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변화.
변화.
2016.02.071. 사진 찍을 때 항상 최고화질로 세팅하고 찍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화질로 찍으면 나중에 아쉬울 일이 많기 때문. 문제는 티스토리에 사진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됐다. 티스토리에 사진 1장의 최대 용량이 10MB였던 것. 보통 사진 용량이 6~13인데 사진마다 확인하고 큰 녀석은 포토샵으로 용량을 줄여야한다.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포토샵이랑 친해지고 있다. 괜찮지만 뭔가 부족하다 싶은 사진은 RAW파일 열어서 보정한 다음 jpg파일 뽑아내는 것. 그러다 보니 묻혀있던 사진을 몇몇 살려냈다! 특히 지난 여름 관악산 사진들은 아직까지 카메라에 익숙해지기 전인데다 그늘진 환경이라 거의 방치되다시피 했는데, 포스팅 하면서 몇 장 살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포토샵 실력이 느는 느낌. 다음에 오랜만에 포토..
<160206> 서울, 경복궁
<160206> 서울, 경복궁
2016.02.071. 가을의 경복궁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아픈 기억(?)이 있다. 궁궐 내부를 찍은 다음 실수로 감도 조절을 안한 것.. 그래서 경회루 사진부터 끝까지 모든 사진들이 자글자글하다(...) 그래도 이대로 썩히기는 아까워 몇 장만 올려보겠다. 근정전. 사람이 바글바글... 정 일품. 계속 정일품 사진만 찍은 거 보니 자리가 탐나나(...) 아무튼,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었다. 근정전 내부 사진. 내부가 어둡다 보니 감도를 높였는데, 문제는 찍은 다음에 감도 낮추는 걸 깜빡했다(...) 아래에 있는 사진들 모두 고감도(!!) 사진들이다. 늦은 오후시간대의 경회루. 나무 사이에 있는 정자. 향원정. 향원정에서 조금 더 돌아보다 나가는데, 카메라 상태가 이상하다는 걸 확인하고선 좌절했지(...) 그래서 다음에..
<Fussball> Hertha Berlin : BVB (15/16 Bundesliga 20R)
<Fussball> Hertha Berlin : BVB (15/16 Bundesliga 20R)
2016.02.07헤르타 베를린 : 도르트문트 1. 스코어는 0:0이지만.. 경기력은 베를린이 앞섰다. 베를린 선수들이 준비해온 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도르트문트는 변변한 공격 한 번 못해보고 비겼다. 오히려 두 번의 실수 때메 우리팀이 질 뻔 했음. 베를린이 왜 이번시즌 3위를 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베를린이 잘한 경기였다고 봄. 2. 카가와가.. 자꾸 생각나더라. 공격 쪽에서 여러모로 답답했음. 오늘은 로이스랑 귄도간이 복귀했는데도 지난 경기보다 더 안풀렸다. 근데 왜 자꾸 안나오지? 투헬감독 말에 따르면 경기를 뛸 만한 컨디션이 아니라던데 겨울에 얼마나 안좋았길래 경기조차 못 나올까. 전북이랑 친선경기 할 때 카가와가 후반에 나오길래 그..
바닥 사진.
바닥 사진.
2016.02.06바닥에 올리고 찍은 사진. 지난 여름, 청계천.
<Youtube> MC The Max - 아직 슬픈 사랑의 노래
<Youtube> MC The Max - 아직 슬픈 사랑의 노래
2016.02.06고딩~신입생 때까지 제일 좋아했고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노래.이수였을 때만 해도 좋아했건만, 買收 된 후 노래들은 찾지도 않음.. 근데도 MC The Max 3집은 워낙 명반이라 아직도 찾음. 젠장.
<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2016.02.06DSLR을 산 후로는 여름에 한 번 갔었고, 가을에 한 번 갔었던 곳이다. 물론 연주대까지 간 적은 없고, 관악산 호수 정도까지만. 그냥 간단하게 산책만 하는 정도. 왜냐면 등산에 딱히 취미가 없어서..정상에는 몇년 전에 딱 한번 갔었음 아무튼, 여기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맑은 공기 마시는 셈 치고 가볼만하다. 1. 여름의 관악산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늦은 오후 시간대에 갔던 덕에 그림자가 짙었다... 그래도 보정 좀 해주니 낫네! 한 번에 모두 올리겠다. 도림천. 도림천 옆 숲길. 연주대 가는 초입의 연못. 연못의 오리들. 쾌속 물레방아!! 분명 여름이었는데... 연못에 비친 하늘. 꽃. 하늘 아래 나무. 2. 가을의 관악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내장산 단풍을 못 보게 ..
<Youtube> 김사월x김해원 - 비밀
<Youtube> 김사월x김해원 - 비밀
2016.02.05포크음악이 이렇게 세련될 수 있다니..!! 거기다 몽환적이기까지..
<Book> 짧은 후기.
<Book> 짧은 후기.
2016.02.051. 최건수 - 사진직설 국회도서관에서 사진의 맛 읽은 바로 다음 읽은 책. 진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면서 사진계의 현실을 담담하게 말해주는 책이었다. 늙은 도사가 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느낌. 책도 가볍고, 빨리 읽힌다. 그리고 사진의 맛도 그렇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사진들 보면서 감탄하고 그랬다. 모두 울림이 있는 사진들. 책에 실린 사진 보며 사진을 또 배우는 느낌. 사진의 맛이랑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많아 약간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2.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카프카 - 변신 이후로 거의 몇 년만에 읽은 소설책. 첼시님이 분량도 적고 읽기 편하다길래 나도 따라서 오랜만에 빌렸는데, 정말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빨리 읽어 내려갔다. 다만 초반부에 읽을 ..
<TV> 뒤늦게 써보는 라디오스타 후기.
<TV> 뒤늦게 써보는 라디오스타 후기.
2016.02.05어제 새벽에 봤는데 새벽에 보는 바람에 따로 감상평 안 쓰고 그냥 잤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오랜만에 분식집에 라면 먹으러 갔는데, 티비에서 라디오스타를 하고 있는거다. 거기다 멤버진도 웃음이 보장되는 멤버들. 지난 번 출연 때 박나래가 양세찬 이야기 한 걸로 엮어서 양세찬이 나오고, 박나래랑 친한 장도연이 나온 듯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원래 윤정수가 나오려 했으나 윤정수가 출연을 취소하면서 양세찬의 형인 양세형이 출연. 신정환이 나간 후로 라디오스타가 아이돌이나 드라마, 영화 홍보의 장 정도로 전락했다가 요즘들어 다시 초심을 찾아가는 분위기였다. 근데 이번 편에서 오랜만에 옛날 라디오스타의 막장 분위기가 나왔다. 약간 예전 옹달샘편이나 개식스편이랑 비슷한 분위기. 되레 예전 옹달샘 편보다 ..
<Youtube> Urban Zakapa - Beautiful Day
<Youtube> Urban Zakapa - Beautiful Day
2016.02.05사랑이 묻어나는 노래. 정말 달달하다 :)
낮과 밤.
낮과 밤.
2016.02.04딱히 꽃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꽃을 못본 지 오래됐구나.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150611 x 160204> 서울, 항동철길
2016.02.04작년 여름과 오늘(!!!) 두번 다녀왔다. 여름과 겨울의 다른 풍경을 몸소 느끼고 왔다. 오늘 오후 하늘이 괜찮길래 한번 더 다녀왔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오랜만에 갔다왔다. 1. 여름의 항동철길. 보통 여름하면 뜨거운 햇살을 생각할 것인데, 정작 방문했던 날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도착했을 때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고. 다행히 비구름은 금방 지나갔고, 여차저차 구경 잘 하고 왔다. 그래도 맑은 날씨의 철길이 아쉽긴 했다. 철길 옆의 들꽃들. 사진 찍느라 바쁜 두 친구. 철길 옆에 있는 조형물들. 선로 속 생명. 그리고 선로 이음새. 2. 겨울의 항동철길 날이 좋아 마냥 하늘만 보다 문득 카메라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진 않았고 어슬렁어슬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