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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어댑터 문제였다.


  토요일에 어댑터 연결 코드를 바꿔도 안됐다. 그러고서 하이마트에 있는 충전 단자에 연결해보니.. 충전단자에 불이 들어왔다. 으으, 예상대로구나. 그나마 노트북 본체 문제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아무튼, 당장 노트북을 써야하니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네이버에 해당 제품을 검색하니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있었는데, 완전 정품은 대략 9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었다. 저렴한 건 2.2만원짜리까지[각주:1] 있었지만 해외 배송이라 기다릴 여유가 없었다. 정품이란 보장도 없고.. 그 와중에 비록 병행수입 제품이지만 정품을 파는 7.7만원짜리가 눈에 들어왔다. 근데 업체가 그 유명한 "컴퓨존". 여기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 일단 주문했다. 방문수령+방문결제 옵션으로 선택.


  그리고 마소 공식 리퍼는... 주말이라 전화 당연히 안되고, 온라인 상에서만 확인해야 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긴급히 확인해봤는데, 그 결과는..


비싸다 비싸(...)



  결국 용산에서 어댑터 업어왔다. 심지어 10시가 되기 전에 물품이 준비되었다는 연락이 오더라. 나도 오전이 지나기 전에 수령 완료.


봉지. 그 안에 뽁뽁이가 있어 안전했다.

풀 구성품. 220V 전원코드는 별도의 구성품. 당연히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소중한 불빛 ㅠ_ㅠ 기다렸단다..

옛 것과 새것.


  정말 예상치 못한 출혈이 있어 가슴이 아프지만.. 이미 지나간 거 어쩔 수 없고, 지금부터라도 관리 잘 해야겠다.

  1. 배송비 별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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