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s/Book
<Book>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야기
<Book> 이진경 -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야기
2016.02.231.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2년 전 이맘때. 전공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군에서 전역한 후, 학과 공부나 시험준비 등으로 전공 책 읽느라 바빴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땐 인터넷이나 게임, 여행 등 다른 취미생활을 즐기기 바빴지 책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그러다보니 인문학 분야에 대해 기초지식이 너무나도 빈약했던 것. 그래서 일단 추천도서 목록을 어디서 구한 다음, 그 목록에 나와있는 책 위주로 하나하나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철학 책 중에선 거의 초반에 접했던 책.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철학에 대한 지식은 학교 교양수업에서 들었던 내용 정도만 기억하고 있는 정도였다. 학교 교양수업에서 다룬 건 주로 고대 철학 분야나 동양철학. 근데 이건 굳이 학교 교양수..
<Book> 짧은 후기.
<Book> 짧은 후기.
2016.02.051. 최건수 - 사진직설 국회도서관에서 사진의 맛 읽은 바로 다음 읽은 책. 진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말해주는 책이면서 사진계의 현실을 담담하게 말해주는 책이었다. 늙은 도사가 옆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느낌. 책도 가볍고, 빨리 읽힌다. 그리고 사진의 맛도 그렇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사진들 보면서 감탄하고 그랬다. 모두 울림이 있는 사진들. 책에 실린 사진 보며 사진을 또 배우는 느낌. 사진의 맛이랑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많아 약간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2. 알베르 카뮈 - 이방인 카프카 - 변신 이후로 거의 몇 년만에 읽은 소설책. 첼시님이 분량도 적고 읽기 편하다길래 나도 따라서 오랜만에 빌렸는데, 정말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빨리 읽어 내려갔다. 다만 초반부에 읽을 ..
<Book> 우종철 - 사진의 맛
<Book> 우종철 - 사진의 맛
2016.02.02지난 해 연말, 한 해가 가기 전에 책 한권을 읽자며 읽었던 책이다. 사실 며칠 전 괴짜 경제학 다음으로 감상문을 쓰려다 구체적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포기했었던 책이다. 근데 오늘, 오랜만에 국회도서관에 왔다. 오자마자 생각난 게 이 책. 옆에 두고 천천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당시 철원, 안양 뿐만 아니라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한창 사진을 자주 찍을 때였다. 사진을 찍기 위해 나간 건 아니지만 나갈 때마다 DSLR을 들고 다녔었다. 그렇게 사진을 자주 접하다 보니 자연스레 사진에 관심이 많아졌고.. 그러다 문득, '단순히 내가 다녀간 흔적을 남기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나는 과연 내 사진을 찍고 있는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예전부터 단순히 화려한 사진보다 느낌있는 사진을 남기고..
<Book> 스티븐 레빗 - 괴짜경제학
<Book> 스티븐 레빗 - 괴짜경제학
2016.01.26예전부터 경제학 관련 책으로 필독도서 목록에 꼭 들어가있는 책이라 한 번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읽어보겠다며 빌렸다가 다른 책에 밀려 책에 손도 못 대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그러다 이번에는 꼭 한번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도서관에서 빌렸다. 이번에도 다른 책 읽는 데 정신이 팔려 못 읽을 뻔 했다가 원래 읽던 다른 책 중 하나가 아무래도 내가 읽을 책이 아닌 것 같아 이걸 읽기로 결정했다.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상당히 빈약하다 보니 경제 신문이나 경제학 책을 읽을 땐 일반 일간지 혹은 타 분야 서적에 비해 읽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곱절은 더 걸렸다아참, 철학은 더 오래 걸리는구나. 그나마 끝까지 읽으면 다행인데, 중간에 읽다가 끝까지 보지 않고 덮어버린 책도 많고.대표적으로 재무제표 보는 법이랑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