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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Album> 브로콜리 너마저 - 졸업
2019.07.10태블릿 중고거래를 완료하고 습관적으로 알라딘에 갔는데, 때마침 브로콜리너마저 앨범이 들어왔었다. 꼭 이런날엔 눈에 들어오더라!! 이거 말고 다른 앨범도 두어개 더 있었으나, 겨우 억누른 채 브콜너 2집 앨범만 구입했다. 앨범 겉표지. 엣-지있는 디자인은 브콜너 그 자체. CD. 이번엔 거의 새 제품인데..!? 왼쪽에 있는 가사집을 펼쳐봤다. 그리고 그 뒷면에는... 앨범 뒷면. 상대적으로 1집에 비해 늦게 접했는데, 이 앨범 들으며 브콜너가 왜 지금까지 장수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프런트맨 잃으면 밴드가 색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1집의 색깔을 잃지 않았다. 역시 이 밴드의 키는 윤덕원이야... 계피가 빠진 다음에 나온 앨범인데, 1집만큼은 아니더라도 거의 10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촌스럽지 ..
<Album> 윤종신 - 그늘
<Album> 윤종신 - 그늘
2019.05.28책장 정리 후 딱히 감흥없고 불필요한 책들학원 교재같은 거..을 팔러 중고서점에 갔다. 다 팔고 나오려다 습관적으로 '윤종신'이란 이름을 검색했는데, 이 앨범이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울 거 같아 책 판 돈으로 하나 구입(...). 앨범 겉표지. 아래에 누워계신 분이 너무 눈부셔서 모자이크 처리(...) CD. 이번 중고앨범에선 세월의 흔적이 엿보인다. 크.. 정우성 간지 ㄷㄷㄷ 뒷면엔 트랙리스트. 윤종신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고, 실제로도 5집, 10집에 버금가는 명반이다. 10집과의 차이..? 단지, 앨범 앞 트랙의 밝고 시원한 분위기에 뒷 트랙들이 묻혔을 뿐... 실제로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들으면 마냥 여름의 시원한 느낌을 담은 앨범은 아니란 걸 금방 느끼실 것이다. 특히 추천..
<Album> 우효 -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
<Album> 우효 -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
2019.04.25어제 아침, 인터넷을 둘러보다 우효 신보 앨범이 나온 걸 뒤늦게 처음 알았다. 믿고 듣는 우효라며, 앨범 전곡 재생을 시작했다. 근데.. 곡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들었다. 버릴 곡이 없더라! 이동하며 듣는 내내 즐거웠다. 그래서 음원사이트에서 MP3를 다운로드받을까 했는데 이미 이번달 다운로드를 다 써버렸다. 스트리밍으로만 듣는 건 좀 아쉬운데.. 앨범은 모든 노래가 괜찮으니.. 오랜만에 신품 하나 지를까!! 마침 알라딘에 가보니, 당일배송이 가능했다. 오늘 밤에 온단 말이지..? 그간 쌓아둔 알라딘 포인트, 네이버 포인트를 영혼까지 끌어모아(...) 앨범을 질렀다. 민들레 싱글CD나 청춘 싱글CD까지 함께 2CD 한정판을 살까 하다.. 그냥 일반판으로 주문했다. 밤이 되었고, 택배가 도착했다. 받자마자..
<Album> 에피톤 프로젝트 - 마음속의 단어들
<Album> 에피톤 프로젝트 - 마음속의 단어들
2018.10.08드디어 4년만에 신보가 나왔다...!! 14년에 3집을 내놓은 후 2~3년 지나면 앨범을 내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에 소속사도 바뀌고... 기약이 없는 신보 소식에 많이 아쉬웠다. 그러다 지난 봄에 우연히 나무위키질(....)을 하다 차세정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뭔가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슬며시 기대하고 있었다. 드디어 올해 안에 신보 나오겠구나 하며.. 그리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깊어질 무렵, 소식이 왔다!!! 예약주문 하면 사인본을 받는다길래 잽싸게 신청했다. 그렇게 추석연휴가 지나고 개천절이 지난 후, 음원사이트에 에피톤 프로젝트 신보가 올라왔다. 원래같았음 바로 전곡 재생 했겠지만, 이번엔 앨범으로 직접 듣기 전까지 꾹 참았다. 요즘 뮤지션들..
<Album> Radiohead - The Bends
<Album> Radiohead - The Bends
2018.08.04오오.. 내가 그토록 찾던 Radiohead 앨범의 마지막 조각을 찾았다!! 최근에 중고 책 사기에 맛들렸다는 글을 쓴 적 있는데, 그 때 함께 업어왔다. 이로써.. 라디오헤드 앨범 중 수집하고 싶었던 4개의 앨범을 모두 모았다!!! 그럼 이제 그 실물을 한 번 보도록 하자. 하아...♥ CD 이미지는 이렇다. 여윾시 라디오헤드.. 여윾시 라디오헤드..(2) 자세히 보면 노래를 하나하나 다 설명하고 있다. 으아니 이건 무엇...ㅋㅋㅋ 마지막으로 뒷면엔 곡 목록. Radiohead의 앨범 중에서 다른 밴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무려 Travis와 Muse, 그리고 Coldplay로 대표되는 포스트 브릿팝 음악의 뿌리가 되는 앨범 되시겠다. 정작 Radiohead는 브릿팝 밴드가 ..
<Album> 언니네 이발관 - 홀로 있는 사람들
<Album> 언니네 이발관 - 홀로 있는 사람들
2017.06.01에이...설마... 이번에도 시디 부수겠지 했는데, 전혀 의외로(...) 앨범이 나왔다!! 마지막 앨범이란 게 상당히 슬프지만..ㅜ_ㅜ 예판 페이지 뜨자마자 바로 주문했고, 오늘 도착했다!!새 앨범은 Ok Computer 이후 처음. 앨범 타이틀을 한 눈에 보여주는 앨범 사진. CD. 앨범명은 홀로 있는 사람들. 주문하고 보니 한정판이었다. 그 덕분에, 기타 피크가 한 개 들어있더라.앨범 소개 및 가사 종이와 기타 피크. Special Edition 스웩~ 지금 열심히 회독중이고, 노래는 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5집과는 또 다른 맛이 있구나. 계속 들으면 어떤 느낌이 나려나.. 글의 마무리는 5월 17일에 싱글로도 나왔던 1번 트랙으로..가 짤려서 언니네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홀로 있는 사람들"로. ..
<Album> 내 품에 돌아온 음반들.
<Album> 내 품에 돌아온 음반들.
2017.01.30작년 3월, 여기다 지금까지 잃어버린 앨범 목록을 포스팅하며 울분을 토(??)했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더이상 앨범을 찾을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동생으로부터 집 한 켠에 내 물건들을 따로 모아둔 박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어... 혹시....!?!? 특히, 김연우 3집이 왠지 거기 있을듯한 느낌이 팍팍 왔다..!!! 하지만,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짐정리한다는 걸 새까맣게 잊고 서울로 돌아가곤 했다. 그러고선 서울로 돌아가는 열찻간에서 "아 맞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연휴에 집에 내려가자마자 박스 정리부터 하자고 말씀드렸다. 마침 이번엔 집으로부터 받아야할 것도 있어 한꺼번에 하기로 했다. 먼저 내가 받아야할 서류들을 받고, 이어서 그렇게도 기다렸던 박스를 ..
<Album> 오랜만의 알라딘 침공.
<Album> 오랜만의 알라딘 침공.
2016.09.04어제 낮, 머리가 중구난방이 되어(...) 머리를 다듬으러 갔다. 오랜만에 깔끔하게 머리를 다듬은 다음, 지하철역에 가서 예전에 빌렸던 책을 반납하고 나오는데, 문득 지하철역 근처에 있는 알라딘이 생각났다. 올 봄에 생각날 때마다 종종 들렸었고, 때마침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거나 흥미로운 앨범을 종종 손에 얻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자랑글 올리고.. 그래도 5월까진 종종 알라딘에 갔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바빠지고 날이 더워지면서 그 전까지 이어오던 여러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이 말라 비틀어졌다. 그 속에서 알라딘에 대한 관심도 역시 녹아서 날아가버렸..... 그러다 요즘들어 날이 다시 시원해지니 날아갔던 그 녀석들이 슬며시 다시 응축되기 시작하나보다. 그리고 내겐 기분좋은 불문율이 하나 있다. 물..
<Album> 내 인생 앨범.(2)
<Album> 내 인생 앨범.(2)
2016.04.06에피톤 프로젝트 정규 3집 - 각자의 밤 재작년 10월 경에 샀었다. 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군에서 제대한 후 처음으로 산 앨범이다(....) CDP를 잃어버린도둑맞은 후부턴 노래는 웬만해서 MP3로 다운받기만 했는데 그 습관을 거의 6~7년만에 깬 것. 왜 깼냐고?? 오로지 하나, 13번 트랙이 궁금해서(......................) 다른 때였다면 이런 이유로 앨범을 사진 않았을테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한창 노래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찾아듣던 때였다. 그 중간에 그 전부터 꽂혀있었던 에피톤 프로젝트가 새 앨범을 냈을 뿐이고... 물론, 이 앨범의 다른 곡들이 워낙에 좋았기에 구매를 결심 한 거지만. 그리고 지금은 가장 아끼는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일단 이 앨범의 특징은...
<Album> 내 인생 앨범.(1)
<Album> 내 인생 앨범.(1)
2016.04.02Loveholic 정규 1집 - Florist 아마 군 시절에 샀던 앨범인 듯. CDP와 거의 동시에 샀던 앨범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내무실에서 많이 들었지.. 잃어버린 앨범이 많았었는데, 이 앨범은 용케도 살아남았다! 그 후 스마트폰을 처음 사서 MP3를 넣을 때도 이 앨범만큼은 항상 전 곡을 넣고 다녔었다.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용량때문에 몇 곡 뺐지만ㅠㅠ 지금까지도 격하게 아끼는 앨범이다. 말 그대로 버릴 노래가 없는 앨범. 그래서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트랙 몇 개를 뽑아보겠다.타이틀곡인 Loveholic과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 자주 쓰였던 놀러와는 빼고.. Loveholic - Easy Come Easy Go 여태 들은 앨범중에 가장 좋은 1번트랙. 역대급 1번트랙이..
<Album> 잃어버린 음반들.
<Album> 잃어버린 음반들.
2016.03.22린킨파크 3집. 클래지콰이 1집.대신 꽂혀있는 건 체리필터 3집 -_-.. 여기에 아예 케이스조차 없는 김연우 3집과 CDP까지 잃어버렸다. 김연우 3집을 제외하곤 모~두 군대에서 잃어버린 것.사실, 잃어버린 게 아니라 도둑맞은 거겠지.군대가 보기보다 도둑놈 천지들만 모인 곳임. 클래지콰이 1집은 아마 고참한테 CD 빌려줬다가 그 인간이 엉뚱한 걸 꽂아서 돌려준 듯 싶고, 린킨파크 3집은 그냥 누군가가 닦아먹음(....) 저 중에 김연우 3집이랑 클래지콰이 1집이 정말 아깝다. ㅠ_ㅠ 지금 있었으면 버릴 곡 없이 귀호강했을텐데... 글 쓰면서 또 속이 쓰려진다 ㅠ_ㅠ
<Album> 하나 더 업어왔다.
<Album> 하나 더 업어왔다.
2016.03.13지난 번에 앨범 업어온 걸로 끝날 줄 알았...지만, 요 앨범이 3500원에 매물로 나온 걸 보고 정신을 잃었다.의식을 되찾으니 이미 배송중이었다(...) 정말 버릴 거 하나 없는 수작이다. 개인적으로 후기 윤종신의 대표적인 앨범이라 생각함.비록 성대결절로 90년대의 그 곱디고운 미성을 잃었지만, 새로운 창법이 맘에 든다.요즘 목소리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근데 당시에는 별 주목을 못 받았던 걸로 알고 있다. 종신옹이 막 예능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던 때라 깐죽거림에 묻혀버린(...)오히려 시간이 지나 더 주목받는 앨범인 듯. 아껴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