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
<Youtube> 이적 - 돌팔매 (feat. 김진표)
<Youtube> 이적 - 돌팔매 (feat. 김진표)
2020.11.24우린 완전히 남이지 서로의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지 우린 때론 적이지 한 곳을 향해 가며 겨룰 때도 있지 하지만 누군가 너를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지우려 한다면 그땐 우린 또 하나지 돌팔맬 그저 모른 척 할 수는 없지 왼손잡이, 25년 후. 바뀐 게 없구나.
<Youtubes> 夢
<Youtubes> 夢
2020.11.20The Cranberries - Dreams Faye Wong(王菲) - 夢中人 (重慶森林 OST) 각각의 감성이 너무나도 좋다...
<Books> 메모한 게 없어서 간단히 써보는 감상평.
<Books> 메모한 게 없어서 간단히 써보는 감상평.
2020.11.191. 김이나 - 보통의 언어들 출퇴근시간대에 가벼이 읽기에 딱 좋은 책. 가볍고 표지가 한 손에 딱 잡히며(물론 책장 넘길 땐 다른 손을 써야겠지만..), 끊어가며 읽기도 좋다. 컨텐츠 역시 마찬가지. 딱 적당하다.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말그대로 '보통의 언어들'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곁들이는데, 공감대를 충분히 얻어낸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누구나 느낄 법한 공통의 감정을 잘 캐치했기 때문이 아닐까. 에세이의 정석. 2. 게리 채프먼 - 5가지 사랑의 언어 예전에 홍지민이 인생술집에서 말했던 내용때문에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봤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5가지 언어의 양상과 대응법에 대해 말한다.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인지 책 가장 뒷부분에서 ..
<Youtube>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Youtube> Zunhozoon - Message in a Bottle
2020.11.09우리의 여름밤은 저 별들로 기억해줄래요 언젠가 마주칠땐 꼭 웃으며 인사해줄래요 그댈 사랑했어요 오 이건 거짓말 아녜요 언젠간 마주칠땐 있는 힘껏 안아줄거에요 soundcloud.com/zunhozoon/m-i-a-b 정식 음원이 없다는 게 넘나 안타까운 것....
<Youtubes> 명동콜링
<Youtubes> 명동콜링
2020.11.07유쾌한 명동콜링. (원곡, 크라잉넛) 그윽한 명동콜링. (카더가든 ver.)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Youtube> 우효 - Enough
<Youtube> 우효 - Enough
2020.11.06Height of the skies Stars in your eyes Make enough room to breathe It’s enough, it’s enough For me 충분하다, 충분해요 나한테는..
<Youtube>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Youtube> Zunhozoon -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2020.11.04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와, 분위기 미쳤구나.. 없던 향수도 불러일으킨다.
<Youtube> 블럭 - Moon Lover
<Youtube> 블럭 - Moon Lover
2020.10.23To you.. 닿을 수는 없는지 왜 그대로인지 맴돌기만 하는데... To me.. 나의 손을 잡아줘 그렇게 다가와줘 조금만 내게로 in my eyes..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좋은 노래 하나 찾았다. 캔디맨 - 일기, 러브홀릭 - 슬픈 영화와 함께 들으면 더 좋을 듯!
<Book> 유현준 - 공간이 만든 공간
<Book> 유현준 - 공간이 만든 공간
2020.10.16'자유론'과 '소유냐 존재냐'를 읽고 나니 또다시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끌렸다. 빡센 책 한번 읽으면 술술 읽히는 책도 읽어줘야 책 읽을 맛도 나니까. 그러던 와중에 주말에 바람도 쐴 겸 서점에 갔는데 저자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의 전작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밌게 읽었기에 망설임없이 주문했다. 더보기 새로운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농업혁명과 도시 형성은 문명을 발생시켰고, 여러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문화를 만들었다. 특히 문화의 물리적 결정체인 건축은 기후와 환경이 다른 동양과 서양이 각자 다른 양식을 갖게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간이 만든 공간』은 그런 지역 간 문화의 교류로 새로운 생각과 문화가 만들어지고, 분야 간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문화 유전자의..
<Youtube> 부활 - Lonely Night
<Youtube> 부활 - Lonely Night
2020.10.14크... 청량하다!
<Book> 박웅현 - 여덟 단어
<Book> 박웅현 - 여덟 단어
2020.10.07옛 추억 하나. 한창 '힐링' 열풍이 거세게 불던 시절이었다. 지금이야 '(금전으로)힐-링'이 된 지 오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단어만으로도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Needs가 확실하니 시장도 반응했다. 특히 글귀로 남기기에 이만한 주제가 없으니, 서점엔 삶에 관한 책이 마구 쏟아졌다. 특히 '자존감', '인생'에 대한 책이 '대세'였고, 그만큼 양질의 책도 많이 나왔다. 그당시 필자 역시 그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지금 다시봐도 그 땐 정말... 끔찍했었다. 사랑도 안돼, 취업도 안돼, 미래는 깜깜해... 자존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고, 그만큼 나를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때마침 그간 멀리하던 책을 조금씩 읽겠다는 마음만 앞섰던 나로썬 당연히 이런 류의 책이 눈에 더 잘 읽힐 수밖..
<Youtube> 캐스커 - Undo
<Youtube> 캐스커 - Undo
2020.10.04나를 보고 싶었나요 나를 그리워했나요 나와 닿지 않는 거리에서 그냥 가끔 떠올려보긴 했었나요 나는 보고 싶었어요 나는 그리워했어요 그댄 어땠는지 모르지만 내겐 눈부셨던 기억 속에 살아요 어느새 다 잊어버렸나 우리가 그렸던 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아닌 듯 언제든 부르면 날아오를 듯 선명하기만 한데 나를 그리워해줘요 나를 다시 안아줘요 나는 항상 여기에 있어요 한 번쯤은 돌이켜 생각해줄래요 어느새 다 잊어버렸나 우리가 그렸던 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아닌 듯 언제든 부르면 날아오를 듯 선명하기만 한데 나는 잊지 않았어요 나는 아직 사랑해요 그댈 마주한 것만으로도 그냥 이렇게 또 무너지고 마네요 지금 이 눈물은 그래선가 봐요 청승청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