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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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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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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x 160207> 수원, 수원화성

<130131 x 160207> 수원, 수원화성

2016.02.08
3년 전에도, 어제도 모두 겨울이었다. 심지어 시간대도 비슷했음. 1. 처음 방문한 건 2013년 1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사촌 형네 집 말곤 딱히 연이 없던 곳이었는데, 등잔 밑이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내일로 여행하는 지방 친구들은 오히려 수원 구경하러 오는 친구들도 많은데 오히려 난 수원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 그래서 가까운 수원에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그 때만 해도 수원 가려면 마음먹고 갔어야 했다. 같은 서울이라도 수원이랑은 거리가 있는 지역에 살았기 때문.. 좌익문 앞. 이 때 눈이 한바탕 퍼붓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거기다 화성행궁 구조상 볕 들기가 어려운 편. 그래서 땅이 질퍽했다. 봉수당. 문양. 어으.. 걸어다닐 때 고생했음. 장복문 지붕 아래...
<130226 x 150811> 영주, 무섬마을

<130226 x 150811> 영주, 무섬마을

2016.02.08
13년 2월에 가서 잔뜩 반해 15년 8월에 또 간 곳. 항상 오후에 방문했던 곳이다. 그나마 이 때가 배차간격이 2시간 정도로 적절하기 때문.. 1. 겨울의 무섬마을 처음 방문했던 건 2013년이었다. 아침에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본 다음 영주 시내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시간을 때운 다음 오후에 무섬마을로 넘어갔다. 그 전부터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사진을 보고 갔기에 나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특히 겨울이라 사람이 없어 마을도 조용하고 돌아다니기에 딱 좋았다. 딱 하나, 카메라를 안 들고온 게 뼈저리게 쓰릴 뿐.... 무섬마을의 기와집들. 외나무다리. 아 카메라... 내 발(....) 늦겨울이라 차마 발 담그진 못함. 역시 여기도 나오면서 다음에 카메라 들고 다시 다시 오겠다는 생..
<160206> 서울, 남산

<160206> 서울, 남산

2016.02.08
어제 경복궁에서 나와 종각역으로 가면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했었다. 그냥 집에 돌아가긴 아쉬웠으니.. 그렇게 돌아다니다 한 번도 안가본 청담동 가로수길이나 갈까 생각하여 3호선 열차를 탔다. 지하철에서 노선도를 보고 있는데, 문득 남산 팔각정이 끌렸다. 마침 열차도 동대입구를 지나가니 이참에 남산에 들르기로 결정.. 지하철에서 내려 장충단 공원을 슥 둘러본 후 남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걸어 올라가도 상관없을 거리였지만, 이미 경복궁부터 종각, 안국역까지 걸어다녔던 터라 더 이상 걷기 귀찮더라(...) 거기다 날 풀렸다길래 오만하게(!!) 장갑 없이 나왔더니 손이.... 아무튼, 남산 순환버스를 타니 남산타워 정류장에 금방 도착하더라. 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서울 전경부터 눈에 들어오더라. 버스정류장에..
여름, 겨울

여름, 겨울

2016.02.08
아.. 아래 사진에 있는 차들 다 지우고 싶은데, 너무 크고 많다(......) 이건 내 능력 밖 ㅜ_ㅜ
<160206> 서울, 경복궁

<160206> 서울, 경복궁

2016.02.07
1. 가을의 경복궁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아픈 기억(?)이 있다. 궁궐 내부를 찍은 다음 실수로 감도 조절을 안한 것.. 그래서 경회루 사진부터 끝까지 모든 사진들이 자글자글하다(...) 그래도 이대로 썩히기는 아까워 몇 장만 올려보겠다. 근정전. 사람이 바글바글... 정 일품. 계속 정일품 사진만 찍은 거 보니 자리가 탐나나(...) 아무튼,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근정전 내부 사진. 내부가 어둡다 보니 감도를 높였는데, 문제는 찍은 다음에 감도 낮추는 걸 깜빡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 모두 고감도(!!) 사진들이다. 늦은 오후시간대의 경회루. 나무 사이에 있는 정자. 향원정. 향원정에서 조금 더 돌아보다 나가는데, 카메라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확인하고선 좌절했지(...) 그래서 다음에..
저녁.

저녁.

2016.02.03
<090826 x 130226 x 150811> 영주, 부석사

<090826 x 130226 x 150811> 영주, 부석사

2016.02.03
여름에 2번, 겨울에 1번 다녀왔다. 여름은 모두 내일로였고, 겨울은 그냥 여행... 근데 겨울에 다녀왔던 여행은 실수로 카메라를 집에 두고오는 바람에 폰 사진밖에 없고, 찍고나서 보니 쓸 만한 사진이 없더라. 그래서 여름에 2번 다녀온 사진만 올리겠다. 1. 처음으로 갔던 건 2009년 8월.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라는 그 한마디만 믿고 갔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사전정보 같은 건 없었던 셈. 안동에서 열차타고 영주에 도착하고 영주역에서 시내버스 타고 부석사에 도착하니 어느 새 5시가 넘었다. 버스가 끊길까봐 걱정스러웠던 나는 황급히 부석사로 올라갔다. 부석사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분수. 청설모!? 급하게 찍으려다 보니 가열차게 흔들림. 부석사 삼층석탑. 이 땐 보이는 대..
그냥 재미없고 흔해빠진 이야기.

그냥 재미없고 흔해빠진 이야기.

2016.02.02
어떤 평범한 일요일, 한창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 - 독서실 - 집을 반복하던 날이었다. 마침 아버지께서도 서울로 파견오셔서 같이 살던 때였다. 그 날도 여느 주말과 마찬가지로 늦잠 자고 일어나 천천히 아버지와 함께 아점 한 끼 하러갔다. 평소와 같이 밥먹고 다시 방에 돌아왔는데, 대뜸 아버지께서 한 마디 하셨다. - 니 내한테 뭐 숨기는 거 없나?- 없는데요?- 맞나.. - 네.. 왜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시며) 아침에 내가 이걸 주섰거든.. '...... ㅅㅂ' 그건 내 담배였다. 당시 난 흡연자였다. 대학생이 된 이래로 쭈욱 떨어져 살았으니 내가 조금만 노력해도 티가 나진 않았다. 그때까지 실제로 안 들켰고.. 물론 아버지께서 흡연자셨던 덕에 우리 가족이 모두 담배냄새에 상대적으로 둔감했던 ..
(야구, 축구) 경기장 사진 모음.

(야구, 축구) 경기장 사진 모음.

2016.01.29
1. 상암월드컵 경기장 상암에 몇 번 갔는데, 정작 쓸 만한 사진은 몇 없네. 다음에 직관 가면 그 땐 사진 많이 찍어둬야겠다. 2. 잠실야구장 잠실도 여러 번 갔지. 올해도 기회가 되면 가지 않을까 싶다. 2-1. 잠실야구장 (한국시리즈) ...... 경기에 진 것만 빼면 좋았던 경험.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씁쓸하다(...) 비 쫄딱 맞아가며 경기 봤는데... 3. 스틸야드 아챔 베이징 궈안전 때 1번, K리그클래식 수원전까지 해서 2번 갔다왔다. 수원한텐 이기고, 베이징이랑은 비기고. 괜히 축구 용광로가 아닌 게, 홈빨이란 걸 느낄 수 있다. 필드가 바로 앞에 있어서 경기 보기도 쉽고. 앞으로 또 갈 기회가 생기려나 모르겠네. 4. 문학야구장 문학직관 전승 진행 중 :) 5. 대구시민야구장 아래의..
인화 사진들.

인화 사진들.

2016.01.28
지난 달, 찍스에서 3X5 사이즈 인화 10원 이벤트 할 때 출력했던 것. 최대 50장까지 가능했었는데, 아마 30장 조금 넘게 출력했던 걸로 기억한다. 대부분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었는데,드물게 똑딱이로 찍은 사진도 있었다 여태까지 찍었던 걸 직접 뽑아보니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 대로 느낌이 다르더라. 출력했을 때 더 느낌이 좋은 사진이 있는 반면 폰으로만 봐야하는 사진도 있고... 특히 사진 초점(핀)이 그런데, 모니터로 봤을 땐 구분이 안 되지만 사진을 인화하여 보는 순간 바로 구별되더라. 비록 폰 사진 결과물인데도 많은 걸 느꼈다. 괜찮다 싶은 사진들 쟁여뒀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인화해야지 :) 그러고보니 요것들을 담아 둘 앨범도 없구나(...) 지금은 다시 팩에 담아서 책장 속에 쟁여두고 있다.
<160127> 서울, 야경사진 모음(2)

<160127> 서울, 야경사진 모음(2)

2016.01.28
어제 날도 풀렸고, 계속 안에만 있어서 그런가 좀 침체되어있기도 해서 일부러 나갔다왔다. 일단 노들섬 정류장에 내려서 생명의 다리 문구들부터. 한강대교. 조명이 선명하게 비쳤다. 재작년 봄 아라뱃길까지 자전거 타고 왕복한 적 있는데, 당시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이 한강대교 야경이었고, 그 사진 보면서 다시 한 번 찍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 요건 재작년에 똑딱이로 찍은 사진. 자전거도로 난간에 얹히고 찍은 거라 삐뚤다. 워우, 찍을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진짜 똑같은 장소네!? 반대편으로 돌아보면 63빌딩과 한강철교가 보인다. 철교위에 지하철이 지나갈 때 맞춰서 찍은 사진. 요건 한강대교 위에서 찍은 여의도방면 올림픽대로 궤적사진. 요기까지 찍고선 잠수교로 넘어갔다. 반포대교 + 잠수교..
<120901 x 150809> 순천, 순천만의 밀물과 썰물.

<120901 x 150809> 순천, 순천만의 밀물과 썰물.

2016.01.25
1. 밀물 순천만. 2012년 여름에 다녀왔다. 순천만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다녀왔다사전정보 탐색은 개나 줘버림. 그래도 용산전망대에서 맑은 하늘 아래의 순천만을 내려다보니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순천만 특유의 물길이 운치있기도 했고.. 물론, 땡볕 아래서 가방 메고 용산전망대까지 다녀오려니 죽을 맛이었다(...) 순천만에서 서식하는 생물들. 아무래도 광학 줌이라 화질이 좀 그렇다. 여름 낮에 가면 이렇게 짙푸른 녹색 갈대들을 볼 수 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밀물 순천만. 올라가는 내내 줄줄 흐르는 땀 속에서 꾹 참고 올라가다 보면 요런 탁 트인 풍경이 나온다. 용산전망대까지 걸어가며 쌓인 짜증과 분노가 한 번에 날아간다. 물론 다시 걸어가면서 땀을 쏟아내고 짜증이 쌓인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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