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속보] 전두환 죽음.
[속보] 전두환 죽음.
2021.11.23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68397 [속보] 전두환 씨, 오늘 오전 사망 전두환 씨, 오늘 오전 사망 ▷ 자세한 뉴스가 곧 이어집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 n.news.naver.com 아 기쁘다!!! 드디어!! 경축!!!! 오늘밤엔 축배 한 잔 해야겠다!!! 지옥에서 영영 고통받길!
니콘 FM2 예순다섯번째 롤.
니콘 FM2 예순다섯번째 롤.
2021.11.22정말 오랜만이다. 지난 10월 초중순에 영화용 필름 인화 결과물을 받은 후부터 한동안 필름과 거리있는 생활을 했다.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런저런 일들(업무 아님)이 있어 주말에도 계속 돌아다니고... 그러다보니 블로그에도 한동안 올릴 사진이 없을 정도로 사진생활이 뜸했다. 사실 그 텀이 아주 긴 건 아니지만, 온도차이 때문에 체감은 훨씬 더 긴 느낌이랄까. 그러다 11월 초에 그 일을 모두 해결했다. 정말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고, 지난 주말부터 부담(?)을 털어내고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바람도 쐴 겸 동두천-철원 노동당사에 다녀왔는데, 내심 찍을때도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비록 만인이 좋아할 예쁜 사진은 아닐지언정 내 마음에 드는 사진들. 지..
다시 찾은 맨-숀.
다시 찾은 맨-숀.
2021.11.09오랜만에 찾은 맨-숀. 한 땐 매일같이 지나다녔는데... 오랜만에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지나가는 길에 필름 카메라로 한 컷 담았다. 그리고 5년 전 바로 그 사진.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4)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4)
2021.11.071. 이석원 - 2인조 - 2021년 새해에 광화문 교보에 갔다가 바로 픽업. 이젠 믿고 보는 이석원 에세이니까? - 보통의 존재에 비해선 확실히 글에서 온풍이 분다. - 이석원이란 사람이 조금이나마 마음을 여는, 이석원만의 심리 치유기. - 그런만큼 기존 저자의 글과는 약간 다른 느낌. 저자의 전작이 그 틀(?) 안에서의 변화였다면, 이번엔 그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느낌. - 특히 '이석원'이라서 신선했다. - 괜히 책을 읽으면서 나까지 같이 나이먹어가는 듯. 내적 친분...까진 아니지만 여튼 뭐. - 이 분의 책에 왜 이리도 몰입이 잘 될까. 아마 나도 이런 면이 있으니 그렇겠지? - 근데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건, 누구든 이런 면을 속에 지니고 있으니 그런 게 아닐까. - 이 책을 읽을 당시에 한창..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3)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3)
2021.11.041. 헤르만 헤세 - 데미안 - 한 어린 꼬마의 인생 성장기. -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뿐. - 책이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좋다. - '생각하라' -> 요 대목에서 르네상스가 생각났다. 철학인가? - 어린 시절의 성장에 빗대어 인류의 시대 변화를 이야기하는 느낌. - 처음엔 글의 흐름에 영 적응하지 못했지만, 한 번 집중하기 시작하니 페이지가 수월히 넘어갔다. - 한번 더 읽어봐야지. 아마 처음 읽었을 때와 제법 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 2. 조지 오웰 - 1984 - 여태껏 수없이 회자되었기에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읽긴 처음. - 정치색 있는 소설인데도 표현이 유려(?)하다. 음침한 곳에 들어가면 정말 퀴퀴한 냄새가 날 정도로 묘사가 생생하다. - 실제로 우리 윗동네라..
그간의 지름 이야기. (13) - <211018> 포항스틸러스 2021시즌 아챔 유니폼
그간의 지름 이야기. (13) - <211018> 포항스틸러스 2021시즌 아챔 유니폼
2021.11.01정말이다. 원래 지난번에 유니폼 떼샷을 왕창 찍고 나서 한동안 유니폼을 살 일은 없을거라 확신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는 프런트가 저지른 업보가 아주 괘씸했기에 아챔은 언감생심이라 생각했다. 근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5662243 '임상협 멀티골' 포항, 나고야 3-0 완파…12년 만에 ACL 4강행 포항 스틸러스 임상협이 17일 전주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ACL 8강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전주=뉴스1) 이재상 기자 = 포항 sports.news.naver.com 이 팀을 응원한 이래로 이 순간에 포항이 아챔 4강에 진출했다...!! 와, 이 멤버로 어떻게 ..
니콘 FM2 예순네번째 롤.
니콘 FM2 예순네번째 롤.
2021.10.27정말 오랜만에 영화용 필름을 물렸다. 이번에 산 필름은 PresdePaul 250 영화용 필름. 영화용 필름은 물론이거니와 바로 직전에 일포드 필름을 찍기 전까지 거의 3달간 일반 컬러 네거티브 필름만 계속 찍고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필름에 도전하는 것도 몇 달만인 듯. 그 때 일포드 필름이랑 같이 샀었는데, 당시 매장에 처음 보는 필름이 진열되어 있었고, 어떤 필름인지 궁금해서 일단 구매했었다. 새 필름은 못참지..! 지난번에 공주-세종 여행하는 중에(정확히는 세종정부청사 터미널 앞에서) 일포드 필름을 한 롤 채우자마자 바로 이어서 사용했다. 근데, 필름을 좀 아껴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새를 못 참고 거의 하루만에 다 찍었다. 지난 월요일 휴가일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한꺼번에 돌아다니다 보니(..
니콘 FM2 예순세번째 롤.
니콘 FM2 예순세번째 롤.
2021.10.24한동안 컬러 필름만 주야장천 썼던지라 내심 필름을 편식하는 게 아닌지, 색만 쫓아다니는 게 아닌지 걱정했다. 때마침 필름 한 롤 다 찍었는데 챙겨온 필름이 없었고, 그 길로 종로의 한 사진관에 가서 일포드 델타 3200를 한 롤 사서 카메라에 물렸다. 캬, 이게 얼마만의 흑백이야...! 오랜만에 평일 퇴근 후 밤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 좀 찍을까 했는데, 웬걸, 대구에 갈 일이 생겼고(업무적인 일 X), 그 다음주엔 바람 쐬러 공주에 다녀왔다. 두 곳 모두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대낮에 사진을 찍게 되더라. 아, 이러면 나가린데.... 게다가 이번엔 감도 3200에 맞췄는데... 그래도 여차저차 조리게 빡빡 조여가며 노출은 다 맞췄으니 다행이라 해야할까. 게다가 맘에 드는 사진도 있고. ..
<211010> 세종청사터미널 버스 시간표.
<211010> 세종청사터미널 버스 시간표.
2021.10.19공주에서 서울 가는 길에 잠깐 들렸던 세종시. 예전부터 도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했었는데, 때마침 공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세종시 정부1청사 앞에 있는 세종청사터미널에서 하차하여 세종호수공원에 잠깐 들른 후 '그 문제의' ㅇㅅ역으로 갔다. 그리고 호수공원에 가기 전에 터미널 내부에 들어가서 시간표를 잽싸게 찍어왔다. 대로변에 있는 터미널이라 시설이 그리 크진 않았다. 컨테이너 박스 하나 정도..? 아래는 세종청사터미널 버스 시간표. 아무래도 세종시 남쪽에 본 터미널이 따로 있는데다 북쪽으로 가는 길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버스가 중부 지방으로 향하는 버스들이었다. 게다가 결행도 많고.... 사실 빠른 시간내에 서울 혹은 타 지방으로 가야되는 사람이라면, 버스보다..
백신 또 맞았습니다. (모더나 2차 접종 간략 후기)
백신 또 맞았습니다. (모더나 2차 접종 간략 후기)
2021.10.17백신 맞고나서 한동안 정신이 없었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1. 접종 전 상황 - 당초 2차 접종일은 25일이었고, 1차 접종 당일에 병원에서 일정 앞당겨서 18일까지 당겼음. - 근데 10일이었나.. 그 쯤에 일정 앞당기라는 문자 받고 15일로 접종일 앞당겼음. - 1차에 비해 아프다는 말이 많았던 터라 2차는 내심 금요일에 받고 싶었는데 잘 됐다 싶었음. - 원래 금요일과 월요일 휴가였는데, 금요일로 바뀐 덕분에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함. 2. 접종 당일 - 아침 9시 30분 경에 맞음. 9시 5분경에 병원에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10명 넘게(...). - 겸사겸사 다른 쪽 확인받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일반 진료도 함께 예약했는데, 그래서 9시 접종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간 듯. - 일반 진료부터 간단..
<211010>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211010>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2021.10.12올해따라 충청도에 자주 가는 느낌이다. 당진도 그렇고, 청남대에 한밭야구장에... 아무래도 당일치기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덜 갔던 곳)을 찾다보니 충청도에 자주 가게 되는 듯. 공주도 충남의 중앙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충남 각지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경기도로 가는 버스도 많은 편. 아마 충청도의 다른 동네에서 경기도 각 도시에 갈 때면 공주 거쳐서 많이 갈 듯. 시간과 체력만 되면 버스로 여기저기 다녀볼텐데...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 시간표는 아래에 있다. 그리고 아래는 요금표. 참고로, 공산성은 터미널에서 걸어서 30분 거리(버스로도 15~20분인 게 함정...)이고, 무령왕릉도 시내버스로 가면 된다(걸어서는 45분...). 이용에 참고하시길!
차분한 아침.
차분한 아침.
2021.10.09하회마을의 '진짜'를 몸소 느꼈던 6년 전 어느 아침. 그저 유명한 관광지라 폄하했던 과거의 나를 마구 꾸짖었다. 비단 하회마을 뿐이랴. 여행지는 이른 아침에 가야 제 모습이 나온다. 이른 아침이야말로 공간 본연의 모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 원래도 버스 시간표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었지만, 이 때부턴 아침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진면모 때문에라도 중요한 곳은 꼭 아침에 가려고 한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문제지😅 (예전에 쓴 여행기에서도 말했지만, 하회마을은 이른 아침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다시한 번 문화재청 관계자 분들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