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24> 서피스프로 4 도착!!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서피스 프로를 눈여겨봤다. 그래서, 다음에 노트북을 바꿀 기회가 되면 돈이 좀 들더라도 서피스 프로나 맥북 프로 중에 하나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존의 노트북이 영 좋지 않은 상황까지 왔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먼저 키보드부터 도착했고, 그 다음날....
박스 도착!!
뽁뽁이가 찰지게 붙어있었다.
박스.
스티커를 하나씩 떼면서 겉 박스를 빼고, 뚜껑을 열었다.
오오....!
옆에 있는 뚜껑을 여니..
충전 어댑터와 선이 나왔다.
일단 노트북을 들어내봤다. 안에는 설명서와 서피스 펜이!!
선명히 박힌 윈도우 로고가 영롱하구나..!
구성품들을 한 데 모아봤다.
마지막으로 키스킨과 합-체!!
이제 노트북 산 지 약 3일 정도 됐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열심히 깔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특별히 이렇다할 후기를 남길만한 상환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느낀 점만 간략히 적어보자면...
1. 정말 빠르다. 이전 노트북을 산 지 4년이 되어가는데, 그 노트북은 그 때도 보급형으로 산 제품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포토샵을 가동하기 위해 산 거라 그런지 성능 차이가 확연하다. 이 사진들 마크 붙이고 살짝 보정하느라 포토샵 썼는데, 포토샵이 이렇게 빠른 프로그램인 줄 처음 알았음(....) 나름대로 돈값 톡톡히 해준다 *_*
2. 펜 필기감 나쁘지 않다. 여태껏 내가 잠깐씩이나마 만져봤던 펜들은 모두 미끌리는 느낌이 강했는데, 서피스 펜은 그나마 필기감이 나쁘지 않다. 덜 미끌리는 정도..?
3. 타입커버도 괜찮네. 타자 느낌이 나쁘진 않다. 다만, 조용한 곳에서 쓰려면 뜨는 공간에 뭐 하나 받쳐야 할 듯. 나처럼 타이핑 세게 하는 사람은 커버 덜렁거리는 소리가 조금 날 수도 있겠다 싶음....
4. 타입커버 한가지 더. fn키 이용 잘 해야 할 듯. fn키 눌러서 해결해야 하는 단축키도 있을 정도니... 이전 노트북에선 생각도 못했던 건데, 서피스에선 단축키공부 좀 해야할 듯(...)
5. 배터리 동영상 재생 기준 9시간? ㅋㅋㅋㅋ 그건 좀 너무했음. 화면 밝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4시간 정도 나오는 듯.
6. 지금 느낀 가장 큰 단점은.. 서피스프로 화면 너무 밝다 -ㅅ-;;; 잠깐 프로그램 까느라 서피스프로 쓰는데, 눈이 너무 부시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을 반쯤 감고 있음. 아무래도 눈부심 방지용 필름 하나 장만해야겠다. 이대로 가다간 내 눈 다 망가진다 ㅠ_ㅠ..
7. 아 더 큰 함정이 있네. 원래 물건 하나 사고나면 뒤돌아보지 말아야 하는데, 뒤돌아보고 말았다. 지금 MS 미국 사이트에서 요거 999$에 판매 중(....) 후회막심하다 ㅠ_ㅠ. 사실 이게 제일 가슴아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방금 캡쳐한 화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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