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03>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석촌호수에서 올림픽 공원까지는 생각보다 제법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지하철을 타기엔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 열심히 걸어갔다(....). 30분 쯤 걸었을까, 올림픽공원이 눈에 보였다.
평화의 문.
크으..넓다!
그렇게 광장을 보고난 후, 몽촌토성 쪽으로 걸어갔다.
몽촌토성 가는 길에 있던 조각상.
조금 더 걸으니, 토성에 도착하였다.
토성의 잔디밭과 숲이 도심이랑 한데 어우러져 도시에 청량감을 불어넣고 있었다.
들꽃.
그렇게 토성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나홀로나무가 눈에 보였다.
햇살이 정말 강렬했다.
잔디밭에서 나홀로나무만을 담기 위해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건진 건 이 사진 하나 뿐.. 설상가상으로 햇살이 엄청 강렬했던 덕에(?)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했다(....). 거기다 DSLR 초짜였던 나는 그냥 있는대로 찍어버리고(...). 그 결과 내가 생각했던 나홀로나무와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고야 말았다...ㅠ_ㅠ
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둡게 나왔다. 그래서 나무 전체가 그늘지고 디테일 자체가 사라져버림. 설상가상으로 잔디밭마저 생각만큼 푸르진 않아서(....)
그래도 사진을 최대한 살려보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으로 보정해봤다. 사진을 찍고 왔을 당시에도 인스타그램 같은 걸로 여러 번 보정했었는데, 포토샵을 처음 시작했었을 땐 마음먹은 대로 보정이 안되더라. 그래서 그냥 묵혀두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Raw파일을 꺼내 다시 보정해봤다...
아래는 그 결과물들. 어떤 게 좋은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 솔직히 셋 다 과하다고 해도 할 말 없다. ㅇ<-< 나는... 그냥 거기서 거기같고, 다음에 올림픽공원에 한번 더 갈 생각이다. 그 땐 오전에 가서 빛빨(?) 제대로 받으면서 찍어야지!! 보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말이다!!!
요건 잔디색을 살짝 바꿔봤다(...)
요건 색깔을 바꾸진 않았다.
요건 윗 사진에 비해 밝은 부분을 조금 더 죽인 것.
아무튼, 여긴 한번 더 갈거다! 그 땐 더 예쁘게 담아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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