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Day
세월의 흔적.
세월의 흔적.
2017.07.06때가 묻어나온다.녹이 슬어간다. 온 사방에 묻어나온다..
서울.
서울.
2017.07.02웅장한 롯데타워도,세련된 아파트도, 낡은 주택도,황량한 판자도, 모두 다 서울.
지난 1주일간의 기록들.
지난 1주일간의 기록들.
2017.01.23접때 말씀드렸다시피,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방 계약기간이 1주일정도 겹쳤는데, 마침 기존 방이랑 새 방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야금야금 정리하며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짐은 그때그때 옮겼네요. 일단 첫 날에 이불이나 당장 1주일간 입어야 하는 옷 등등 해서 다 옮겼고, 그릇, 칼 등의 부엌도구나 정장, 옷걸이 같은 건 틈틈이.. 그러니 마지막날에 이사하기 전에 이미 반 정도가 새 집으로 옮겨져 있었지만...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그간 찍어뒀던 사진이나 올려보도록 하죠. 으레 그렇듯이 이사하는 동안 사진찍을 시간이 많을 리 없었지만, 딱 이틀 시간이 났었네요. 먼저, 새 방에 처음으로 들어갈 때, 백팩과 카메라가방만 들고 갔었어요. 일단 이것부터 두고 가자는 의미에서.. 그래..
단렌즈로 담아본 시선.
단렌즈로 담아본 시선.
2016.12.20이전 글에서 말했다시피 단렌즈를 샀다. 35.8 렌즈가 오자마자 포커싱이 될 때 사진이 얼마나 다른지 보려고 사진 한 장 담아봤다. 이야.... 딱 이 사진 보자마자 앞으로 지금의 바디를 쓰는 한 35.8 렌즈를 끼고 다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첫 사진에 제대로 감명받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몇 장 담았다. 읏차! 에스컬레이터에서. 액정 너머의 전등.
근근이 찍은 사진들.
근근이 찍은 사진들.
2016.11.23흐린 날의 명동성당. 하늘높은 줄 모르고 솟은 빌딩들. 빛내림. 하늘과 실루엣. 빛을 머금은 억새풀.
동네 마실. (11)
동네 마실. (11)
2016.09.26어떤 햇살좋은 늦은 오후였다. 능소화? 아무튼 그랬음. 반영. 크으.. 눈부시다!카메라야 미안하다.. 강아지풀 사진들. 강아지풀 속 어떤 아저씨. 햇살을 손으로 막아봤다. 담벼락의 실루엣이 더욱 예뻐보인다. 덩쿨. 역시 실루엣. 그리고, 또다시 어떤 햇살좋은 날. 골목에 있던 화분들. 빛 받으니 더욱 예쁘구나!
동네 마실. (10)
동네 마실. (10)
2016.07.22요즘 DSLR을 거의 안 들고 다니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그나마 이번달 초에 찍었던 사진들이 몇 장 있는데, 거의 다 길냥이들 사진이라... 근데 이번엔 길냥이 사진은 최대한 자제하고, 그 외의 사진들 위주로 간단하게 올려보겠다. 빼꼼. 시원하냥? 덩그러니. 덩그러니(2). 흑백으로 바꿔봤다. 하늘 아래 덩쿨. 사랑!
그간 찍었던 폰카 사진들.
그간 찍었던 폰카 사진들.
2016.07.14해질 녘 하늘. 어떤 비오던 날의 차창. 인스타그램 보정 없이 날것으로 올려본다.
동네 마실. (9)
동네 마실. (9)
2016.06.19...는 이번에도 길냥이 사찰하기(!!) 요 최근동안 안 보이던 녀석이었는데, 그저께 쯤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꼬물이들과 함께 나타난 것. 지금은 목을 축이고 있는 녀석. 그러더니 갑자기 냥냥 거리면서 날 쳐다보며... 옆에 있던 차 밑으로 들어갔다. 별안간 자리잡고 눕더니.. 오오 그 꼬물이군.. !?!? 3마리였구나!? 아깽이들이 어미 품에 깊숙이 묻혀 열심히 젖을 먹기 시작했다. ...닝겐아 뭘 자꾸 보냥?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또다시 동네를 돌기 시작. 또 다른 삼색냥이가 눈에 들어왔다. 눈 예쁘다 :) 사진은 여기까지고, 젖 물리는 영상으로 마무리하겠다.
다시 시작.
다시 시작.
2016.06.13_DSC0001.jpg일련번호 리셋. ...은 사실 DSLR 일련번호 자체가 4자리까지만 지원되는 바람에, 10000번 구현이 안되는 것. 아무튼, 평소에 1000번대 사진이나 500번대 사진을 은연중에 많이 놓쳤었는데,이번만큼은 무심결에 흘려보내는 일 없이 잘 잡아서 다행이다 :)
동네 마실. (8)
동네 마실. (8)
2016.06.07그저께 밤, 무언가를 찾으며 애타게 우는 길냥이를 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제 오후. 새생명들이다!!! 꺄앍!!! 바야흐로 꼬물이의 계절인가보다. 그리고 그런 나를 아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어미냥.이해함.. 동네 한바퀴 돌고오니 어미냥이 젖을 먹이고 있었다. 당분간 계속 여기에 있을 것 같아 방에 가서 재빨리 DSLR을 꺼내들고 다시 골목길로 나왔다. 귀요미 *_* 오구오구 ㅠㅠ!! 조만간 내가 넘을거다옹...!! 남 집앞에서 씐나게 노는 중. 자기 모습이 비치니 궁금한가보다. 저기서 벗어나질 못함. 귀요미 *_* 영락없는 아깽이였다!! 뀨? ㅇㅅㅇ? 멀뚱멀뚱 심쿵..!! 반면, 내가 그렇게 심쿵하여 주변을 서성일수록 어미냥은(....) 내 새끼한테서 꺼지라옹...... 죽여버린다... 우우우웅....
동네 마실. (7)
동네 마실. (7)
2016.05.26나름.. DSLR 산지 1년이 넘은 날이라 괜히 들고 나갔었다. .... 뭘 꼬나봐? 솔잎 속 장미. 비록 햇살이 강하진 않았어도 장미는 여전히 강렬했다. 무슨 꽃이더라... 메꽃. a.k.a.♬ 개망초. 노란 장미(?) 오물더미 속 강렬한 꽃들. 이 녀석들은 무슨 꽃일까...? 금낭화. 마지막은 장미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