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01> 속초, 영금정 + 등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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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바이마을에서 속초 동명항까진 금방 갈 수 있었다. 약 25분가량 걸어가니 속초 등대가 보이더라. 걸어가는 동안 날씨도 더욱 맑아져 이젠 햇살이 제법 따사로왔다.그럴수록 더 속이 쓰렸다.. 그렇게 영금정에 도착하니 파란 하늘아래 구름이 흩뿌려지고, 바다에서 햇살이 퉁겨나와 눈부셨다.
저 멀리 속초등대가 보인다!
저 아래에 보이는 영금정. 바다가 푸르구나..!
영금정에 잠깐 가봤다.
영금정에서 나와 속초등대로 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물비늘에 둘러싸인 영금정의 실루엣이 인상적이었다.
속초등대로 올라가는 와중에 속초 전경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가시거리가 안좋은 게 아니다. 저거 다 구름이다(....)그리고 자세히보면 산이 새하얗다... 영동지방을 제외한 모든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는 중. 그 전만 하더라도 그냥 많이 내리는가보다 싶었는데, 요걸 딱 보자마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거 나중에 어떻게 가지....? 이 때부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영랑호까지 다 보고 빨리 벗어나야겠어....어둠의 그림자가....
속초등대. 코 앞에서 올려다보며.왜 이렇게 찍었을까.
그렇게 등대도 본 다음, 영랑호에 가기 위해 다시 해안가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에서 반대편 해안가를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등대해수욕장 방면. 정말 깨끗하다...!그리고 뒷편을 자세히 보면 설악산이 아예 눈으로 뒤덮였다..
이제 마지막이다!!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영랑호까지도 역시 걸어갔다.결국 속초 끝에서 끝까지 다 걸어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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