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콜로라도, 오승환 방출 대기 조치... 한국 복귀 임박?

콜로라도 로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완 투수 오승환을 지명할당 했다"고 발표했다.

방출의 전 단계로 타 구단에서 오승환을 영입하지 않으면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리게 된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앞둔 오승환을 데려갈 메이저리그 구단은 없을 것이 분명하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지역 매체와 버드 블랙 감독은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시즌 아웃됐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이날 40인 로스터에서 오승환을 제외하고, 내야수 욘더 알론소와 계약하며 로스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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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되면 이번 달 내에 오승환 삼성 복귀기사 볼 지도 모르겠다. 이미 꽤 예전부터 서로 이야기 나눴던 걸로 알고있고, 별 일 없는 한 수술이 아니라도 내년에는 삼성 온다고 봤는데 좀 더 앞당겨지겠네.

  당장 팔꿈치 수술도 우리나라에서 한다던데, 그러면 삼성이랑 미리 계약하고 수술&재활하면서 출전정지 징계 받으면 그만이라.. 안그래도 나이가 있어서 어깨도 좀 쉬어줘야 했는데 잘됐다 싶을 듯.

  삼성 입장에서도 내년에 반 시즌 통째로 날리느니 차라리 미리 영입해서 STC에서 캐어해주고 내년시즌 개막부터 기용하는 게 낫겠지. 욕이고 나발이고 일단 팀 전력이 개판인데 성적 내고 볼 듯. 실상 윤안임처럼 이미지가 아예 개판인 것도 아니라 유야무야 잘 넘어갈 것 같고...

  그간 해외생활 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내년에 대구 마운드에서 봅시다. 그렇다고 오승환 유니폼 마킹하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