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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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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 교체 이야기 - 헤드 링스 터치

스트링 교체 이야기 - 헤드 링스 터치

2025.04.26
프로스태프 라켓을 쓴 지 1개월 차, 내 스트로크의 정확도가 형편없음을 여실히 느끼는 중이다. 특히 약 한 달간 다이아뎀 프로 X를 치고 나서 교체 주기가 된 느낌이라 알루파워로 스트링을 바꾼 후부터 본격적인 멘붕이 시작됐다. 이전에 1년여간 알고 있던 그 알루파워 스트링이 아니었다. 다른 라켓에서 느꼈던 그 청량한 손맛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남은 건 맥아리 없이 네트에 꽂히는 똥볼... 이예전에 RF01 라켓으로 쳤을 땐 공이 까다롭고 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은 데다 실제로 상대방이 공이 밀리는 케이스도 많이 봤는데, 프로스태프로 바꾸고선 뭔가 스트로크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무엇보다 공이 짧아졌고, 충분히 넘어가던 공들이 죄다 네트에 걸렸다. 그러다보니 (쓸데없는)힘이 자꾸..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럭실론 4G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럭실론 4G

2024.11.19
예전엔 강성이 강하다 하여 시도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까지 쓴 것들이 모두 강성인 걸 깨닫곤.. 한 번 써봐야겠다 결심했다.   그래서 한동안 쓰임이 없던 블레이드 V9에 물렸다. 원래 블레이드 V9을 팔려고 했는데, 밑져야 본전이라며 한 번만 더 써보자는 마음에 작업을 맡겼다. (물론, 알루파워를 한 번밖에 안 써서 너무 아깝긴 한데...)    그리고 그저께, 랠리를 할 기회가 있어 짤막하게 시타해봤으나..   헤드 호크터치 때 느꼈던 그 먹먹한 느낌을 또 느꼈다! 짧은 거리에서 몇 번 치다보니 또다시 그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고, 베이스라인에서 랠리를 치는 순간, Aㅏ... 내 스타일이 아니란 게 딱 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손맛이 먹먹하니 조금씩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럭실론 알루파워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럭실론 알루파워

2024.11.17
지난 8월 윌슨 RF01을 무지성으로 지를 때(...) 센트럴터미널 윌슨 매장에서 공짜로 해준다기에 작업했던 줄이다. 나름 첫 스트링이었기에 기분 좀 내보고자 윌슨 스텐실 작업까지 같이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에, 랠리 약속을 잡았고, 스트로크를 몇 번 치자마자 속으로 외쳤다. "그래, 이 맛이야!"    무엇보다 이 쇳줄 느낌의 청량한 손맛... 이게 정말 최고다. 다이아뎀 프로나 솔린코 투어바이트도 청량하지만(애초에 그러려고 찾은 스트링들이고), 그래도 원조 못 따라오지. 역시 그 어떤 스트링도 이 찰진 손맛을 못 살리는 듯. 역시 내겐 알루파워 계열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그 외에 다른 느낌은 예전에 알루파워 소프트를 썼을 때와 마찬가지였다. 올 봄에 알루파워 소프트 포스팅 때 ..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다이아뎀 프로 X

스트링 교체 이야기 - 다이아뎀 프로 X

2024.11.10
지난 5월 말 경에 스트링 관련 유튜브에서 댓글로 추천받은 제품이다. 솔린코 투어바이트를 쓰며 확실히 내 성향을 알았고, 그 영상의 댓글에 알루파워 특유의 쇠줄 손맛이 조금이나마 있어 솔린코 투어바이트에 만족했다고 댓글 달았더니, 영상 주인이 답글로 이 스트링을 추천해 주셨다. 이 줄이 좀 더 손맛이 시원할 거라고... 게다가 영상 보니 특성도 좀 더 가깝다 해야 하나?    그 당시엔 딱히 줄을 바꿀 생각이 없어 기억만 해뒀다가 7월 말쯤 슬슬 줄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아 평소 다니는 스트링샵에 줄이 있는지 전화해봤고, 이 줄은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생각보다 매장이 별로 없음..) 인터넷으로 줄을 따로 샀다. 배송은 빨랐고, 집에 도착한 날이 있는 주말에 스트링 샵에 가서 스트링을 교체했다.   ..
Wilson 라켓 - RF01 & Blade V9 98 짤막한 비교정리(주관 多).

Wilson 라켓 - RF01 & Blade V9 98 짤막한 비교정리(주관 多).

2024.10.09
지난 RF01 지름글을 맺으며 다음 후기로 알루파워 후기글을 적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것보단 RF01 라켓과 블레이드 V9 98 라켓 비교글을 지금 이 순간에 간단하게라도 쓰는 게 보는 사람에게도, 내게도 더 의미 있을 듯하여 짤막하게 몇 글자 남겨보겠다. 0. 들어가기 전에 - 이 부분 꼭 읽어주세요! 대략적인 스타일 파악이 가능하실테니.. - 비슷하면 비슷하게, 저랑 다른 스타일이시면 반대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 필자는 테니스 한정 공갈포(?) 타자임(...). - 이 말인즉슨, 제대로 정타 나면 공이 묵직하게 꽂히지만 프레임샷을 비롯한 파울홈런 등 삑사리도 심심찮게 나는 편. - 강사님한테 한때 스윙이 어퍼스윙이라는 지적을 받았었고, 지금은 거의 고쳤음. - 여담이지만, 청량하고 쭉쭉 뻗어나가는..
그간의 지름 이야기. (29) - <240808> 윌슨 RF01 (Wilson RF01)

그간의 지름 이야기. (29) - <240808> 윌슨 RF01 (Wilson RF01)

2024.08.18
나 정말 미쳤나보다... 블레이드 V9를 사고나서 정말 라켓에 대한 생각이 1도 없었는데, 갑자기 뜬 인스타그램 광고에 눈이 돌아갔고, 센트럴터미널로 달려갔고, 이내 내 손에 라켓이 들려있었다. 왜 갑자기 눈이 돌아간 거지..? 사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페더러에 끌렸을까? 군더더기 없는 검정 라켓 바탕과 그 가운데 새겨진 RF가 고급스러워서였을까?     처음엔 윌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3그립 라켓을 쓰는지라 일반 테니스 용품매장(테니스메트로 등)에선 재고가 없을 확률이 높아 공홈에서 주문한 것. 근데 주문 버튼을 누른 그 순간 센트럴터미널에 윌슨 매장이 새로 생긴 게 기억났다. 부랴부랴 매장에 재고가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다행히도 RF01 3그립이 들어왔으며, 혹시 언제 오실 거냐고 물..
스트링 교체 이야기 - 솔린코 투어바이트

스트링 교체 이야기 - 솔린코 투어바이트

2024.08.11
이번엔 사진으로 시작. 헤드 호크 터치를 써보고 나서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의)내 취향을 확실히 알았기에, 최대한 알루파워와 비슷한 스트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알루파워와 똑같은 스트링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그 쇳줄 느낌의 시원한 손맛을 잊을 수 없었기에 어떻게든 찾아야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솔린코 투어바이트. 각줄이긴 한데, 쇳줄 느낌의 각줄인데다 타격할 때 조금이나마 알루파워 느낌이 나고, 각줄 특성상 스핀도 적당히 감길 것으로 느껴졌다. 때마침 집 근처 테니스 용품점에서 판매중이었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바로 달려가서(?) 스트링을 교체했다. 매장에 있는 줄이 1.25mm 뿐이라 자연스레 두께는 1.25mm로.   작업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제발 잘 맞길 바라는 ..
스트링 교체 이야기 - 헤드 호크 터치

스트링 교체 이야기 - 헤드 호크 터치

2024.04.22
올해 초에 럭실론 알루파워 소프트를 맨 이후로 손맛도 좋고 공이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럽게 썼다. 정말 줄을 맨 그 날엔 공이 미친듯이 잘 날아가는데다 스핀도 잘 먹는 느낌이라 만족도가 100이었는데...!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었으니, 그게 그 날 하루일 뿐이란 거... 테알못인 내가 봐도 스트링 모양이 흐트러지는 게 텐션 풀린 게 눈에 보였다. 게다가 첫 날의 그 손맛도 덜하고.. 약 한 달 가량 지나 블레이드 v9을 들였을 때도 기존에 쓰던 라켓과의 정확한 비교 및 내게 맞는 라켓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같은 줄을 맸었고 역시 만족스러웠으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자꾸만 풀리는 스트링을 보며 조금 더 유지력이 좋은 스트링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좋긴 해도 이렇게 빨리 풀리다보면 자꾸 스..
그간의 지름 이야기. (10) - <210502> 피직 템포 오버커브 R5 클릿슈즈 (Fizik Tempo Overcurve R5) + ɑ

그간의 지름 이야기. (10) - <210502> 피직 템포 오버커브 R5 클릿슈즈 (Fizik Tempo Overcurve R5) + ɑ

2021.07.27
1. 이전 지름글사실상의 몸무게 근황 및 운동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올 봄부터 증량을 위해 운동하기 시작했고, 자전거를 다시 꺼내들었다. 퇴근 후, 혹은 주말에 1주일에 1~2회 정도 라이딩하러 나갔다. 가까이 한강을 돌고 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산 호수공원까지... 특히 작년 가을에 고글도 새로 들였는데 그냥 먼지만 쌓이게 둘 순 없는 노릇이었다. 2. 사실 로드바이크를 영입했을 때부터 언젠가 자전거에 익숙해지면 클릿슈즈를 신어야겠다는 막연한 다짐 정도는 했었다. 물론 로드자전거에 적응도 안된데다 앞으로 얼마나 꾸준히 탈 지 장담 못하는데 자전거 장비에 대한 개념도 일천한 내가 기본 수십만원씩 하는 클릿슈즈를 산다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로 두어번 라이딩한 후 엉덩이가 아파 자전거 ..
그간의 지름 이야기. (8) - <210321> 애플 맥북에어 M1 (Apple MacBook Air M1) - 언박싱 & 보름 사용 후기.

그간의 지름 이야기. (8) - <210321> 애플 맥북에어 M1 (Apple MacBook Air M1) - 언박싱 & 보름 사용 후기.

2021.04.06
지금껏 블로그에 남겼던 '그간의 지름 이야기'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그 분께선 빈틈을 봤다 하면 가차없이 파고드셨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거침없이 파고드셨고, 집요하게 흔들고선, 홀연히 '스타벅스 입장권'만 손에 쥐어주고 떠나셨다. 한껏 헐거워진 통장은 덤. 어떻데된 것인지(?) 차근차근 이야기하겠다. 혹시 개봉기만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바로 2번으로 넘어가시면 된다. 1. 그 분이 오시기까지. 사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맥북'이란 건 그저 먼 존재였다. 비록 고스트터치 때문에 고통받고 있긴 해도 액정 터치를 끈 채 쓰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포토샵&라이트룸 클래식을 (살짝 느리긴 해도)무리없이 돌릴 수 있으니 충분히 '현역'이었다. 비록 배터리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고 액정..
그간의 지름 이야기. (3) - <200313> 애플워치 3세대 (Apple Watch Series 3)

그간의 지름 이야기. (3) - <200313> 애플워치 3세대 (Apple Watch Series 3)

2020.04.27
사실 손목에 시계차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시계 포스팅 첫문장이ㅋㅋㅋㅋ 시계모양 따라 피부가 타는것도 싫고, 옷 입을 때 팔 소매에 시계가 걸리적거리는 것도 싫고, 팔목에 땀 차는것도 싫고, 타이핑할 때 시계줄이 눌리는 것도 싫다. 그뿐만 아니라 남들에 비해 유독 팔목이 얇은 편인데 시계를 살 때마다 얇은 팔목이 두드러지는 느낌이라 더 싫었다. 우레탄이나 가죽 줄은 가장 안쪽에 있는 구멍까지 들어갔고, 메탈 줄은 무조건 줄 몇 개를 빼야했으니.. 다행히도 핸드폰을 마련하고부턴 시험장이 아닌 이상 굳이 손목시계가 없어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다. 결국 군에서 제대하면서 손목시계는 책상서랍 속에 항상 처박혀있었다. 게다가 위에 쓴 이유때문에 시계에 대한 로망 자체가 거의 없는 수준..
그간의 지름 이야기. (2) - <191002> 에어팟 2세대.

그간의 지름 이야기. (2) - <191002> 에어팟 2세대.

2020.04.10
작년 4월에 에어팟을 잃어버리고 6월 경 샤오미 이어폰을 구매했었지만 에어팟이 그립다고 했었는데, 자꾸 쓰면 쓸수록 에어팟이 자꾸 생각났다. 원래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막귀였는데 에어팟 때문에 모든 게 뒤집어졌다.. 그리움은 가면 갈수록 더 심해졌고, 나중엔 이어폰이 귀에서 자꾸 흐르는 현상까지 생기며 자연스레 애플 유선 이어폰으로 돌아가더라. 오죽했음 유선 이어폰이 더 편했을까.. 그러다 작년 가을부턴 적당히 가격 괜찮으면 에어팟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여 어떻게든 풀고 싶었던거다. 그래서 중고나라를 들락날락했는데... 그러던 어떤 날,이 날도 예외없이 중고나라를 둘러보다 15만원짜리 에어팟2가 눈에 들어왔다!! 심지어 미개봉!!! 그 순간 정신줄이 완전히 끊어졌다. 말 그대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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