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교체 이야기 - 럭실론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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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강성이 강하다 하여 시도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까지 쓴 것들이 모두 강성인 걸 깨닫곤.. 한 번 써봐야겠다 결심했다.
그래서 한동안 쓰임이 없던 블레이드 V9에 물렸다. 원래 블레이드 V9을 팔려고 했는데, 밑져야 본전이라며 한 번만 더 써보자는 마음에 작업을 맡겼다. (물론, 알루파워를 한 번밖에 안 써서 너무 아깝긴 한데...)
그리고 그저께, 랠리를 할 기회가 있어 짤막하게 시타해봤으나..
헤드 호크터치 때 느꼈던 그 먹먹한 느낌을 또 느꼈다! 짧은 거리에서 몇 번 치다보니 또다시 그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왔고, 베이스라인에서 랠리를 치는 순간, Aㅏ... 내 스타일이 아니란 게 딱 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손맛이 먹먹하니 조금씩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내 자세가 망가지려는 조짐이 보였다.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RF01 라켓으로 교체했고(RF01엔 솔린코 투어바이트 소프트 장착 중), 포핸드 한 번에 딱! "캬, 이거지!".... 역시 난 알루파워st로 후려야 되는 듯 ㅋㅋㅋ.... 결국 4G와의 인연은 여기까지가 아닐까 싶다. 내 스타일은 아님! 이왕 이리된 거, 블레이드는 바로 다음 스트링으로 바꿔보기로!! (텅장)
다만,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블레이드 V9이 부드러운 라켓이라 그런지 생각만큼 딱딱한 느낌은 아니었기에... 블레이드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긴 하더라. 단점을 상쇄해주는 느낌? 아, 장점을 무디게 만드는거려나...?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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