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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포항 : 광주 (2016 K리그 클래식 1R)
<축구> 포항 : 광주 (2016 K리그 클래식 1R)
2016.03.14중간에 잠깐 보다 배고파서 밥먹으러 갔었는데, 내가 패배자였다... 낮에 잠깐 볼 때만 하더라도 1:0으로 지고 있었고, 딴 거 하고 다시 왔을 땐 1골 더 먹어서 2:0이었는데, 밥 다 먹고 집에 돌아와서 스코어를 다시 확인했더니 3:3(...)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첫 게임부터 극장(혹은 예능)경기를 펼쳐준 모양. 이래저래 두팀 다 아쉽게 됐음. 이번 주에는 직관하러 가야겠다. 할 일들은 모두 평일에 다 끝내놓고, 주말에는 공놀이에 푹 빠져야지 :) 후기도 다음주부터 제대로 쓰겠읍니다(...)
<Fussball> BVB : Tottenham Hotspur F.C. (UEFA Europa League Round of 16)
<Fussball> BVB : Tottenham Hotspur F.C. (UEFA Europa League Round of 16)
2016.03.13도르트문트 :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꿀벌 팬으로써 챙겨본 보람이 있는 새벽경기였다. 제한토 : ㅂㄷㅂㄷ 넘나 통쾌한 것! >_
<Fussball> BVB : FC Bayern (15/16 Bundesliga 25R)
<Fussball> BVB : FC Bayern (15/16 Bundesliga 25R)
2016.03.07도르트문트 : 바이에른(바이언) 데어 클라시커 뮌헨 두팀 다 결과가 아쉬웠을사실은 만족스러웠을 경기. 양 팀 모두 고품격 축구를 보여줬다. 특히 양 팀이 보여준 전방 압박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그 덕분에 양팀 다 쉽사리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렇다고 경기가 거칠거나 루즈한 건 절대 아니었다. 양팀 모두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줬다. 그 덕에 공격적으로 화려한 경기가 아니었음에도 손에 땀을 쥐었고, 9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바이언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도 2위 팀으로는 역대 최다승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두팀의 기세를 현저히 느낄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바이언은 바르싸와 함께 세계 투탑의 전력을 뽐냈으며, 그런 강팀을 맞선 도르트문트도 유럽의 강호임을 확인할 수 있..
<KBO> 2016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KBO> 2016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2016.03.06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군.. 일정 확인하실 분들은 확인하시면 됩니다 :) 다음 주 토요일에 고척돔으로 가야겠다.
<축구> 포항 : 우라와 레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축구> 포항 : 우라와 레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차전
2016.03.03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원래 누구를 싫어하며 응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딱히 싫어하는 팀은 없다. 하지만 우라와 레즈는 예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바탕이 된 구단이며 팬들조차 응원할 때 욱일승천기 들고 설쳐대는 진상들이라 정말 극도로 혐오스러운 구단이다. 심지어 전북이랑 붙을 때도 욱일승천기 당연히 그 놈들 극우성향... 아무리 못해도 이런 팀한테는 이겨야 인지상정이지. 전반전 때는 밖에 있어서 못 보다가, 후반만 봤다. iMBC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해주길래 봤음. 중계는 아프리카 수준이더라. 이런 방송이 주로 호불호를 타기 마련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해설 듣기에 썩 좋진 않았다. SBS로 볼 걸.. 아무튼, 후반 경기양상은 포항이 다소 밀리는 형태였음. 전반에 우라와가..
<Fussball> BVB : TSG 1899 Hoffenheim (15/16 Bundesliga 23R)
<Fussball> BVB : TSG 1899 Hoffenheim (15/16 Bundesliga 23R)
2016.02.29도르트문트 : 호펜하임 전반과 후반 양상이 180˚ 뒤집어진 경기였다. 전반은 말 그대로 답답 그 자체. 공격은 공격대로 안되고, 수비도 마찬가지였다. 평소같이 패스가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질 않고 툭하면 끊기기 일쑤였다. 그 덕분에 전반 막판 로이스의 프리킥을 제외하곤 제대로 된 슈팅조차 못 때리고.. 뒤에서 패스 돌리다 측면으로 가선 의미없는 크로스만 올라가고. 정말 무기력한 흐름이었다. 주중에 유로파 뛰고와서 다들 지친 것 같은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자 경기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후반에 귄도간이 투입되면서 공격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한 것. 그 덕분에 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전반에 골을 넣었던 루디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그 다음부턴 철저히 도르트문트 페..
<Futbol> RMA : ATM 후반전 간략 후기
<Futbol> RMA : ATM 후반전 간략 후기
2016.02.28레알 마드리드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활동량 10Km 차이.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한지? ATM의 완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맥도 못 추고 패배했다. 공을 잡은 시간은 레알이 더 많았지만, 실속 있는 공격은 거의 못했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를 직접 본 건 처음이지만 이건 평소 ATM이 보여주던 경기력인 듯. 활동량 10Km 차이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말한 대로 오프 더 볼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아틀레티코는 후반전 내내 전형을 유지하며 있어야 할 위치에 먼저 가 있었다. 반면 레알 선수들은 자기 선수들이 공을 잡아도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으니 답답하더라. 그러니 툭하면 똥크로스만 날리고... 그나마 레알 입장에선 호날두에게 3번의 기회가 갔는데 모두 날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후반 초반의 그 슈팅이..
<KBO> '배짱 두둑' 삼성 최충연 "10승-신인왕이 목표" (기사)
<KBO> '배짱 두둑' 삼성 최충연 "10승-신인왕이 목표" (기사)
2016.02.28기사 보러가기 배영수 이후 가장 포텐셜이 높은 투수 재목이라 생각한다. 정인욱, 심창민도 이 정도 기대치는 아니었음. 특히 배열사 이후로 삼성에 투수 아이콘이 없었는데, 이 선수가 잘만 자라준다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다. 삼성 입장에서 최충연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이득이면서 앞으로도 안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최충연이 투수로 전업한 지 얼마 안된 선수라는 것. 고교시절에 투수로 유망한 선수들이 혹사 때문에 프로 와서 일단 쉬고 시작하는 걸 생각하면 확실한 이득이다. 최충연 입장에서도 지금 삼성에 온 게 행운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의 투수진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 고로 최충연이 훈련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단점이 개선된다면 첫 해부터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훈련을..
<Fussball> FC Porto : BVB (UEFA Europa League Round of 32)
<Fussball> FC Porto : BVB (UEFA Europa League Round of 32)
2016.02.26포르투 : 도르트문트 BVB의 완승.(2) 1차전과는 다른 양상이었지만, 도르트문트가 경기를 지배한 건 동일하다. 단지 오늘 경기는 원정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 1라운드에 비해 경기가 늘어지는 느낌이었는데 BVB의 전략이 먹힌 결과라 생각한다. 비록 1차전에 비해 슈팅 찬스가 많이 생기진 않았지만, 전반 45분동안 포르투에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진 않았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 오바메양의 골로 인해 경기를 더욱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후반엔 훔멜스랑 귄도간 빼고 사힌이랑 수보티치 넣으면서 체력 안배하더라. 여기에 포르투마저도 거의 경기를 포기한 듯이 설렁설렁 뛰는 바람에 상당히 지루한 후반전이 되었다. 석현준이 들어올 때까진 그나마 집중해서 보다가 막판엔 나갈 준비하느라어딜?..
<축구> 포항, 광저우와 0-0 무승부 (기사)
<축구> 포항, 광저우와 0-0 무승부 (기사)
2016.02.25[ACL 리뷰] 포항, ‘마르티네스 출격’ 광저우와 0-0 무승부 워.. 비겼네. 지금 스쿼드로 광저우한테 힘들겠다 싶었는데, 잘 버텼다. 무관중경기의 득 좀 본건가? 근데 댓글엔 중국가서 텐백했니, 공격력이 망했니 뭐니 말이 많네. 당장 광저우랑 포항 스쿼드 비교해 보면 느끼는 게 있을텐데... 상대는 작년 아챔 우승팀에, 무관중이지만원정경기임. 반면 우리팀은 기둥뿌리들 다 뽑혀 나간데다 지원도 줄었고.. 포항 특유의 축구를 못한 게 좀 아쉽긴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원정에서 승점 1점 따고온 건 충분히 박수받을만 함. 그리고 최진철감독 이제 2번째 경긴데 좀 더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 평가는 적어도 이번 시즌 1바퀴 돈 다음에 해도 안 늦다.
<Fussball> Sven Bender, 재계약.
<Fussball> Sven Bender, 재계약.
2016.02.25스벤 벤더, BVB와 2021년까지 재계약. 계약기간이 다음 시즌까지여서 이번 시즌에 떠날 줄 알았다. 투헬이 온 뒤로 전술적인 이유 때문에 거의 주전에서 밀렸기 때문. 현재 투헬은 벤더를 중앙수비수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한데 벤더는 수비형 미들에서 뛰고 싶어하는 걸로 알고있다. 근데 그 자리는 이제 바이글이 주전이라 봐야하고, 중앙 수비에는 훔멜스 - 소크라티스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어서..수보티치도 완전히 밀렸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외의 소식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팬 입장에서야 더없이 기쁜 소식! 클롭 시절에 수비형 미들 자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정말 최고였을 뿐만 아니라 BVB에 충성심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한두시즌 뛰고 바로 이적하진 않을 것 같은데,물론..
<Fussball> Bayer 04 Leverkusen VS BVB (15/16 Bundesliga 22R)
<Fussball> Bayer 04 Leverkusen VS BVB (15/16 Bundesliga 22R)
2016.02.22레버쿠젠 : 도르트문트 는 오늘 밖에 나갔다 늦게 들어와서 끝자락만 봤습니다...ㅠ_ㅠ 그래도 짧은 시간동안 본 소감만 쓸게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쓸 말은 있어 보이니. 일단 식당에서 저녁 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네이버를 찾았다. 오늘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없어서 그 때까지 까먹고 있었던 것. 아무튼, 내가 경기 중계를 틀자마자 본 건 로이스랑 키슬링, 벤더가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그러고 다른 선수들이 벤치랑 이야기 나누고 있는 모습이 잡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선수들이 죄다 라커룸으로 들어간다!? 이건 뭐지???? 레버쿠젠 경기장에 무슨 심각한 일(사건)이라도 일어난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일단 안심하며 밥을 마저 먹고 계산한 다음 집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중계를 틀었더니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