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2023년 하반기 주요 라이딩 기록 모음. + 231123 추가
2023년 하반기 주요 라이딩 기록 모음. + 231123 추가
2023.11.052023년 상반기 라이딩 결산글을 쓴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하반기 라이딩 결산이 다가왔다. 보통 이맘때쯤 시즌이 끝나니 빨리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번 하반기 운동은 테니스와 자전거를 거의 5.5:4.5 비율로 한 것 같다. 여름까진 그래도 자전거 6에 테니스 4였는데, 가을을 거치면서는 테니스 7에 자전거 3 정도... 올여름에 코트에 처음 나가서 재미 들린 후부터 테니스에 꽤나 몰입 중이다. 작년-재작년에 수영에 몰입한 것 이상으로.. 그러는 와중에도 주말, 혹은 평일 연차 때 시간이 될 때마다 자전거로 여기저기 다녔다. 비록 작년 하반기만큼 연이어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온 건 아니지만 업힐 코스들을 몇 곳 다녀왔기에, 자전거적으로 한층 발전된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상반기 결..
그간의 지름 이야기. (25) - <220319> Giant TCR Advanced 1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KOM) 로드자전거 (2021년식)
그간의 지름 이야기. (25) - <220319> Giant TCR Advanced 1 KOM (자이언트 TCR 어드밴스 1 KOM) 로드자전거 (2021년식)
2023.11.01아니, 올 초에 1주년 인증글 실~컷 써놓고 웬 지름글이냐고 말씀하실 분이 계실텐데.. 그렇다, 게을러터져서 1년 반만에 지름글 쓴다! 뻔뻔하기 그지없는 노말원놈 정신머리 미쳤다!! 사실은.. 노올랍게도.. 당연히 쓴 걸로 착각했다😳 진짜 미쳤구만 ㅋㅋㅋ 심지어 1주년 글 뿐만 아니라 옛날 자전거 고별사(...)까지 썼던지라 단단히 착각했지. 정확히 재작년에 자전거에 맛 들이고 나서부터 필름사진글 빼곤 텍스트를 거의 안 쓰다보니 이런 일이.. 아무튼, 이미 3천키로 가까이 탄 마당에, 지금의 자전거 산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간단히 이야기 해보련다. 사실 원래부터 관심있었던 건 Canyon 자전거이다. 재작년 말고.. 5년 전 쯤에 친구가 한창 자전거에 대해 찾아보고 있을 때 처음 접했던 브..
2023년 상반기 주요 라이딩 기록 모음.
2023년 상반기 주요 라이딩 기록 모음.
2023.07.02오랜만이다. 작년 11월 충주라이딩 이후 개월수로는 8개월이지만, 어제(7/1)의 라이딩을 빼면 모두 올 상반기 기록들이라 사실상 2023년 상반기 라이딩 결산글이라 보면 되겠다. 사실 올해는 자전거 외에 수영 소그룹 강습에 러닝으로도 부족해서 최근엔 테니스까지.. 이것저것 발 담근 운동이 많아지면서 불과 4월까지만 해도 올해는 딱히 자전거를 탈 일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다. 실제로 올해 시즌온을 2월에 했음에도 한동안 자전거를 안 탔을 뿐만 아니라 4월까지도 자전거를 거의 안 탔었으니. 그런데 5월부터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5월부터는 러닝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러닝을 하다 보니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테니스뿐만 아니라 자전거까지 다시 재미를 붙이게 됐다. 다른 운동을 하면서 몸에 새로운 자..
벌써 1년.
벌써 1년.
2023.03.19어젯밤에 열찻간에서 인스타를 보기 전까지 작년 오늘이 이 자전거를 중고로 영입하러 갔던 날이란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마 이 시간쯤에 저녁먹고 집으로 오고 있었을텐데. (인스타야 기억해줘서 고마워..) 첫 자전거에 비해 모든 면에서 몇 단계 위인 자전거인 만큼 이전 자전거로는 엄두도 못냈을 공도 라이딩을 여럿 다녀왔다. 게다가 (힘들어서 내려놨지만)업힐도 지금껏 평생 탔던 것보다 많이 탔으니까. 근데 주기적으로 한 가지만 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인간이 대체 어떻게 작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 주말마다 자전거에 올인하다시피 했었을까. 그것도 지난 몇 년간 이어오던 사진까지 제쳐가며 말이다. 어제 열찻간에서 잠시나마 생각해봤는데.. 결국 이것도 여행이고, 안장 위 풍경이 내게 새로운 자극을 줬기 때문이란..
그간의 운동 이야기 업데이트 - 라이딩
그간의 운동 이야기 업데이트 - 라이딩
2022.11.06지난여름에 운동 글을 올렸는데, 그 사이에 또 포스팅을 할 만큼(?) 제법 많은 기록이 쌓였다. 자전거도, 수영도. 특히 8월부터 9월 초까지 장거리 라이딩을 많이 했었고, 겸사겸사 서울 근교 여행까지 했다. 아쉽게도 9월 추석 연휴 이후로는 운태기가 오는 바람에(특히 10월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하며 지냈다. 지쳤었나..) 기록이 없었지만, 지난 주말에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라이딩을 끝마쳤기에! 기록들을 그러모아본다. 참고로, 본격적으로 운동 계정에 공들이기 시작하면서, 한 번 라이딩할 때마다 라이딩 피드를 성심성의껏 쓰기 시작했다. 그래도 누구 한 명은 텍스트까지 읽어주시지 않겠냐며... 덕분에 그 순간의 기록뿐만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여기에도 공유하고자 한다. 다만, 그..
양심고백(?), 그리고 그간의 운동 이야기. (조금 길어요!)
양심고백(?), 그리고 그간의 운동 이야기. (조금 길어요!)
2022.07.25와, 이렇게 텍스트를 끄적이는 게 얼마만인지! 아무리 직장생활 중이라지만 이렇게까지 블로그랑 거리가 멀었던 적이 언제였던지... 심지어 요즘엔 필카도 잘 안 찍어서 정말 글이 안 올라왔다. 그러니... 이렇게 텍스트를 타이핑하는 것조차 어색하다. 매번 포스팅할 게 산더미같이 쌓였다고 투덜대지만 요즘엔 투덜대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로 블로그를 안 했다. 왜냐면... 표면적인 이유야 지난달부터 리얼-라이프에서 맡은 일이 늘어나는 바람에 여유가 없어져서. 그리고 게을러져서. 근데, 지금껏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짬을 내어 필름 사진을 찍고 현상이 끝나는 대로 결과물을 올렸던 걸 보면 어딘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오히려 이전만큼 필름 사진에 흥미를 못 붙이고 있는 게 더 정확한 이유 되시겠다. 여..
그간의 지름 이야기. (17) - 라이딩 져지(jersry)+빕타이즈(Bib Tights).
그간의 지름 이야기. (17) - 라이딩 져지(jersry)+빕타이즈(Bib Tights).
2022.02.14...그러하다. 나란 새끼는 또 부족한 걸 굳이 만들어내서 돈을 쓰고야 말았다...🤯🤬🤬🤬🤬😡 내가 봐도 한심하기 짝이 없지만, 일단 지른거니까(?) 인증글은 또 써야지? 1. MAAP 빕 타이즈 시작은 빕타이즈였다. 지난 지름글에서도 말했다시피, 늦봄~초가을까지 입을 옷은 모두 세팅했지만, 거기서 기온이 더 떨어지는 순간부턴 또다시 단벌신사였다. 특히 기존에 있던 9부 패드바지의 경우 일정시간 이상 라이딩하면 바지가 다소 내려오는 경향(...)이 있어(사이즈가 커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살이 찌고 나서도 계속 내려오더라. 옷이 늘어났나..?) 일정시간 이상 입기 불편했다. 자연스레 빕 타이즈(9부 빕)까지 눈길이 갔다.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자전거를 타는 일수를 늘리고 싶었다. 그 시기에 입을만..
한 달만의 자전거 근황 - 남북라이딩, 임진각 라이딩
한 달만의 자전거 근황 - 남북라이딩, 임진각 라이딩
2021.09.21올해 5월쯤이었던가.. 사진을 올리려고 만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꾸 다른 이야기를 올리는 빈도가 높아졌다. 야구-축구, 노래, 자전거 등등... 가면 갈수록 계정이 잡탕으로 변하는 느낌이었다. 사진에 집중하기로 맘먹었던 다짐이 자꾸 무너져갔다. 하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결국, 고민 끝에, 새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사진 이야기 외에 다른 이야기들을 쏟아낼 용도로.. ...아, 자전거 글에서 인스타그램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이 계정이 지금은 거의 자전거 계정처럼 됐기 때문. 지난달에 서해 갑문에 다녀온 후부터 부계정에다 자전거 이야기를 하나 둘 정리해서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전거 관련 계정들과 교류가 생겼고(팔로워의 대부분이 라이더들이다), 다양한 코스 뿐만 아니라 장비들..
그간의 지름 이야기. (10) - <210502> 피직 템포 오버커브 R5 클릿슈즈 (Fizik Tempo Overcurve R5) + ɑ
그간의 지름 이야기. (10) - <210502> 피직 템포 오버커브 R5 클릿슈즈 (Fizik Tempo Overcurve R5) + ɑ
2021.07.271. 이전 지름글사실상의 몸무게 근황 및 운동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올 봄부터 증량을 위해 운동하기 시작했고, 자전거를 다시 꺼내들었다. 퇴근 후, 혹은 주말에 1주일에 1~2회 정도 라이딩하러 나갔다. 가까이 한강을 돌고 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산 호수공원까지... 특히 작년 가을에 고글도 새로 들였는데 그냥 먼지만 쌓이게 둘 순 없는 노릇이었다. 2. 사실 로드바이크를 영입했을 때부터 언젠가 자전거에 익숙해지면 클릿슈즈를 신어야겠다는 막연한 다짐 정도는 했었다. 물론 로드자전거에 적응도 안된데다 앞으로 얼마나 꾸준히 탈 지 장담 못하는데 자전거 장비에 대한 개념도 일천한 내가 기본 수십만원씩 하는 클릿슈즈를 산다는 건 말도 안되는 짓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전거로 두어번 라이딩한 후 엉덩이가 아파 자전거 ..
2019년 자전거 라이딩 결산. (via Strava)
2019년 자전거 라이딩 결산. (via Strava)
2020.01.06평소 자전거를 탈 때 스트라바 앱으로 기록을 남긴다. 어디로 갔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달렸는지, 속도는 어떤지 등등... 그런 기록들이 하나둘 쌓이는 걸 보면 나름대로 운동을 게을리하진 않은 듯하여 뿌듯하기도 하다. 11월을 마지막으로 2019년의 라이딩 라이프가 끝났고, 한동안 strava를 잊고 지냈다. 그러다 2020년이 되었고, 2019년을 정리하는 컨텐츠들을 둘러보다 문득 이 앱이 생각났다. 지난 한 해동안 자전거를 나름 열심히 탄 듯한데, 한 번 모아볼까? 앱을 켜서 내 정보를 둘러보는데, 이미 2020년이라 2019년만 모아둔 컨텐츠를 따로 볼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메인 피드에 들어가니 2019년을 정리하는 컨텐츠가 있었다! 보자마자 들어가서 실행. 그 결과는 ..
오랜만에 자전거 근황.
오랜만에 자전거 근황.
2019.06.10오랜만에 찾아왔다. 자전거 정리글! 작년 가을쯤에 한창 자전거에 재미붙여 매일 자전거타곤 했었고, 10월에 포스팅까지 했었다. 그러나, 11월에 접어들어 날이 추워짐면서 미세먼지까지 엉망이 되었고, 결국 강력해진 동장군에 굴복하여 자전거는 겨울잠에 빠져들었다(...). 그 사이엔 수영을 나름 빡세게 했는데,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 그 후, 겨울잠에서 깨어났다.스아실...겨울에 두어번 타고 갔다가 감기에 걸렸었다... 그 후론 아예 손도 안 댐. 날씨가 풀리면서 이제 다시 자전거에 재미 붙이나 싶었다. 겨울잠 자던 시절의 라이딩. 2019.01. 감기의 원흉(...) 겨울잠에서 깬 후의 라이딩. 그러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날이 풀리면서 갑자기 운동을 게을리하기 시작했다. 운동보단..
자전거 근황.
자전거 근황.
2018.10.19여윽시....밤자전거는 언제나 옳습니다. 그리고....낮자전거도 똑같이 옳습니다. 그래서....밤자전거 포스팅 달려봅니다. 지난번에 이은 포스팅입니다. 자전거 타고 분당 중앙천까지 왕복으로 갔다오고.. 망원동도 찍어보고.. 탄천 합수부까지 스퍼트도 내보고.. 서울 서남부를 빙 둘러서 갔다오기도 해봤네요. 조만간 더 찐~하게 다녀올까... 마, 그리 생각하고 있심더. 아래는 자전거 타며 찍었던 사진들. 해질녘의 한강철교. 당산철교 해넘이. 전신주에 골~인! 밤의 원효대교. 반포대교의 소박한 불꽃놀이. 안양천 합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