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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s> 도착
<Youtubes> 도착
2020.02.14월간 윤종신 2012년 5월호. 박정현 - 도착 (feat. 윤종신) 이방인을 간절히 꿈꾸며 만들고, 이방인을 그토록 바라며 찍었던. 행보 2019 윤종신. 윤종신 - 도착 (feat. 조원선) 이방인을 차근차근 준비하며 불렀고,이방인 으로서 하나둘 담은. 잘 도착했어 제일 좋은 건 아무도 나를 반기지 않아, 차창 밖 흩어지는 낯선 가로수 한번도 기댄 적 없는.. 잘 살 것 같아 제일 좋은 건 아무도 날 위로하지 않아, 눌러 싼 가방 속 그 짐 어디에도 넌 아마 없을 걸.. 어쩌다 정말 가끔 어쩌다 니가 떠오르는 밤이 오면.. 잔을 든 이방인은 날개가 되어 어디든 가겠지.. 저 멀리 저 멀리..
<Youtube> Avicii - Talk to Myself
<Youtube> Avicii - Talk to Myself
2020.02.02거기선 잘 지내고 있나요..?
<Youtube> 루시드 폴 - 사람이었네
<Youtube> 루시드 폴 - 사람이었네
2020.01.30난 사람이었네 공장 속에서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어느 날 문득 이 옷이 되어 팔려왔지만 난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사람이었네..사람이었네.. 울림..
<Book>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Book> 하정우 - 걷는 사람, 하정우
2020.01.25평소에 지하철 1~2정거장 거리는 걸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걸으면서 가게나 사람들 얼굴 보는 것도 좋고, 평소에 가보지 않은 골목길을 뚫어보는(?) 것도 좋다. 그런데 하정우가 걷는 걸 좋아한다? 당연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비록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기에 하정우가 나온 작품 중 제대로 본 건 '용서받지 못한 자'와 '국가대표', 그리고 '1987' 뿐이지만 영화 외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이는 그의 모습이 매우 신선했기에 과연 어떤 사람일 지 궁금했다. 걷고 또 걷는 배우 그리고 자연인 하정우의 발자국! 하루 3만 보씩 걷고, 심지어 하루 10만 보까지도 기록한 적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강남에서 홍대까지 편도 1만 6천 보 정도면 간다..
<Book> 노자 - 도덕경 (김원중 譯)
<Book> 노자 - 도덕경 (김원중 譯)
2020.01.22'철학과 굴뚝청소부'와 '소피의 세계'를 읽고 플라톤의 책을 읽을 때부터 동양 사상에 대해 궁금했었다. 그런데 '신영복 - 담론' 1부를 읽다 보니 작은 궁금증이 제법 큰 관심으로 진화했다. 그중에서도 노자 - 도덕경은 1순위였다. 보통 '도가'라고 하면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속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안빈낙도하며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응?)'를 읊조리는 사상 정도로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작년 가을 '최진석 - 탁월한 사유의 시선' 속에 언급된 '도가' 사상은 기존의 시각과 전혀 달랐기에 눈길이 갔다. 뒤이어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도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고, 본격적으로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담론' 독후감을 쓰자마자 본격적으로 번..
<Youtube> Knife Party - PLUR Police
<Youtube> Knife Party - PLUR Police
2020.01.20아오!!!!!!!!!!!!!! 열받어!!!!! 미치겠네 진짜!!!!!오늘 하루동안 날려먹은 작업만 몇 개째야? (이 글 쓰는데도 링크 2번이나 날려먹었네!!) 진짜 맘같아선 여기다 뇌절한 채 욕 한바가지 싸지르고 싶네!!! 욕도 나오는데, 오랜만에 다 때려부수는 노래나 들어야겠다!!!! 근데 이 글, 작년에 축구보다 뇌절해서 싸질렀던 글이긴 했다... 오물냄새를 노래로 정화....(뭐래냐)
<Book> 유시민 - 청춘의 독서
<Book> 유시민 - 청춘의 독서
2020.01.20작년 여름, 저자의 '유럽도시기행 1' 독후감 포스팅을 발행했다. 그 글에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 그중 한 댓글에 당신께서 '글쓰기 특강'을 재밌게 보셨다면 그 책보단 '표현의 기술'과 '청춘의 독서'가 더 잘 맞으실 거란 답변을 달아드렸다. 물론 저자의 문체를 따져 더 어울릴 법한 책을 추천해 드린 것이지만, 읽어보지도 않은 책을 두고 맞니 안 맞니 하는 말을 쉽게 내뱉은 것 같아 마음이 찝찝했다. 특히 '청춘의 독서'라는 책은 여기저기서 추천만 많이 받았지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기에 읽어야겠다는 다짐만 되뇔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중고서점에 들어갔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내가 모르는 새 책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표지였다. 뭔가 새 책을 집어 든 기분이었다. 게다가 예전부터 ..
<Book> 유발 하라리 - 사피엔스
<Book> 유발 하라리 - 사피엔스
2020.01.10어느 주말, 종로에 갔다. 종로에 가면 항상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른다. 여느 때처럼 종각역을 거쳐 교보문고 정문을 통과했는데, 눈앞에 이 책이 단독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평소였으면 유명한 책이겠거니 하며 지나쳤을 텐데, 그날따라 이 녀석이 날 강렬히 끌어들였다. '넌 이 책을 사야만 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책 겉표지를 이리저리 둘러보다 뒤표지에 적힌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추천사가 눈에 들어온다. 읽고 싶다..! 마침 새로 읽을만한 책을 찾고 있었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름신에 정복당했다. 결국 다음날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구입했고,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인간이라고 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
<Youtube> 내년엔 잘될거야 아마두~
<Youtube> 내년엔 잘될거야 아마두~
2019.12.31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빠끄!! 다모임(염따, 사이먼 도미닉(쌈디), 더콰이엇(덕화), 딥플로우, 팔로알토) - 아마두 (feat. 우원재, 김효은, 넉살, 허클베리 피(헉피))
<Youtube> 러브홀릭 - Sky
<Youtube> 러브홀릭 - Sky
2019.12.26꿈에라도 꿈에서라도 날 찾아 오는 일 그런 일 하지마 알 수 없잖아 늘 아픈 마음 까맣게 다 타버려 웃음조차 잃은 내게 세상 가득히 너뿐이야 숨 쉬는 것처럼 너에게 길들여진 나 하늘을 보면 하늘을 보면 너만 보여서 자꾸 눈물이 흘러 만나지 말아야 했어 이겨낼 수 있단 말 모두 거짓이였어 Your My Life.. 문득 생각났다.
<Books> 이석원 - 보통의 존재 +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읽은 이야기.
<Books> 이석원 - 보통의 존재 +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읽은 이야기.
2019.12.201. 보통의 존재, 2014년 12월 이석원의 에세이를 처음 읽은 건 거의 5년 전 이맘때, 몸과 마음에 찬바람이 잔뜩 불던 시절이었다. 아마 처음엔 순전히 '이석원'이라는 이름만 보고 '이 분이 글도 썼네?'라고 생각하며 집어 들었을 테다. 지금이야 작가 이석원과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이하 저자)을 철저히 분리했다는 걸 알지만(이젠 더 이상 뮤지션이 아니지만....), 당시만 해도 저자에 대해 자세히 모를 때여서... 5년 전의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보면... 가장 먼저 기억나는 건 그 책에 '빨려 들어간' 것. 당시에 책을 편 자리에서 한 번에 쭉 읽었다. 거추장스러운 미사여구가 없이 글이 슥슥 읽혔다. 다분히 냉소적이지만 솔직 담백했다. 글에서 본인이 책을 사놓기만 하고 잘 안 읽는다고 하셨는데, 정..
<Youtubes> 언니네 이발관 - 꿈의 팝송
<Youtubes> 언니네 이발관 - 꿈의 팝송
2019.12.19설레고.. 아프다.. 왜 인생이 슬프다고 하니 그건 별들이 사라지는 것을 알기에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