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KBO> 두산 : 삼성
<KBO> 두산 : 삼성
2016.04.02160401, 개막전. 잔칫집 밥상 엎었다!!! 역시 봄의 삼성 경기는 안봐도 된다는 걸 다시금 확인해준 경기였다. 차우찬도 별로고, 수비는 더 별로고.. 양의지한테 홈런맞는 거 보고 껐다(...) 두산 선발 니퍼트에 지난번 두산과의 개막전 때도 먼지나게 털렸던 기억이 있어서 승리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무리 니퍼트 폼이 안좋다 한들 삼성전 니퍼트는 그냥 신앙내 입장에선 재앙이다. 그래도 내심 이겼으면 했는데.. 역시나.. 그냥 라팍 첫 경기를 본 걸로 만족하련다. 구장은 정말 예쁘더라 ㅎㄷㄷ 공들여 지은 티가 나는 구장이었다. 다음에 대구 내려가면 꼭 간다!!! 제발 봄 성적에 기대같은 거 안할테니, 내가 가는 날 만큼은 잘해줬으면(...)하지만 난 뭐든 첫 직관 경기는 모두 졌는데...? 문학..
<MLB> 간단한 끄적임.
<MLB> 간단한 끄적임.
2016.04.011. 김현수가 이렇게까지 꼬일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박병호보다도 잘 할거라 생각했던 선순데, 아예 메이저에서 밀려버렸네.. 다행히도 오늘 거부권 행사했더라. 아마 700만달러 지급해주고 방출하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 국내 유턴도 가능하겠고. 근데 두산도 요즘 돈 쓸 형편은 아닐텐데... 여러모로 안타깝다. 여러모로 우리나라 선수랑 볼티모어는 안 맞는 듯... 2. 반면 이대호는 보란듯이 성공했다. 실력이야 의심의 여지가 없겠지만일본에서도 통햇으니.. 이래저래 불리한 조건이라 메이저 갈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성공했네. 어릴 때부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쟁하는 법을 알아서 그런가 시범경기에서 더 집중했던 듯. 지난번에 인터뷰 보니 도전자인 상황을 정말 즐기고 있더라. 정말 야구에 대..
<축구> 태국 : 한국 (친선경기)
<축구> 태국 : 한국 (친선경기)
2016.03.28보는 사람이 더워지는 경기였다. 선수를 많이 바꿔서, 혹은 29도의 습한 날씨가 힘들어서 그런지 레바논 전보다도 훨씬 못한 경기력이었다. 여태 내가 봤던 슈감독님 경기 중에선 손에 꼽힐 정도로 극악의 경기력. 전반 초반 석현준의 중거리포랑 후반 중반 김승규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못 이겼을 경기였다.그 중거리포마저 태국 골키퍼 키가 작아서 못 막았던 것이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선수들이 출전해서 그런가 짜임새가 사라졌다. 패스는 툭하면 끊기고, 크로스는 하늘을 향하고... 이는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심해졌는데, 우리의 삽질과 찜통 날씨와 홈팬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태국 페이스로 경기가 흘러갔다. 그런 상황에서 어쨌건 결과를 뽑아낸 건 다행이지만. 그나마 오늘 제일 잘한 건 석현준. 골은 논외로 치더라도 극악의 경..
<축구> 인천 : 포항 (2016 K리그 클래식 2R)
<축구> 인천 : 포항 (2016 K리그 클래식 2R)
2016.03.22아무튼 승점 3점 땄으면 장땡(?) 둘 다 못했다(....) 하지만 포항과 인천의 승패를 갈랐던 건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포항에는 심동운과 문창진이라는 걸출한 기량을 지닌 선수가 있었던 것. 두 골 모두 두 선수의 개인 기량으로 만들어낸 골이다. 시드니 전에 이어서 인천 전에서도 포항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손준호가 돌아왔음에도 패스는 여전히 막히기 일쑤. 다행히 인천의 경기력 또한 작년의 인천이 아니었기에 전반에 한두번을 제외하면 딱히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진 않았다.그 위협적인 장면도 거의 우리의 실수로 유발된 것. 그리고 작년 인천전 땐 인천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그 땐 정말 조마조마했다.. 특히 아쉬웠던 건 수비 지역에서의 실수가 잦았던 것. 김광석도 ..
<KBO> 채태인 - 김대우, 트레이드
<KBO> 채태인 - 김대우, 트레이드
2016.03.22삼성 채태인 - 넥센 김대우 트레이드. 결국 채태인이 트레이드되었다. 82년생이라 나이도 많은데다 구자욱 때문에 자리가 없는 상황이고, 곧 FA 계약을 앞둔 선수여서 처분한 모양이다. 반면 김대우는 88년생에 언더핸드고 특히 삼성전에 강했던 투수. 일단은 넥센이 이득보는 장사를 한 느낌이다. 비록 FA를 앞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박병호의 빈 자리를 트레이드로 완전하진 않아도해결했기 때문. 비록 박병호만큼은 아니지만 타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반면 삼성은 말 그대로 로또 긁는 느낌이다. 비록 김대우가 삼성전에선 잘해줬다지만 못한 적도 많았음. 다만 나이가 많음에도 투수로 전향한 지 얼마 안된 선수라..
<160320> 인천, 숭의아레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60320> 인천, 숭의아레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2016.03.20어제 야구 직관에 이어 오늘은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직관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숭의아레나에 다녀왔다. 인천 숭의아레나가 워낙 관전하기에 좋은 경기장이고 집에서도 지하철로 적당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다. 물론 마음은 비웠었다. 포항이 주중에 시드니에게 패했을 뿐만 아니라 포항이 워낙에 인천 원정에 약한 편이었기 때문.. 어제 외투를 입고 갔더니 더웠기에 오늘은 외투 없이 스웨터만 입고 갔는데, 딱 적당한 온도더라. 지하철 바닥. 햇살이 강렬했다. 경기장 전경. 아재요 좀 나와보소... 경기장으로 들어가니 경기가 막 시작하려 하였다. 킥오프! 경기 중. 경기 사진 찍는 게 정말 어렵더라(...) 스틸러스 서포터즈들. 홈팀 서포터즈. 화용신 :) 그렇게 경기를 보다..
<160319> 서울, 고척 스카이돔
<160319> 서울, 고척 스카이돔
2016.03.20고척돔이 어떤가 구경하러 갈 겸 야구도 한 게임 보고 왔다.거리로만 따지면 집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었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다소 불편하더라. 지하철이랑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찾기 힘들다 보니 고척교 쪽으로 돌아서 건너가야 한다. 그리고 경인로 바로 옆에 있음(....) 정규시즌에 어쩌려는건가 싶더라. 고척교에서 바라본 고척돔. 구장에 도착하니 경기 시작하기 직전이더라. 위에 보면 한없이 밝은 지붕(...) 으르신!! 말로만 듣던 고척돔 천장. 정말.. 이러면 뜬공 어떻게 잡으라는거지? 천장 색깔도 색깔이지만, 저 철근들 때문에 공에 집중하기 힘들겠더라. 당장 어제도 박해민이 뜬공 하나 못 잡음. 원래 외야석에서 볼랬는데, 외야석으로 가는 길에 작은 책상이랑 의자 좌석이 있더라. 여기가 더 편할 듯해..
<Football> 유로파리그 8강 조추첨 결과.
<Football> 유로파리그 8강 조추첨 결과.
2016.03.18설마설마 했는데... 우리 팀 레전드 프라이형님이 또 한건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도 민망한지 씨익 웃던데 ㅋㅋㅋㅋ 도르트문트 : 리버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리가 팀 안 만난것만 해도 어디냐 싶은데,항상 대박 매치만 만들어주시네(....)
<Football>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
<Football>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
2016.03.18바이언, 레알 : 아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르싸, ATM, 벤피카 : ㅅㅂPSG, 맨시티, 볼북 : 오오..!
<Fussball> Tottenham Hotspur F.C : BVB (UEFA Europa League Round of 16)
<Fussball> Tottenham Hotspur F.C : BVB (UEFA Europa League Round of 16)
2016.03.18토트넘 : 도르트문트 유로파리그 16강 전반만 보고 잤다. 전반 보는데 눈이 감겨서.... 그리고 예상대로 도르트문트의 8강 진출. 전반전 느낌만 적어보는 걸로. 그래도 런던이라 그런지 1차전과 같은 반코트 게임이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그 덕에 열심히 졸았지(....) 그 정도로 편안히 관람했던 경기였다. 단 한번 눈을 번쩍 떴던 건 역시 오바메양 골장면. 정말 멋진 슈팅이었다. 슛 방향도 좋았고, 힘도 실리고.. 16강전 최고의 원더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걸 제외하면 손흥민이 놓친 찬스 정도가 기억에 남는.. 전반 끝나고 후반도 보려는데, 오늘따라 너무 졸렸다. 게다가 경기 분위기는 이미 거의 기울었고.. 그래서 후반전은 휘슬 부는 것만 보고서 화면을 껐다. 일어..
<Fussball> 만만치 않은 도르트문트, 기다리는 박주호 (기사)
<Fussball> 만만치 않은 도르트문트, 기다리는 박주호 (기사)
2016.03.18기사 보러가기 블로그 오픈하면서 꾸준히 써왔지만, 박주호 상황이 안좋음. 슈멜쳐한테 기량에서 밀림. 그리고 둠한테도 밀림. 그렇다고 중미로 가자니 귄도간이랑 바이글이 잘해줌. 한 명 빠진다 해도 카스트로가 잘해줌. 결국엔 박주호가 뛸 자리가 없다.. 얼마나 차이났으면 국뽕 한 트렁크 들이마신 그린야갤네이버 댓글창마저 조용하겠니(....) 우리 팀 입장에서야 제 4옵션으로 이 정도 선수 있으면 감사한건데, 박주호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겠지. 우리나라 국대 전력상으로도 엄청난 마이너스고. 만약 박주호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면 나가야지. 그냥 우리 팀에선 빛이 안 보인다. 조금 더 낮은 팀에서 출전기회 더 많이 잡아서 18년 월드컵 노렸으면 좋겠음. 아욱국이나 함북, 브레멘 정도 팀에만 가도 충분히 주..
<축구> 포항 : 시드니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차전
<축구> 포항 : 시드니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3차전
2016.03.18... 그냥 힘들어보였다. 손준호의 공백이 너무 컸다. 그 시간에 다른 할 일이 있어 틈틈이 봤는데, 그 때마다 무기력하더라. 시드니 선수들의 체격이 포항 선수들을 압도했는데, 시드니가 그 장점을 최대한 잘 살린듯. 거기에 포항은 뻥축구로 일관했고... 아마 손준호가 없다 보니 패스 할 줄 아는 선수가 없어서 그랬던 모양. 우리팀의 강점 하면 패스플레이였는데, 이 날은 그저 뻥축구하는 중위권 팀 정도로만 보였다. 문창진 하나로는 역부족이었던 듯.애초에 중원에서 패스 돌릴 타입도 아니지만 경기를 볼 땐 최진철 감독이 왜 이런 전술을 들고나왔을까 싶었는데, 손준호 없는 걸 생각하니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은 그냥 선수가 없음.. 그나마 다른 포지션은 어떻게 잇몸으로라도 때우겠지만, 측면 수비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