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Hardware
그간의 지름 이야기. - <200310> 체리 저소음 흑축 키보드 (+ 200327 키캡 구매)
그간의 지름 이야기. - <200310> 체리 저소음 흑축 키보드 (+ 200327 키캡 구매)
2020.03.28전자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로망 중 하나가 바로 기계식 키보드일 것이다. 나도 그 중 하나였고. 하지만 내게 기계식 키보드는 먼 훗날의 막연한 이야기에 불과했다. 노트북 타입커버(키보드)를 잘 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 달 초에 갑작스레 키보드를 들였다. 앞서 말한 게 민망할 정도로 갑자기 샀다. 모든 건, 정말, 한꺼번에 몰아치더라... 3월 초, 어느새 이직한 지 1달이 갓 지난 시점이었다. 회사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하는 중이었고, (적어도 지금까진)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옥의 티가 딱 한가지 있었으니, 그건 바로 키보드였다. 여느 회사가 그렇듯이, 나 역시 입사하니 업무를 위한 ..
서피스프로4 전원 어댑터 문제 해결(...이 아니라 구매)했습니다.
서피스프로4 전원 어댑터 문제 해결(...이 아니라 구매)했습니다.
2019.07.01역시, 어댑터 문제였다. 토요일에 어댑터 연결 코드를 바꿔도 안됐다. 그러고서 하이마트에 있는 충전 단자에 연결해보니.. 충전단자에 불이 들어왔다. 으으, 예상대로구나. 그나마 노트북 본체 문제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아무튼, 당장 노트북을 써야하니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네이버에 해당 제품을 검색하니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었는데, 완전 정품은 대략 9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었다. 저렴한 건 2.2만원짜리까지 있었지만 해외 배송이라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정품이란 보장도 없고.. 그 와중에 비록 병행수입 제품이지만 정품을 파는 7.7만원짜리가 눈에 들어왔다. 근데 업체가 그 유명한 "컴퓨존". 여기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 일단 주문했다. 방문수령+방문결제 옵션으로 선택..
팔리기 전에 써보는 와콤 인튜어스(Wacom Intuos) CTL-4100 태블릿 이야기.
팔리기 전에 써보는 와콤 인튜어스(Wacom Intuos) CTL-4100 태블릿 이야기.
2019.06.25지난 4월, 소일거리로 사진 작업을 할 기회가 생겨 이참에 타블렛을 본격적으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타블렛을 구입했다. 그러나 타블렛을 사보는 게 처음인데다 복잡한 작업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어 와콤 태블릿 중에서 저렴한 축에 속하는 CTL-4100을 구매했다. 이참에 이걸로 마우스까지 한꺼번에 해결해볼 요량으로 질렀다. 프리즈비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했으며, 나흘 후에 도착. 예상외로 뺑뺑이 돌던(...)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품을 꺼내서 써봤다. 아래는 간략한 제품 사진들. 이번에도 역시 별도로 찍은 사진이 없어 이 글 쓰기 전에 찍었다.사실은 다른 목적이지만.. 박스는 대략 이렇다. 뒷면.쓸데없이 비싸게 샀다.. 박스 내에는 제품 설명서와 보증서 등이 들어있다. 타블렛. 아~주 깔끔하다. 새 제품. 펜 ..
샤오미 QCY Haylou GT1 구매 + 1달 사용후기
샤오미 QCY Haylou GT1 구매 + 1달 사용후기
2019.06.22지난 4월, 도서관에 갔다가 정신줄을 놓고 에어팟을 잃어버렸다. 아아 내 에어팟...ㅠ_ㅠ 정말 가슴이 아팠지만 찾을 방도가 없었다. 워낙 잘 나가는 물건이라 장물로 팔렸거나 자기가 쓰거나... 게다가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다보니 함부로 새로 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유선 이어폰으로 1달 정도 버텼다. 그러나 유선으로 쓰자니 도저히 안되겠더라. 원래도 선 때문에 짜증왕이었는데, 그 때로 다시 돌아간 기분... 그러던 차에 샤오미 이어폰이 2만원 극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물건이 바다를 건너고 있었다(....). 그렇게 지난 5월 중순, 물건이 도착했다. 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으로 대체.. 케이스. 케이스.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이 위와 같이 꽂혀있다. ..
<180815> 에어팟 개봉!! + 짧은 사용 후기.
<180815> 에어팟 개봉!! + 짧은 사용 후기.
2018.08.15대략 작년 초에 Zaybird X2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었다. 이제 1년 반 정도 됐는데... 통화할 때 음질이 별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Bluetooth 버전이 2.1밖에 되지 않다보니 멀티 연결이 안 되는 문제가...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착용감. 가볍게 만들어졌다는 그 "끈"마저 내겐 시간이 지날수록 리모컨의 무게(?) 때문에 끈이 자꾸 한 쪽으로 쏠려 운동 중에도 불편한 상황이 자꾸 생겼다. 게다가 커널이 나랑 딱 맞는 사이즈가 없었고..s는 작았고, m은 귀에 약간 끼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길을 갈 때마다 선 없는 이어팟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 나왔을 땐 저게 뭐냐며 신경도 안 썼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저게 눈에 아른거렸다. 간지(?)..
요즘 펜 끄적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펜 끄적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16.12.05일단, 펜이 있으니 그때그때 배경 볼 때마다 생각나는 코멘트 한 마디 끄적일 수 있다.그냥 서피스 펜 뒷부분 누르면 바로 실행시킬 수 있으니.. 게다가 화면 해상도의 위엄을 몸소 느끼고 있다.3000X2000라고 해서 얼마나 차이나겠냐 생각했는데, 지금껏 보여지는 바탕화면들을 보면서 그 때마다 반성하고 있다.엄청난 차이가 느껴진다...
<161124> 서피스프로 4 도착!!
<161124> 서피스프로 4 도착!!
2016.11.27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서피스 프로를 눈여겨봤다. 그래서, 다음에 노트북을 바꿀 기회가 되면 돈이 좀 들더라도 서피스 프로나 맥북 프로 중에 하나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의 노트북이 영 좋지 않은 상황까지 왔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먼저 키보드부터 도착했고, 그 다음날.... 박스 도착!! 뽁뽁이가 찰지게 붙어있었다. 박스. 스티커를 하나씩 떼면서 겉 박스를 빼고, 뚜껑을 열었다. 오오....! 옆에 있는 뚜껑을 여니.. 충전 어댑터와 선이 나왔다. 일단 노트북을 들어내봤다. 안에는 설명서와 서피스 펜이!! 이제 본격적으로..!! 일단 뒷면부터. 앞면!! 선명히 박힌 윈도우 로고가 영롱하구나..! 구성품들을 한 데 모아봤다. 마지막으로 키스킨과 ..
MS, 휴대폰 사업 포기.
MS, 휴대폰 사업 포기.
2016.05.27기사 보러가기 CEO 바뀌고 난 후부터 MS Office같은 제품들을 iOS나 Android에 배포하길래 뭔가 노선이 바뀐다 싶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결국 소프트웨어 시장에 집중한다는 이야기가 될 듯. 실제로 하드웨어보단 플랫폼 시장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니.. 클라우드 서비스에 목매는 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론 루미아폰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iOS만큼 최적화는 괜찮다고 들었는데.. 근데 MS 입장에서야 일정부분 손해는 봤다 하더라도 어차피 노키아 인수하면서 특허 다 사들였으니 극심한 손해는 아닐지도? 정말 피눈물나는 건 노키아 ㅠ_ㅠ 이제 정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