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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te Liebe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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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3> 上海 - 예원 (豫园(Yuyuan))과 그 주변

<251003> 上海 - 예원 (豫园(Yuyuan))과 그 주변

2026.09.14
신천지 역에서 내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샌가 고덕지도에 온전히 적응하기 시작했다. 이젠 GPS도 아무런 말썽 없이 잘 돌아갔다. 그러면서 슬슬 상하이 지리에 감이 잡히기 시작.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목도 축였겠다, 본격적으로 움직여볼까? 이쯤 되니 매번 알리페이로 지하철 티켓을 끊기 귀찮아졌고, 역 매표소에 가서 1일권을 끊었다. 그리고 바로 지하철 타고 1정거장 만에 도착. 걸어서는 그렇게 멀어보이던 곳이, 고작 한 정거장이었다. 역시 대중교통 짱, 에어컨 짱! 예원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다 보니 상가가 나왔다. 아까 신톈지 인근과는 다르게 역 근처엔 제법 낡은 건물들도 많이 보였다. 그러나 거기서 몇 발자국 더 들어가니 대놓고 힘 준..
<251003> 上海 - 신톈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新天地, 上海大韓民國臨時政府廳舍 + α)

<251003> 上海 - 신톈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등 (新天地, 上海大韓民國臨時政府廳舍 + α)

2026.07.26
(지난 글에 이어서.. 이새키야 빨리 온다매! 1달이나 걸리냐?) 6호선 신톈지 역에 도착하여 지상으로 올라오니, 성수동과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섞인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와.. 예상보다 정말 세련됐는데!? 괜히 중국에서 제일 잘 사는 동네인 게 아닌 것 같더라. 그치만 일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에 가장 먼저 갔다. 상해 여행에서 가장 먼저 생각한 곳이기도 하거니와, 역사적인 의미도 깊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하지만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점심시간이더라.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해서 고민하다, 일단은 나중을 기약하며 신천지 거리 일대를 걷기 시작했다. 그 앞 거리를 담은 영상. 그렇게 임시정부 청사를 지나쳐 신톈지 거리를 쭉 거닐었다. 신시가지? 답게 깔끔히 ..
<251003> 上海 - 상해 도착 & 푸동공항에서 신톈지에 가기까지 (浦东机场, 上海磁浮示范运营线)

<251003> 上海 - 상해 도착 & 푸동공항에서 신톈지에 가기까지 (浦东机场, 上海磁浮示范运营线)

2026.06.16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지 1시간 반, 비행기가 슬슬 운해 속으로 파고들었고, 이내 아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엄청나게 넓은, 누런 빛깔의 강줄기. '이야.. 이게 바로 대륙의 기상인가?!'라는 생각과 '이래서 사람들이 따뜻한 물을 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그와 동시에, 7년만에 전혀 내 눈앞에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생각하니 여행 왔다는 게 다시금 실감나기 시작하며 설렘이 밀려왔다. 그와 함께 이제부터 한글이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생각하니 두려움도 함께 찾아왔다. 막상 도착하면 바로 적응하겠지만, 워낙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기에 더 그랬겠지. 착륙 영상. 머지않아 푸동 공항에 착륙하여 입국 수속을 마쳤다.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져서 그런지 그다지..
<251003> 인천, 7년만의 첫 출발..!

<251003> 인천, 7년만의 첫 출발..!

2026.05.30
몇 달 전부터 고대하던 그 순간이 바로 다가왔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가게 된 카슈가르 여행. 아래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2017년 첫 해외여행을 떠났던 순간과 거의 흡사한 모습으로 카슈가르를 가게 됐다. 황금연휴에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 그나마 덜 비싼 곳 고르다 결국 가게 된 곳.. 그렇지만 예전부터 정말 한 번은 꼭 가고팠던 곳이었다. 오히려 (작성일 기준)9년 전 우즈베키스탄 보다 훨씬!! 가고픈 욕망이 컸던 곳이었다. 오죽했으면 구글 맵으로도, 나무위키로도 종종 한 번씩 찾아봤을 정도니까. 표를 발권한 그 순간부터 추석 연휴가 오기만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으하하하하하 내는 모리게따!! (+ 250601 내용 변경)아, 저질렀다!미친듯이 질러부렸다! 미래는 모르니 바뀔수도..
<180822> 北京 - 直到我去天安门

<180822> 北京 - 直到我去天安门

2026.05.03
산둥반도를 지나 본격적으로 대륙 쪽으로 들어가자마자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아직 태풍은 저 아래에 있을텐데 벌써부터 흐리다니... 혹시 이거 스모그...? ㅠ_ㅠ 좀이따 베이징에서 돌아다녀야 하는데,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다. 영 꾸무정한 하늘. 대략 보하이만 거쳐 완전히 대륙으로 들어왔을 때쯤.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징에 착륙했다. 막상 도착하니 베이징 날씨 좋은데...!? 저 멀리 노을도 보이고. 무엇보다 지평선이 소오름..... 빨리 구경하러 가고싶다! 이내 마음이 급해졌다. 공항 밖으로 나가려면 일단 24시간 경유비자부터 끊어야 했기 때문. 최근에 베이징이나 광저우 등의 주요 거점도시에선 경유 비행편을 소지한 자에 한하여 일정 시간동안 도시 내부에 갈 수 있도록 별도의 비용 없이 경유 비..
<180822> 北京 - 톈안먼 (天安门, 천안문)

<180822> 北京 - 톈안먼 (天安门, 천안문)

2026.05.03
검문소를 통과하고 나오자마자 천안문이 눈에 보였다!!! 이야.. 대박!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웅장하고 화려하게!!! 근데, 웬 천막이..? 자세히 보니 공사중이었다(...). 하필 공사하냐.... 진짜 가는 날이 장날이네. 해질녘의 천안문. 그런데 뒤돌아서 광장 방면을 보니 펜스 근처로 사람이 빼곡히 모여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가운데에 있는 오성홍기[각주:1]를 오매불망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게양대 주변에는 공안들이 서 있었고. 그리고 해질녘.... Aㅏ...!! 폰으로 잠시 검색해봤다. 해가 뜰 때 게양식이 있다면, 해가 질 땐 하기식을 한다! 게다가 중국사람들에겐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깨끗한 하늘이었기에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구나. 이 짧디짧은 시간동안 중국 인구가 정말 많다는 ..
<180822 x 180823> 北京 - 서우두 공항(北京首都机场, 수도공항), 베이징 마무리 + 에어차이나 비행!

<180822 x 180823> 北京 - 서우두 공항(北京首都机场, 수도공항), 베이징 마무리 + 에어차이나 비행!

2026.05.03
공항에 다시 도착하니 9시 반이 넘었다. 이제 여기서 약 4시간 가량만 기다리면 정말 유럽으로 간다..!! 근데 그 4시간 반 동안 할 게 없어 공항을 서성였다.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일단 첫 1시간여 동안은 터미널 발권대를 돌아다니며 어떤 비행사가 있는지 봤다. 그 와중에 편의점이 보이길래 캔맥주 하나 사먹었다(....). 그렇게 아~주 느긋하게 최대한 시간을 버렸다. 기다리다 지쳐 조금 일찍 출국수속 받으러 들어갔다. 근데, 여기 짐 검사 빡세다는 말을 듣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옆에서 사람 민망할 정도로 더듬는다. 다행히 나는 버클 없는 냉장고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바지를 보여줬더니 아예 체크조차 하지 않더라. 그냥 가라고(...). 서피스랑 폰 보조배터리까지 모두 빼서 검..
차창 밖 풍경들. (3)

차창 밖 풍경들. (3)

2025.12.13
하나하나 소중한 순간들.. (추후 여행기에 재등장 예정.)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

2019.05.29
이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까.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 따로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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