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141117 x 150929> 서울, 이화동
<141117 x 150929> 서울, 이화동
2016.04.04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붐비던 곳. 근처 낙산공원, 서울성곽과 같이 걸으면 더 좋은 곳이다. 가볍게 걸어다니기 좋은 곳. 이화동은 원래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름이다. 물론 노래로.. 평소에 에피톤프로젝트 노래를 자주 듣다보니, 이화동이란 이름은 낯익었던 것. 1. 그러다 14년도 가을 어떤 날, 자리에 앉아있기가 답답해서 즉흥적으로 다녀왔었다. 나도 에피톤프로젝트의 앨범 자켓과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 하며(.....) 성곽 길. 성곽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느낌있는 간판. 골목에 있던 꽃. 낙서 ㄴㄴ해! 의지 벽화. 저 배우 누구였더라..ㅠ_ㅠ 기억나질 않는다.. 골목. 쉿! 때론 골목 주변의 풍경이 벽화보다 더 예쁠 때도 있는 법. 이화동 대표골목(?) 무지개. 다리 아래에서 거울샷. 재봉사..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2016.04.03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 2009년과 2012년에 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녹차밭보다도 녹차밭에 가기까지의 사정이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다.그래도 녹차밭 구경은 재밌게 했었지만.. 그래서 내겐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보겠다. 1. 2009년의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날은 완전히 꼬인 여행이었다. 일단 오전에 일어나서 향일암에 갔는데, 정작 향일암에 도착해선 몇 분 있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다음 버스까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말을 트게 된 어떤 분도 황당해하던..그 분 때메 탈출한건가!? 근데 입구에서 바다만 봤는데도 그렇게 좋더라.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취했던 모양. 그렇게 입구에서 여수 시내로 돌아와 오동도를 한 바..
동네 마실. (2)
동네 마실. (2)
2016.04.02지난번에 사진을 찍은 후 날이 더 풀렸다. 4월의 힘인가.. 그래서, 어제 동네를 한바퀴 더 돌고 왔다.역시 카메라를 챙겨서.. 집 앞의 나무. 며칠 새 꽃봉오리가 봉긋.. 어떤 꼿은 이미 만개했다! 조만간 꽃이 만개할 듯 :) 서울에도 벚꽃이! 아직 만개하기 전인데도 예쁘다 :) 벚꽃 뒤 노을.원본은 제대로 역광이라 보정 좀 했는데, 지금 보니 과했나 싶다... 저녁 햇살을 머금은 벚꽃잎! :> 다른 곳에 있었던 벚꽃나무. 개나리, 그리고 하늘망울. 사실 며칠 전에 밤마실도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정리를 안했다(...) 3월에 다녀왔다. 머지않은 시일 내에 밤마실 다녀온 사진도 풀어놓겠습니다 :)
<160323> 서울, 덕수궁 (야간개장)
<160323> 서울, 덕수궁 (야간개장)
2016.03.29박물관에서 경복궁 전경 사진을 찍은 나는 덕수궁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광화문에서 덕수궁까지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보기 위해 걸어갔기 때문이다. 광화문에서 덕수궁까지 걸어가면서 가방 정리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걸어가니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경복궁의 야간개장을 보고 나서 생각났던 곳이 바로 덕수궁이었는데, 덕수궁의 경우 마천루로 둘러쌓여 있어 야경이 더욱 예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야간 개장 기간을 찾아보다, 올해 덕수궁은 1년 내내 야간개장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경복궁 전경사진을 찍고픈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이참에 한꺼번에 찍게 된 것이다.여기에 예전부터 봐뒀던 공덕오거리 사진까지 추가한 것.. 어차피 시간 여유는 충분했으니. 덕수..
동네 마실.
동네 마실.
2016.03.24오랜만에 날이 좋아 동네 마실을 나갔다왔다. 동네 구석구석에서 봄의 기운이 넘쳐흐른다. 개나리 꽃인가..? 산수유꽃도 슬슬.. 새순. 무슨 꽃이지..? 암튼 길가 화분에 심어져있던 꽃나무였다. 동네 골목길. 어떤 분께서.. 닭을 키우고 있었닭! 아, 저 닝겐 또 왜 저러냥?아 몰라, 암튼 꺼지라옹!! 길가 화단의 꽃. 색이 강렬하다. 역시 강렬해.. 화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어떤 분께서 매화를 화분에 키우고 있었다. 가까이에서 찍은 매화꽃. 여긴 아예 만개했네 :) DSLR 가지고 맞이하는 첫 봄이니만큼 마음껏 담아야겠다 :)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5)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5)
2016.03.22울적함. 한적함. 메마름. 설레임. 아늑함.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4)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4)
2016.03.22퇴근길의 객차 뒤 여명. 석탄일의 사찰 속 연등. 성탄일의 거리 위 조명. 가을밤의 도로 옆 갈대. 깊은밤의 넝쿨 앞 벤치.
<120830 x 130904 x 150814> 태백, 매봉산 풍력발전소(바람의 언덕) 이야기
<120830 x 130904 x 150814> 태백, 매봉산 풍력발전소(바람의 언덕) 이야기
2016.03.21무려 3번을 다녀온 곳. 1. 처음 갔던 건 2012년 내일로 여행 때. 내일로 일정 중에 태풍이 온다기에 나름 태풍을 피해 일정을 짰었다. 그래서 여기는 둘째 날 아침에 가서 빨리 둘러보고 나가야겠다 맘먹었다. 그래서 야간열차 타고 새벽에 도착해서 찜질방에 잠시 눈 붙인 뒤, 7시 쯤에 첫 차 타고 언덕에 갔다. 그래도 일찍 가면 날이 아주 나쁘진 않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며. 그런데, 젠장... 배추밭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리는거다. 그나마 물방울만 살짝 떨어질 때 여기서 사진 찍고, 몇 발자국 더 들어가다 빗방울이 거세지면서 앞이 구름으로 가리길래 계속 있어봐야 아무 의미 없겠다 싶어 내려갔다. 언젠가 기회 되면 다시 오겠다 다짐하며... 도심으로 내려가니 비가 퍼붓더라. 결론적으로 내려가길 잘함...
아침 햇살.
아침 햇살.
2016.03.19따스하다.. :)
<120829 x 150811>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120829 x 150811>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2016.03.19두 번의 내일로 여행 때 다녀온 곳이다. 두번 다 자투리 시간에 방문했다. 그게 가능했던 건, 현재의 안동역에서 도보로 넉넉잡아 10분이면 도착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을 시간도 얼마 안남았다. 안동역사가 2018년 경에 현재의 안동시외버스터미널 근처로 옮기기 때문. 현재 신 안동역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 한다. 혹시 방문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그 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듯. 1. 처음 방문했던 건 2012년. 월영교를 둘러보고 나서 도산서원에 가기 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마침 안동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길래 슬며시 걸어가봤다. 아마 벽화마을 초입에 있던 카페였던 걸로 기억한다. 안동 동부초등학교 계단. 요것도 초등학교 근처였을텐데...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3)
인스타그램 사진 모음. (3)
2016.03.17봄날. 저녁. 햇살. 단풍. 가을.
<130718>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5.18기념문화센터
<130718>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5.18기념문화센터
2016.03.16담양 구경을 마치고 광주에 돌아왔는데, 2번이나 방문하면서 광주를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스퀘어에 가기 전에 간단히 둘러보고 가기로 결심했다. 먼저 간 곳은 김대중컨벤션센터. 굳이 안에 들어갈 필요까진 없어보여서 건물만 본 후 5.18 기념문화센터로 갔다. 도착하니 소풍 온 어린 친구들이 많더라. 견학 장소로 자주 낙점되는 곳인가보다.당연하겠지? 먼저 공원을 한 바퀴 돈 후, 전시관으로 들어갔다. 당시 상황을 재현한 모형. 한 바퀴 돌고 나니 마음이 착잡해지더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어야한다. 광주시청. 하나하나 찬찬히 둘러본 후 유스퀘어로 향했다. 그리고 나의 여름여행은 그렇게 끝났다. 3일 내내 맑은 날씨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온 여행이었다. 남해 다랭이마을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