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171003 x 171004> Самарканд - 레기스탄 광장(Registon Ansambli) -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
<171003 x 171004> Самарканд - 레기스탄 광장(Registon Ansambli) - 광장의 다양한 모습들.
2020.01.110. 시작하기 전에.. 다량의 사진을 올린 관계로, 포스팅 분량이 매우 많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여러분께서 이 글을 보다 지치실 것 같아 각 시점 별로 한데 모아 접어둡니다. 본문엔 텍스트와 대표사진 한 장씩만 올릴게요.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접어둔 부분을 펼쳐주시면 되겠습니다. 1. 10.03. 17:30경 레기스탄 거리 주변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해질녘이 되었다. 숙소로 가려면 지금까지 왔던 길로 돌아가야 했다.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가도 상관없었지만, 걸어서 가도 충분한 거리여서 돈도 아낄 겸 걸어가기로 했다. 레기스탄 광장 근처로 갔더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늦은 오후의 금빛 햇살이 옅은 구름을 뚫고 마구 퍼지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
<170502> 서귀포, 성산 + α
<170502> 서귀포, 성산 + α
2018.07.17김녕에서 출발한 나는 바로 세화해변으로 달려갔다. 애초에 애월해변은 딱히 궁금하지 않았기에, 제주 최고의 해안이라는 세화해변으로 바로 넘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화해변에 도착했는데.... 흠.... 뭔가 기대에 못 미친 느낌이다... 한창 밀물때인데다 구름이 많이 꼈고, 해질녘이라 그런지 햇살이 별로 없어 내가 그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나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가 있는 성산 쪽으로 넘어갔다. 이번엔 해질녘에 조금이라도 숙소를 빨리 찾기 위해, 그리고 혹시나 비 올까봐 위험을 무릅쓰고 4차선 도로를 타고 갔다. 세화에서 성산봉까지 해안도로가 있었지만 마음이 급했으니... 그랬더니 성산에 2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다. 처음엔 성산 쪽 숙소라길래 으레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걸로 착각하여 그 ..
<160612>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160612>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2016.06.16요 며칠전에 한강대교 위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었는데, 그 날 찍은 사진도 몇 있어 이번 기회에 풀어보도록 하겠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 노을 아래 한강철교. 함께 와봐요..! 시간의 흐름. 그리고 해질녘 빛망울.
다시 시작.
다시 시작.
2016.06.13_DSC0001.jpg일련번호 리셋. ...은 사실 DSLR 일련번호 자체가 4자리까지만 지원되는 바람에, 10000번 구현이 안되는 것. 아무튼, 평소에 1000번대 사진이나 500번대 사진을 은연중에 많이 놓쳤었는데,이번만큼은 무심결에 흘려보내는 일 없이 잘 잡아서 다행이다 :)
<110830 x 130226 x 140322 x 150810>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110830 x 130226 x 140322 x 150810>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2016.05.054번이나 갔다온 곳(....) 원래 3번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기억을 곱씹어보니 한 번을 까먹고 있었다. 요기는 일단 눈요기로는 갈 때마다 성공한 곳이다. 다만 사진 찍기로는 1번의 대박, 2번의 중박, 1번의 대 쪽박(....)이었다. 어릴 땐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여기에 온 기억은 없는 걸로 봐선 안왔을 거라 생각한다. 수학여행이나 소풍, 그리고 가족여행 등의 연유로 이따금씩 경주에 갔었는데 여긴 아예 기억이 없다. 그래서 혼자 방문한 기억만 풀어보는 걸로. 1. 처음 방문한 건 2011년 8월. 한창 바빴던 시절, 가을이 오기 전 마지막 휴가라며 1박2일로 여행 갔다왔던 곳이다. 당시 신분이 신분이라 아침에 출발해서 밤에 돌아가야 했다. 그래서 해가 떨어지기 전에 일정을 끝내는 방향으로 루트를..
그저께 창 밖.
그저께 창 밖.
2016.03.04해가 나무 품에 안겼다.
야덜아,.,.,!!~~ 해질녁 사진 보구가셔!!!~~ (꼰대냄새 주의)
야덜아,.,.,!!~~ 해질녁 사진 보구가셔!!!~~ (꼰대냄새 주의)
2016.02.10이 망할,,, 나란넘은,.,,,,.,,나이를 쳐머겄나,,,,, 자다가 깨부렀어~~~ 이런 쓰글~~!~!!~ 잠도 존~~~~~~나개 안오는대 찌근 사진이나 올리야그따~~~~!~!!~~!!~~!~!~ 요 넘들은,.,.,, 모~~~두 집 근처..,. 사진들이여,,,,, 캬~,.,. 허벌~~~~나개 예쁘제~??!!^^ 광화문 지붕이여~~~,.,. 지붕우에,,. 존~만한 쒜리!들이 해를 보구이써`1!!~~ 어처구니,,.,없는 넘들!!ㅋㅋㅋㅋㅋ 요건,,,, 남한산성,,,에서 찌근~~ 서울 사진이여~~ 캬~~~~~쥐긴다,.,.,11!!!! 오이도,,,해 넘어가는,, 사진이당~~~~!@ 넘어가는 넘 옆에 굴뚝넘덜,.,. 껄초넘들 아이가!! 연기 겁~나게 뿜어대네~~~ 허파 문드러진다 짜슥드랑!~~ 인자 죰 눈이 무급네..
<130131 x 160207> 수원, 수원화성
<130131 x 160207> 수원, 수원화성
2016.02.083년 전에도, 어제도 모두 겨울이었다. 심지어 시간대도 비슷했음. 1. 처음 방문한 건 2013년 1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사촌 형네 집 말곤 딱히 연이 없던 곳이었는데, 등잔 밑이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내일로 여행하는 지방 친구들은 오히려 수원 구경하러 오는 친구들도 많은데 오히려 난 수원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상황. 그래서 가까운 수원에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그 때만 해도 수원 가려면 마음먹고 갔어야 했다. 같은 서울이라도 수원이랑은 거리가 있는 지역에 살았기 때문.. 좌익문 앞. 이 때 눈이 한바탕 퍼붓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거기다 화성행궁 구조상 볕 들기가 어려운 편. 그래서 땅이 질퍽했다. 봉수당. 문양. 어으.. 걸어다닐 때 고생했음. 장복문 지붕 아래...
저녁.
저녁.
2016.02.03
<151117> 서울, 하늘공원
<151117> 서울, 하늘공원
2016.01.29축구 보러 월드컵경기장엔 종종 갔어도 하늘공원엔 한 번도 안가봤었다. 시간을 내려고 해도 맘대로 안되었다. 그러다 작년 여름에 정말 시간이 비어 하늘공원에 들렸다. 그런데.. 하필 입구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바로 발걸음을 돌렸었다. 좋은 일도 아니어서 하늘공원이랑 나랑 안맞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그러다 작년 11월에 다시 시간이 났다. 정말 하늘공원이랑 나랑 안맞으면 진짜 아무 일도 없을 지금도 꼬일 거라 생각하며 힘차게(?) 하늘공원으로 갔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만추라 억새풀이 다 시들 수도 있겠다 싶어서였다. 그런데 정작 도착하니 그건 내 기우였다. 억새풀이 가장 예쁜 시기였던 것. 마침 해질녘 시간대에 가서 하늘과 어우러지니 늦은 가을의 ..
<151219> 서울, 이태원
<151219> 서울, 이태원
2015.12.21오랜만에 이태원에 다녀왔다. 원래 전시만 보려 했으나, 하늘이 맑아 걸어다녔다. 서울 이슬람사원.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더라.. 아무튼 진짜 오랜만에 다녀왔다. DSLR 사고 나선, 내 그것에 꼭 한번 담고 싶었던 곳. 결론적으로 소원 성취했다. 특히 해질녘 오후라 하늘과 햇빛이 예뻤음. 이슬람사원에서 나와 경리단길을 거쳐 해방촌까지 걸었는데, 마침 그 시간대가 딱 해질녘이라 뭘 찍어도 잘 찍혔다. 특히 경리단길을 걸을 땐(아래 사진) 붉은 햇살 보자마자 와, 이거다! 했으니.. 역시 걸어가는 중에 찍은 사진. 날이 너무 늦은데다 해방촌 벽화를 못 찾아서(...) 그냥 해방 교회만 보고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소월로에서 바라본 하늘은 엄청났다. 전시관으로 가기 전에 언덕 쪽을 보니 아까 들른 이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