕에 우리 가족이 모두 담배냄새에 상대적으로 둔감했던 ..
<150605 x 151028> 서울, 경희대 + 회기
<150605 x 151028> 서울, 경희대 + 회기
2016.01.31회기는 종종 볼 일이 있어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그만큼 익숙하기도 하고.. DSLR을 산 후 작년에 총 3번 방문했는데, 그 중 2번은 겸사겸사 사진도 찍을 겸 DSLR을 들고 갔었다. 그래서 볼일을 다 보고 난 후 회기동 일대와 경희대를 한 바퀴 돌아다녔다. 처음 갔던 건 6월. 날이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굴하지 않고 꿋꿋이 돌아다녔다. 그래도 여름에 햇볕 없으니 시원하긴 하더라. 경희대 문과대학 벽화. 으쌰으쌰! 경희대학교 대학원 건물과 그 옆의 평화의 전당. 경희대 외관은 정말 서울 내 대학교 최고답다. 회기동 골목길에 있는 벽화. 예전에 백설공주 벽화를 찾고 싶었지만, 그 새 다른 그림으로 대체된 건지 찾을 수 없었다. 골목 어귀에 있던 꽃과 장독대. 여러모로 아쉬웠다. 올릴만한 사진도 적었고....
축덕의 자세.
축덕의 자세.
2016.01.31국대 경기와 리그 경기를 모두 챙겨보며 치킨과 함께! 근데 집중 안된다는 게 함정. 한일전은 졌다는 건 더 함정
<151225> 서울, 안산 봉수대(일출)
<151225> 서울, 안산 봉수대(일출)
2016.01.30작년 크리스마스, 모두가 연인과 함께 아침을 맞이할 때 나는 부지런히 산에 올라 해와 데이트했다!! 크으.. 정말 뿌듯했다!!! 건강도 찾고!! 아침공기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알찬 아침이었다!!!!! ... 햇님과의 뜨거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겠다!!! 일출을 보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산에 올라가서 해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헤맸다. 안산에 도착해서 길을 못 찾은 것. 지름길로 올라가려 했는데 군사통제구역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급히 왔던 길로 되돌아 온 다음, 운동중인 아저씨께 여쭤봤다. 그러자 자길 따라오면 좀 돌아가긴 해도 편한 길이라더라. 그래서 너무 늦진 않겠거니 하며 따라갔다. 가다 보니 봉수대로 나오는 길이 나왔고, 그 때부턴 다시 전..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151130> 서울, 안양천+한강 해질녘
2016.01.30지난 달, 철원 여행에 가기 전 자전거에 DSLR 넣고 예행연습(?) 겸 집에서 안양천을 거쳐 성산대교까지 왕복으로 다녀왔었다. 원래 1달에 1번 정도로 자주 타는 코스였지만, 당시 급격히 몸무게가 불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도 집에서 3Km를 못 벗어날 정도로 힘들어했었고,원래 쉬지도 않고 한번에 가는 거리였는데... 철원에서도 DSLR을 들고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었기에 자전거를 타기 전에 DSLR가방을 백팩에 넣어 백팩 매고 성산대교까지 다녀왔다. 마침 늦은 오후에 출발했는데, 덕분에 해질녘 사진을 마음껏 담아올 수 있었다 :) 일단 출발해서 여태껏 막혔던 첫 3Km 구간을 무난히 돌파했다. 그러자 예전의 그 호흡으로 돌아온 듯 힘 하나 안들이고 쭉쭉 나아갔다. 그렇게 안양천을 지나고 있는데, 어떤 ..
<151117> 서울, 하늘공원
<151117> 서울, 하늘공원
2016.01.29축구 보러 월드컵경기장엔 종종 갔어도 하늘공원엔 한 번도 안가봤었다. 시간을 내려고 해도 맘대로 안되었다. 그러다 작년 여름에 정말 시간이 비어 하늘공원에 들렸다. 그런데.. 하필 입구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바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좋은 일도 아니어서 하늘공원이랑 나랑 안맞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그러다 작년 11월에 다시 시간이 났다. 정말 하늘공원이랑 나랑 안맞으면 진짜 아무 일도 없을 지금도 꼬일 거라 생각하며 힘차게(?) 하늘공원으로 갔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만추라 억새풀이 다 시들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다. 그런데 정작 도착하니 그건 내 기우였다. 억새풀이 가장 예쁜 시기였던 것. 마침 해질녘 시간대에 가서 하늘과 어우러지니 늦은 가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