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120901> 여수, 향일암 (일출) + α
<120901> 여수, 향일암 (일출) + α
2016.04.24여길 1번 갔다고 해야하나 2번 갔다고 해야하나.. 1.5번으로 쇼부치자! 그래서 날짜도 하나만 적어뒀다. 대신에 2009년도에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다. 보성 녹차밭 포스팅 앞부분에다 언급했지만, 오전에 일어나서 향일암에 갔는데, 정작 향일암에 도착해선 몇 분 있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다음 버스까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말을 트게 된 어떤 분도 황당해하던..그 분 때메 탈출한건가!? 근데 입구에서 바다만 봤는데도 그렇게 좋더라.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취했던 모양. 고작 버스정류장 근처 풍경일 뿐인데 이리도 아름답다니..!! 향일암 주변 여수앞바다의 아침풍경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향일암에 갔던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2012년의 8월 마지막 ..
<Fussball> 도르트문트 관련 루머.
<Fussball> 도르트문트 관련 루머.
2016.04.19BVBKorea 루어님 글을 퍼왔으며, 우리말 부분은 표현을 수정했습니다. 엄청난 소식이 많아 놀랄 겨를도 음스니 음슴체로 쓰겠음. 1. Kicker Die Gehälter könnten von ca. 90 auf 120M steigen. Götze dessen Rückkehr die Mannschaft deutlich befürwortet und Lukaku sind gehandelte Namen 팀 연봉이 90m에서 120m로 상승할 수 있음.보드진 회의에서 괴가놈의 리턴 안건은 가결되었고 루카쿠 또한 언급됨. Um Mats & Co zu überzeugen ist der BVB ist bereit deutlich mehr Geld in Gehälter zu investieren und weitere..
<150603>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150603>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2016.04.09석촌호수에서 올림픽 공원까지는 생각보다 제법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지하철을 타기엔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 열심히 걸어갔다(....). 30분 쯤 걸었을까, 올림픽공원이 눈에 보였다. 평화의 문. 크으..넓다! 그렇게 광장을 보고난 후, 몽촌토성 쪽으로 걸어갔다. 몽촌토성 가는 길에 있던 조각상. 조금 더 걸으니, 토성에 도착하였다. 토성의 잔디밭과 숲이 도심이랑 한데 어우러져 도시에 청량감을 불어넣고 있었다. 들꽃. 그렇게 토성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나홀로나무가 눈에 보였다. 햇살이 정말 강렬했다. 잔디밭에서 나홀로나무만을 담기 위해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건진 건 이 사진 하나 뿐.. 설상가상으로 햇살이 엄청 강렬했던 덕에(?)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했다(....). 거기다 DSLR 초짜였던 나는 그냥..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2016.04.03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 2009년과 2012년에 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녹차밭보다도 녹차밭에 가기까지의 사정이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다.그래도 녹차밭 구경은 재밌게 했었지만.. 그래서 내겐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보겠다. 1. 2009년의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날은 완전히 꼬인 여행이었다. 일단 오전에 일어나서 향일암에 갔는데, 정작 향일암에 도착해선 몇 분 있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다음 버스까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말을 트게 된 어떤 분도 황당해하던..그 분 때메 탈출한건가!? 근데 입구에서 바다만 봤는데도 그렇게 좋더라.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취했던 모양. 그렇게 입구에서 여수 시내로 돌아와 오동도를 한 바..
<130716> 남해, 독일마을
<130716> 남해, 독일마을
2016.03.05남해 다랭이마을 사진을 보실 분은 여기로!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나와 상주 해수욕장에서 금산에 오르려다 무거운 짐 때문에 포기하는(...) 아쉬움을 겪은 후, 남해 독일마을로 갔다. 독일식의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인데, 내가 갔을 때 이미 알려진 관광지가 되어있더라. 상주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 독일마을에 도착했다. 입구 쪽에서. 풍향계. 똑딱이의 한계(...) 독일마을은 요런 집들의 연속이었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독일마을에 있을 때 날씨가 정말 좋았다. 아쉽게도 집 이름은 모두 까먹었음.. 우와... 지금 봐도 사진들은 정말 예쁘다.. ㅎㄷㄷ 똑딱이의 한계(2) 똑딱이의 한계(3)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남해바다를 바라보며.(2) 정원까지 잘 구비되어 있었다. 내려가기 전에. 일단 한 바퀴 돌면 색..
<130716> 남해, 다랭이마을
<130716> 남해, 다랭이마을
2016.02.252013년 여름, 서울은 1달 가까이 흐린 날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일련의 개인적인 사정들이 있어 너무나 힘든 기간이었는데, 날씨까지 그러니 정말 우울해 미칠것만 같았다. 때마침 남부지방은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었다. 그 어느때보다 푸른 하늘과 강렬한 햇살이 고팠던 나는 무작정 햇살을 찾아 남해안으로 떠났다. 우중충하고 음울한 기분을 바꾸러 간 것. 그리고 이 여행은 내 인생에서 내일로 여행과 같은 급의 역대급 여행이 되어 내 맘 속에 남아있다. 그 여행의 첫 일정이 바로 남해 다랭이마을. 그 전날 밤 진주에 도착하여 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새벽에 일어나 한달음에 남해 다랭이마을로 갔다. 대략 8시 반 정도에 도착. 다랭이마을에 도착하기까지 하늘이 오락가락했다. 마치 내 머릿속처럼....
<150607 x 151110 + α>서울, 국회의사당
<150607 x 151110 + α>서울, 국회의사당
2016.02.24지금 동네로 이사온 후 평균 1달에 한 번 꼴로 국회도서관을 방문한다. 주간지나 월간지 보기에도 편하고, 노트북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DSLR을 산 후로는 종종 카메라도 함께 가지고 가서 국회의사당을 담아왔다. 물론 DSLR을 가져가지 않은 날에도 하늘이나 풍경이 예쁜 날에는 폰으로 국회의사당과 그 주변을 담았다. 그래서 오늘은 국회의사당의 삼계절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봄엔 국회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었다.. 1. 여름의 국회의사당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국회 앞 사거리에서 한 컷. 국회대로변 담장 너머에 우뚝 솟아있던 장미. 국회 앞 잔디밭. 국회 앞 평화와 번영의 상. 동상에 가까이 다가가서. 땡볕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에서 열심히 독서 중이시다...
<150814> 영월, 영월읍내 (청록다방)
<150814> 영월, 영월읍내 (청록다방)
2016.02.18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했던 계획대로 여행을 마쳐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있는 반면, 뭔가 꼬이고 아쉬운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내 기억에 영월은 후자에 속한다. 방문할 때마다 항상 뭔가 아쉬웠던 기억 뿐이다. 아무래도 영월은 버스로 다니기 불편한 곳인데다 시간이 항상 애매해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물론 자동차 사면(...) 그러면 시간적인 장애물 없이 맘껏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그 중에서 지난 8월 내일로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영월 사진을 올려볼까 한다. 비록 청록다방에 들리기 위해 2시간 남짓 머물렀을 뿐이지만, 그 사진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 오히려 청록다방 보다 영월 읍내 풍경이 더욱 눈에 들어왔던.. 영월엔 해질녘에 도착했었다...
<150502> 고창, 선운사
<150502> 고창, 선운사
2016.02.17둘째 날 아침. 그 때만 해도 부안에서 불만스러운(!!) 밤을 보낸 덕에 나름 심기가 불편했던 상황이었다. 만약 이대로 여행이 끝난다면 돈만 날리는 셈이 될 뻔 했었다. 그런데 고창을 돌아다니면서 치유받았다! 괜히 당시 질문했을 때,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거기가 고향이신 분들이 부안은 됐고 고창만 다녀오라는 말을 했었는데, 그게 헛말이 아니었다... 일단 부안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고창으로 넘어갔다. 고창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고창 선운사. 쾌청한 하늘 아래 여름향기 묻어나는 봄 날씨였던 덕에 싱싱한 녹음을 볼 수 있었다. 선운사 매표소. 이 날 구름이 예술이었다 :) 화살 꽂힌 ♡!! ♥_♥ 선운사로 가는 길 따라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D 선운사 천왕문. 선운사 전경. 선운사..
<150808> 순천, 선암사
<150808> 순천, 선암사
2016.02.14순천은 알면 알수록 가볼만한 곳이 많아지는 도시 같다. 처음엔 순천에 대해 전혀 몰랐던 바람에 내일로에서 아예 잠만 자고 갔을 정도로 무지했는데,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순천이 정말 노다지더라. 적어도 중박은 침. 지금까지 총 3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이 든다. 그 중 오늘은 선암사 사진들을 올려보겠다. 선암사는 작년 여름 내일로의 첫 일정이었다. 사실 송광사랑 선암사 중에 어딜 갈까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낙안읍성에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선암사로 택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괜찮은 선택이었던 듯. 송광사를 가보진 않았지만, 새파란 하늘 아래 강한 햇살을 받으니 더욱 강렬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원색 그대로 눈에 팍팍 꽂히는 느낌이었음. 선암사 가는 계곡부터 강렬했다. 물이 시원해 보..
동영상 모음. (풍경) (길어요.)
동영상 모음. (풍경) (길어요.)
2016.02.13처음으로 찍은 동영상. 2013년 새 해 축포였다. 청계천 하류에서 자전거 타며 찍은 영상. 도심에서 햇살 아래 빛나는 갈대가 인상적이다. 재작년 겨울, 눈오던 날 어떤 골목에서. 발자국조차 없는 거리에서 오로지 빗자루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고요함이 마음에 들어 촬영. 작년 여름, 영주 무섬마을에서. 맑고 고운 내성천에 발을 담궈 더위를 피하였다. 정말 시원하더라 :) 여름 내내 버켄스탁 신느라 줄무늬가 된 내 발은 덤. 태백 매봉산 풍력발전소(바람의 언덕) 입구에서. 구름이 흘러간다... 배추밭에서 햇볕 잔뜩 받으며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니 먹구름이 몰려왔다. 뿌옇게 흘러가는 것들 모두 구름. 태백 바람의 언덕은 정말 기적의 타이밍에 다녀왔다. 올 1월, 삼척 장호항. 바다가 이렇게 맑은 건 처음 봤다..
<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150606 x 150715 x 151105> 서울, 관악산
2016.02.06DSLR을 산 후로는 여름에 한 번 갔었고, 가을에 한 번 갔었던 곳이다. 물론 연주대까지 간 적은 없고, 관악산 호수 정도까지만. 그냥 간단하게 산책만 하는 정도. 왜냐면 등산에 딱히 취미가 없어서..정상에는 몇년 전에 딱 한번 갔었음 아무튼, 여기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맑은 공기 마시는 셈 치고 가볼만하다. 1. 여름의 관악산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늦은 오후 시간대에 갔던 덕에 그림자가 짙었다... 그래도 보정 좀 해주니 낫네! 한 번에 모두 올리겠다. 도림천. 도림천 옆 숲길. 연주대 가는 초입의 연못. 연못의 오리들. 쾌속 물레방아!! 분명 여름이었는데... 연못에 비친 하늘. 꽃. 하늘 아래 나무. 2. 가을의 관악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내장산 단풍을 못 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